- 역주 몽산화상육도보설언해
- 몽산화상육도보설
- 육도보설 026
육도보설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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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화상육도보설언해:16ㄴ
地獄과 餓鬼와 傍生과 修羅와 人天괘 謂之六道며 名이 六凡法界니라
Ⓒ 구결 | 순창 취암사 / 1567년(선조 즉위년) 월 일
○地디獄옥道도 주001) 와 餓아鬼귀道도 주002) 와 傍生道도 주003) 와 修슈羅라道도 주004) 와 人인道도 주005) 와 天텬道도 주006) 와 닐온 六륙道도 주007) 이며 일후미 六륙凡범法법界계 주008) 라니라
지옥도(地獄道)：
6도의 하나. 죄악을 지은 중생이 죽은 뒤에 태어날 지옥. 도는 인(因)을 말함이니, 선악업이 중생으로 하여금 괴롭거나 혹은 즐거운 곳에 가게 하는 뜻으로 도(道)라 하며 이 도로 나아갈 곳이란 뜻으로 지옥도라 한다.
아귀도(餓鬼道)：
5도(道)의 하나, 6도의 하나. 도는 길의 뜻. 아귀 될 업인(業因)을 지은 이가 갈 길, 곧 아귀세계. 그 위치는 남섬부주의 밑 5백 유순에 있으며, 길이와 너비는 모두 3만 6천 유순이라 한다.
방생도(傍生道)： tiryagyoni 축생을 말함. 몸을 뉘고 다니는 짐승. 축생: Tiryagyoni 저율차(底栗車)라 음역. 방생(傍生)·횡생(橫生)이라고도 번역. 남이 길러주는 생류(生類)라는 뜻. 고통이 많고 즐거움이 적고 성질이 무지하여 식욕과 음욕만이 강하고, 부자 형제의 차별이 없이 서로 잡아먹고 싸우는 새·짐승·벌레·고기 따위. 그 종류는 매우 많아서 『십이유경(十二遊經)』에는 6400의 물고기와 4500종의 새, 2400종의 짐승이 있다고 함. 사는 곳도 물·하늘·뭍에 걸쳐 있음. 중생으로서 악업을 짓고 매우 어리석은 이는 죽어서 축생도에 태어난다 한다.
수라도(修羅道)：
6도(道)의 하나. 아수라들이 모여 싸움만 하는 곳.
인도(人道)： manuya 5도(道)의 하나. 6도의 하나. 인간계(界)를 말함. 과거에 5계(戒)나 중품(中品) 10선(善)의 인(因)을 닦은 이가 나는 갈래(趣).
천도(天道)：
6도의 하나. 또는 천취(天趣). 6욕천·4선천·4공천을 말함. 10선(善)을 닦으면 욕계천에 나고, 선정을 닦으면 색계천·무색계천에 남. 이것도 중생들이 윤회하는 길의 하나이므로 천도, 또는 나아갈 곳이라 하여 천취(天趣)라고도 한다.
육도(六道)：
중생의 업인(業因)에 따라 윤회하는 길을 여섯으로 나눈 것. 지옥도(地獄道),아귀도(餓鬼道), 축생도(畜生道), 아수라도(阿修羅道), 인간도(人間道), 천상도(天上道).
육범법계(六凡法界)：
10계(界) 중에서 지옥·아귀(餓鬼)·축생(畜生)·아수라·인간·천상을 말한다.
Ⓒ 언해 | 순창 취암사 / 1567년(선조 즉위년) 월 일
〇지옥도(地獄道)와 아귀도(餓鬼道)와 방생도(傍生道)와 수라도(修羅道)와 인도(人道)와 천도(天道)를 이른바 육도(六道)라 하며, 이름이 육범법계(六凡法界)라 하느니라.
Ⓒ 역자 | 정우영 / 2013년 11월 3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