餘天 皆是人道中에 脩五戒十善며 廣施種種徳行야 随其高低果報야 受生니 人間一千六百年 他化自在天 為一畫夜니 壽數도 亦如是니라 自此已上一天 倍於一天니라 自二禪以下로 及人世界히 大三灾至時예 未免有壊니라
Ⓒ 구결 | 순창 취암사 / 1567년(선조 즉위년)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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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나 주001) 녀나: 다른. 남은. 앞에서 말한 하늘[天] 이외의. 그 밖의. 녀나[餘](관형사). ¶오 열미 몯리니 大衣 새 二重이오 녀나 二衣 다 一重이라(가늘고 얇지 못해서 큰옷 새 것은 두 겹이고 나머지 두 옷은 모두 한 겹이다)〈월인석보 25:23ㄴ〉. 모도아 一百三十萬이 잇고 녀나 져그니 數 몯 니 혜리니(모두 130만 개가 있고 나머지 작은 것은 수를 헤아릴 수 없으니)〈월인석보 25:48ㄱ~ㄴ〉. 녜 예 잇노라 니시며 녀나 고대 잇노라 시니(늘 여기 있노라 이르시며, 또 다른 곳에 있노라 하시니)〈법화경언해 5:134ㄱ〉.
天텬 주002) 천(天): 하늘은. 天(텬)+. ‘天’은 ‘天텬’의 말음 ‘ㄴ’을 후행 초성에 거듭 쓴 것으로 중철 표기.
다이
人인道도 주003) 中에 五오戒계와
十십善션 주004) 십선(十善): ① 불살생(不殺生), 즉 살생하지 않음. ② 불투도(不偸盜), 즉 도둑질하지 않음. ③ 불사음(不邪婬), 즉 간음하지 않음. ④ 불망어(不妄語), 즉 거짓말하지 않음. ⑤ 불기어(不綺語), 즉 실없고 잡된 말을 하지 않음. ⑥ 불악구(不惡口), 즉 욕하거나 멸시하는 말을 하지 않음. ⑦ 불양설(不兩舌), 즉 이간질하지 않음. ⑧ 불탐욕(不貪欲), 탐욕을 부리지 않음. ⑨ 불진에(不瞋恚), 즉 노여워하지 않음. ⑩ 불사견(不邪見), 즉 그릇된 견해에 빠지지 않음.
과 주005) 십선(十善)과: 십선을. 十善(십션)+과(공동격조사)+(목적격조사). 중세국어에서는 체언을 나열할 때 그 뒤에 공동격조사 ‘과/와’로 마지막 체언까지 연결한 다음에 다시 적절한 조사를 연결하였다. 즉 “N1과/와 N2과/와+(조사)”와 같은 형식으로도 표현하였다.
닷며 주006) 닷며: 닦으며. -[修]+()며(연결어미).
種種 주007) 德덕行
너비 주008) 너비: 넓게. 널리. 넙-[廣]+이(부사파생접미사). 여사서언해(1736)에 ‘널펴’(서4)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18세기에는 이미 ‘넙-〉넓-’으로 재구조화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ᄪᅧ 주009) ᄪᅧ: 펴. ᄪᅧ-[伸]+어(연결어미). ‘펴’가 일반형이다. 여기 합용병서 ‘ㅂㅍㅕ’는 중세국어에서 ‘ㅂ’계 합용병서로 반영된 희귀한 표기. 훈민정음 표기 이론으로는 가능하지만(초성을 합쳐 쓰려면 난란히 쓰라. 병서법), 중세국어 표기 용례로는 드문 예이다. 초성 합용병서 ‘ㅂㅍ’의 초두 ‘ㅂ’은 양순 폐쇄의 불파음 [pˀ] 정도로 이해된다.
노며
몽산화상육도보설언해:15ㄱ
가온 주010) 가온: 낮은. 갑-[低](ㅂ불규칙 형용사)+()ㄴ(관형사형어미). 여기 종성 ‘ㅂ’이 다음에 이어지는 음운환경에 따라 ‘ㅂ/ㅸ’으로 교체되는데, 이 현상을 설명하는 방법은 다음 두 가지이다. 첫째 ‘ㅂ’ 종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기본형으로 보고, 모음어미 앞에서 ‘ㅸ’ 로 변동되는 것을 이형태로 설명하는 것이고, 둘째는 ‘ㅸ’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기본형으로 잡고, 자음어미 앞에서 ‘ㅂ’으로 교체되는 것을 끝소리규칙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전자를 취하여 ‘ㅂ’불규칙활용으로 처리한다. 능엄경언해(1461) 이전 문헌과 이후 문헌에는 ‘가’과 ‘가온’으로 뚜렷하게 구분 표기하였다. ¶低 가씨라〈월인석보 10:79ㄴ〉. 艱難 가 사과 디 몯 사게〈월인석보 21:140ㄱ〉. 가온 즐겁디 아니 해〈능엄경언해 7:50ㄴ〉. 노 조며 가온 조촘 며[隨高隨下며]〈목우자수심결언해 30ㄱ〉. 그 히 平正야 노며 가오며 굳과 두들기 업고〈법화경언해 3:59ㄱ〉. 햇늘그늬짒다미가오나도혀이지비로다[野老墻低還是家]〈두시언해 10:7ㄱ〉.
