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몽산화상육도보설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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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도보설 012


大地獄者 則有定所 커니와 주001)
커니와:
하거니와. -+거니와(양보의 연결어미). ¶그딋 마리 眞實로 올타 커니와 오직 世尊이 이와 滅度시니〈석보상절 23:53ㄴ〉.

몽산화상육도보설언해:6ㄱ

小地獄 隨處有之니
Ⓒ 구결 | 순창 취암사 / 1567년(선조 즉위년) 월 일

地디獄옥 주002)
지옥(地獄):
Naraka, Niraya. 중생들이 자기가 지은 악업으로 인하여 다시 태어나서 가게 되는 지하의 감옥을 가리킨다. 남섬부주(南贍部洲) 아래로 2만 유순을 지나서 무간(無間)지옥이 있다. 길이·넓이 깊이가 각 2만 유순, 위로 1만 9천 유순 가운데에 층층으로 대초열지옥·초열지옥·규환지옥·규환지옥·중합지옥·흑승지옥·등활지옥 등이 있고, 이것을 무간지옥과 합하여 8열(熱) 지옥이라 한다. 이 8열 지옥의 각 지옥마다 4방에 네 문이 있고, 문 밖마다 4 소지옥(小地獄)이 있어 이것을 합하여 16유증(遊增) 지옥이라 한다. 8열 지옥까지를 모두 합하면 136개의 지옥이 있다고 한다. 또 8열 지옥의 주위에 8한(寒) 지옥이 있고, 이 지옥들은 염라대왕이 다스리면서 그곳에 떨어진 중생들에게 여러 가지 고통을 준다고 한다. 나락가(那落迦)라 음역하기도 함.
 一일㝎 고디 주003)
고디:
곳이. 처소가. 장소가. 곧[處]+이(주격조사). ¶不用處는 디 아니 고디니 긔 無所有處ㅣ라〈석보상절 3:35ㄴ〉.
잇거니와 주004)
잇거니와:
있지만. 잇-[有]+거니와(양보의 연결어미). ¶이 經을 닐거  알리 쉽디 몯거니와 다가 다 부텨를 맛나면〈석보상절 13:62ㄱ〉.
여러 혀근 주005)
혀근:
작은. 적은. 혁-[小,少]+은(관형사형어미). ‘작다, 잘다, 가늘다’의 뜻을 갖는 형용사 ‘혁-’은 ‘횩-’으로도 나타난다. ¶簫 효 대 엿거 부는 거시라〈석보상절 13:53ㄱ〉.  옌 큰 벌에 骨髓옌 효 벌에〈월인천강지곡 70장〉. 補陁 혀근  고지라 논 마리니〈석보상절 6:43ㄴ〉. 沙 몰애오 礫은 혀근 돌히오〈월인석보 10:117ㄴ〉.
디옥 간 마다 잇니 주006)
잇니:
있나니, 잇+(현재시제 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 ¶네 이제 사 모 得고 부텨를 맛나 잇니〈석보상절 6:11ㄱ〉.
Ⓒ 언해 | 순창 취암사 / 1567년(선조 즉위년) 월 일

큰 지옥은 일정한 곳이 있지만 여러 작은 지옥은 가는 곳마다 있나니
Ⓒ 역자 | 정우영 / 2013년 11월 30일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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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커니와:하거니와. -+거니와(양보의 연결어미). ¶그딋 마리 眞實로 올타 커니와 오직 世尊이 이와 滅度시니〈석보상절 23:53ㄴ〉.
주002)
지옥(地獄): Naraka, Niraya. 중생들이 자기가 지은 악업으로 인하여 다시 태어나서 가게 되는 지하의 감옥을 가리킨다. 남섬부주(南贍部洲) 아래로 2만 유순을 지나서 무간(無間)지옥이 있다. 길이·넓이 깊이가 각 2만 유순, 위로 1만 9천 유순 가운데에 층층으로 대초열지옥·초열지옥·규환지옥·규환지옥·중합지옥·흑승지옥·등활지옥 등이 있고, 이것을 무간지옥과 합하여 8열(熱) 지옥이라 한다. 이 8열 지옥의 각 지옥마다 4방에 네 문이 있고, 문 밖마다 4 소지옥(小地獄)이 있어 이것을 합하여 16유증(遊增) 지옥이라 한다. 8열 지옥까지를 모두 합하면 136개의 지옥이 있다고 한다. 또 8열 지옥의 주위에 8한(寒) 지옥이 있고, 이 지옥들은 염라대왕이 다스리면서 그곳에 떨어진 중생들에게 여러 가지 고통을 준다고 한다. 나락가(那落迦)라 음역하기도 함.
주003)
고디:곳이. 처소가. 장소가. 곧[處]+이(주격조사). ¶不用處는 디 아니 고디니 긔 無所有處ㅣ라〈석보상절 3:35ㄴ〉.
주004)
잇거니와:있지만. 잇-[有]+거니와(양보의 연결어미). ¶이 經을 닐거  알리 쉽디 몯거니와 다가 다 부텨를 맛나면〈석보상절 13:62ㄱ〉.
주005)
혀근:작은. 적은. 혁-[小,少]+은(관형사형어미). ‘작다, 잘다, 가늘다’의 뜻을 갖는 형용사 ‘혁-’은 ‘횩-’으로도 나타난다. ¶簫 효 대 엿거 부는 거시라〈석보상절 13:53ㄱ〉.  옌 큰 벌에 骨髓옌 효 벌에〈월인천강지곡 70장〉. 補陁 혀근  고지라 논 마리니〈석보상절 6:43ㄴ〉. 沙 몰애오 礫은 혀근 돌히오〈월인석보 10:117ㄴ〉.
주006)
잇니:있나니, 잇+(현재시제 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 ¶네 이제 사 모 得고 부텨를 맛나 잇니〈석보상절 6:11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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