果과報보 조차 주011) 과보(果報) 조차: 과보를 좇아. 과보를 따라. ‘(/을) 조차’는 ‘(~을) 좇아, (~을) 따라[隨]’의 뜻으로 서술어로 기능하고 있다. 그러나 서술어로도 기능하지 않고 그 의미가 “이미 어떤 것이 포함되고 그 위에 더함”의 뜻을 나타내는 경우도 나타난다. 이것은 기원적으로 ‘좇-+아’와 같은 동사 구성이 보조사(補助詞)로 문법화한 것이다. ¶ 果 고고리예 오 바 불휘 조차 니라〈금강경삼가해 2:50ㄴ〉.
受슈야
나니 주012) 나니: 생기니. 나오나니. 나-[生]+(현재시제 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
人인間간애셔 주013) 인간(人間)애셔: 인간 세계에서. 人間+애셔(처소의 부사격조사). 조사 ‘애셔’는 ‘시발’의 기능과 ‘비교’의 기능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처소’의 기능으로 쓰였다.
一일千쳔六륙百 年년
他타化화自在天텬서 주014)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셔: 타화자재천에서. 他化自在天+셔(처소의 부사격조사).
낫밤 주015) 낫밤: 밤낮을. 낮[晝]+밤[夜]+(목적격조사). ‘낫’은 ‘낮’의 8종성가족용 표기이고 ‘밤’은 분철인 ‘밤’에서 어간 말음 ‘ㅁ’을 제3음절 초성에 거듭 적은 중철표기.
삼니 주016) 삼니: 삼으니. 삼나니. 삼-[爲]+(현재시제 선어말어미)+니(연결어미).
목숨도 이
니라 주017) 니라: 같다. 같으니라. …이(i)#-/-[如]+니/()니+라. 현대국어에서는 형용사 ‘-’가 ‘A가 B와 같다’의 구조를 갖지만 중세국어에서는 ‘A이 B이 같다’의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일로브터 주018) 일로브터: 이로부터. ‘븥-[附]’은 ‘붙다, 의지하다’의 의미로 ‘브터’는 ‘븥-[附]+어’로 분석되며 서술어로도 기능하였다. 그러나 이 구성이 문법화하여 보조사(補助詞)로 쓰여 ‘로브터, 록브터’등의 복합조사를 만들게 되었다. ¶一切 머즌 이리 랴 짐쟈로브터 나니다〈석보상절 11:35ㄴ〉. 이 네 가짓 願은 녜록브터 일우니 업스니라〈석보상절 3:21ㄴ〉. 녜록브터 道理 잇 노 이〈월인석보 25:18ㄴ〉.
우희 주019) 우희: 위에. 우ㅎ[上]+의(처소의 부사격조사).
天텬
사 주020) 사: 사는. 살-[生]+(현재시제 선어말어미)+ㄴ(관형사형어미).
목수미 주021) 목수미: 목숨이. 목숨[壽]+이(주격조사). ¶命終은 목숨 씨라〈석보상절 6:3ㄴ〉.
天텬곰 주022) 더으니라 주023) 더으니라: 더하니라. 더으-[培]+니(확인법 선어말어미)+라(설명법 종결어미).
二이禪션天텬 주024) 이선천(二禪天): 〈범어〉 dvitīya-dhyāna, 〈영어〉 the second stage of meditation. [약]이선(二禪). 1]4선정(禪定) 중 제2 단계. 초선(初禪)의 상태에서 각(覺)과 관(觀)을 버리며 얻게 되는 단계로서, 내정(內淨), 희(喜), 낙(樂), 일심(一心) 등의 네 가지를 성취함. 2]색계의 4선천(禪天)의 하나. 제2 선천(禪天)을 말함.
브터 주025) 이선천(二禪天) 브터: 이선천을 좇아. 이선천으로부터. 二禪天+(목적격조사)#븥-[附]+어(연결어미). ‘’은 ‘天텬’의 말음 ‘ㄴ’을 ‘’의 초성에 반영한 중철표기이다.
아래로 주026) 아래로: 아래로. 아래[下]+로(도구의 부사격조사).
人인間간世셰界계 주027) 인간세계(人間世界)에: 인간 세계에. ‘에’는 ‘예’의 탈각. 人間世界+예(처소의 부사격조사).
에
미치(처) 주028) 미처: 미치어. 언해문의 ‘미치’는 ‘미처’의 탈각. 및-[及]+어(연결어미).
大대三삼灾 주029) 대삼재(大三灾): 대삼재(大三災). 괴겁(壞劫)의 20증감겁(增減劫) 마지막 겁에 기세간(器世間)을 파괴하는 화재·수재·풍재를 말함. 이 3재는 각각 차례로 일어나서 세계를 파괴. 먼저 화재가 일곱 번 일어난 뒤에 수재가 한 번 있고, 다시 화재가 일곱 번 일어난 뒤에 수재가 한 번 있다. 이와 같이 일곱 번 화재가 있은 뒤마다 한 번 수재가 일어나고, 일곱 번 수재 뒤에는 다시 일곱 번의 화재를 거쳐 한 번의 풍재가 있다. 그래서 3재를 한 번 도는 데는 56번의 화재와 7번의 수재와 1번의 풍재가 있다. 그러므로 모두 64번의 대재(大災)가 된다.
니 주030) 니: 이를. 다다를. 니-[至]+ㄹ(관형사형어미).
시저레 주031) 시저레: 때에. 시절에. 시절[時節]+에(처소의 부사격조사). ‘時節’의 ‘節’의 15세기 현실한자음은 ‘졀’인데 여기서는 ‘절’로 표기되었다. 이로써 판단하면 당시 ‘節’의 한자음 ‘졀’과 ‘절’은 발음에서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ㅈ’이 이미 치조음에서 경구개음으로 바뀌었거나 바뀌는 도중에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표기는 구개음화의 시기와 관련하여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야디믈 주032) 야디믈: 무너짐을. 야디-[壞·破]+ㅁ(명사형어미)+을(목적격조사). 어간 ‘야디-’가 15세기 국어에서는 ‘야디-’형으로 나타난다. 15세기 국어에서 명사형어미는 항상 선어말어미 ‘-오/우-’를 선행한 ‘옴/움’의 형태로 실현되었기 때문에 명사형은 ‘야디욤/야둄/야둄’의 형태가 기대된다. 그러나 16세기로 넘어오면서 ‘-오/우-’의 쇠퇴와 더불어 명사형어미도 ‘-오/우-’가 탈락한 ‘/음/ㅁ’형이 사용된다.
免면티 주033) 면(免)티: 벗어나지. 면하지. 免ㅎ-(‘免-’에서 ‘ㆍ’ 탈락형)+디(보조적 연결어미).
몯니라 주034) 몯니라: 못하느니라. 못한다. 몯-[不爲]+(현재시제 선어말어미)+니(확인법 선어말어미)+라(평서형 종결어미).
【大대三삼灾라 호 주035) 호: 함은. 하는 것은. -[爲]+옴(명사형어미)+(보조사).
風水슈火화이라 주036) 풍수화(風水火)이라: 풍수화(風水火)이다. 풍재(風災)·수재(水災)·화재(火災)이다. 風水火+이-(서술격조사)+라(평서형 종결어미).
風灾라 호 末말世셰예 주037) 말세(末世)예: 말세에. 사람의 마음이 어지럽고 여러 죄악이 성행하는 시대에. 末世셰+예(부사격조사). ‘예’는 체언의 말음이 ‘ㅣ(i)’나 j계 하향 중모음(ㅐ,ㅔ, ㅚ 등)으로 끝날 때 그 아래에 붙는 처소의 부사격조사이다.
사 기리 주038) 기리: 길이가. 기리[長]+∅(주격조사). ¶거믄 벌에 기리 두 츤 니 잇고〈석보상절 24:50ㄴ〉. 형용사를 파생명사로 만들 때는 ‘어간+/의’가 일반적이나(기릐), 이 경우는 ‘길-[長]+이(접미사)’로 파생한 경우이다. 15세기 문헌에서도 ‘기릐’와 ‘기리’가 공존하였다. ¶ 훤히 기릐와 너븨왜 自在도다〈금강경삼가해 2:20ㄱ〉.
자힌 주039) 자힌: 자[尺]인. 자ㅎ[尺](ㅎ말음체언)+이(서술격조사)+ㄴ(관형사형어미).
저긔 주040) 저긔: 때에. 적에. 적[時]+의(처소부사격조사). 처격은 ‘공간적 범위[처소]’만이 아니라 시간, 원인, 비교 등을 나타낸다. ‘애/에, 예’만으로도 표시할 수 있었으나, 신체, 방위, 지리, 천문, 식물, 가옥, 가구 등을 지칭하는 100개 정도의 특수 체언은 관형격(속격)조사로도 쓰이는 ‘/의’를 처격조사로 취하였다. ① : 낮, 밤, , 나조ㅎ, 새박[曉] 등. ② 의: 집, , 우ㅎ, 녁, 밑, 곁, 등.
라미 주041) 라미: 바람이. 람[風]+이(주격조사). 15세기에는 ‘’이 일반적인데, 여기 ‘람’은 16세기 이후 제2 음절 이하에서 ‘ㆍ’의 비음운화가 진행되는 것을 반영한 예라 하겠다. ¶불휘 기픈 남 매 아니 뮐〈용비어천가 2장〉.
니러나 주042) 니러나: 일어나. 니러나-[起]+아(연결어미). ‘니러나-’는 ‘닐-[起]+어#나-[出]’와 같은 구조로 결합한 통사적 합성어이다.
뫼콰 주043) 뫼콰: 산과. 뫼ㅎ[山](ㅎ말음체언)+과(공동격조사). ¶혀근 龍이 소내 뫼콰 돌콰 잡고 〈월인석보 7:38ㄴ〉.
돌콰 주044) 돌콰: 돌을. 돌ㅎ[石](ㅎ말음체언)+과(공동격조사)+(목적격). ¶디새와 돌콰 뵈샤〈원각경언해 상1-2:61ㄱ〉.
해 주045) 해: 많이. 하[多]+이(부사 파생접미사). 형용사 어간 ‘하-’가 형태상의 변화 없이 통사 범주를 부사로 바꾸어 쓰는 ‘하’도 있었는데, 후자를 영접사 파생(零接辭派生)이라 한다. ‘하’는 “매우” 정도의 의미. ¶내 모미 하 커 수물 꿈기 업서〈월인석보 2:51ㄱ〉.
부러 주046) 부러: 불어. 불어나서. 붇-[潤](ㄷ불규칙동사)+어(연결어미).
오면 주047) 오면: 오르면. 올라가면. 오-[昇]+면(연결어미).
리 주048) 리: 해와 달이. [日]+[月]+이(주격조사). ‘’은 합성명사이다.
다 러디고 주049) 러디고: 떨어지고. 러디-[落]+고(연결어미). ‘러디’는 ‘-[振]+어#디-[被]’로 구성된 통사적 합성어.
믜리 주050) 믜리: 물이. ‘믜리’는 ‘므리’에서 활음 ‘ㅣ’가 제1음절 ‘므’에 첨가된 현상. 믈[水]+j(활음)+이(주격조사)→믜리.
부러 오면 리 주051) 리: 해와 달이. [日]+[月]+이(주격조사). ‘리’는 ‘이’의 중철표기. ¶光明이 두고 더으니〈월인석보1:26ㄱ〉. 도 니며〈월인석보 2:19ㄱ〉.
다 기고 주052) 기고: 잠기고. 기-[潛]+고(연결어미).
브트면 주053) 브트면: 붙으면. 븥-[焦]+(으)면(연결어미).
다 타디리라 주054) 타디리라: 타지리라. 타게 될 것이다. 타게 되리라. 타디-[被燒]+리(추측 선어말어미)+라(평서형 종결어미). 어간 ‘타디-’는 ‘-[燒]+아(어미)#디-[被]’의 통사적 합성어.
이 닐온 주055) 닐온: 이른바. 소위(所謂). 니-[謂]+오(대상 활용의 선어말어미)+ㄴ(동명사어미).
風水슈火홰라 니라 주056) 니라: 한다. 하는 것이다. 하느니라. -[爲]+(현재시제)+니(확인법 선어말어미)+라(종결어미).
】
Ⓒ 언해 | 순창 취암사 / 1567년(선조 즉위년) 월 일
○남은
(=나머지)
하늘은 모두 이 인간 세계 중에 오계(五戒)와 십선(十善)을 닦으며 종종
(=갖가지)
덕행을 널리 펴 높고 낮은 과보(果報)에 따라 받아 〈태어〉나느니, 인간 세계에서의 일천 육백년을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에서는 한 낮밤으로 삼으니 목숨도 또한 이와 같으니라. 이로부터 위에 한 하늘에 사는 목숨이 한 천(天)씩 더한 것이다. 이선천(二禪天)으로부터 아래로 인간 세계에 미쳐 대삼재(大三災)에 이른 때에는 무너짐을 면치 못하느니라.
【대삼재(大三災)라 하는 것은 풍·수·화(風水火)이다. 풍재(風灾)라 하는 것은 말세에 사람의 길이가 한 자인 때에 바람이 일어나 산과 돌을 많이 불어서 〈그것들이〉 오르면(=올라가면)
해와 달이 다 떨어지고, 물이 불어서 오르면(=올라가면)
해와 달이 모두 잠기고 〈불이〉 붙으면 모두(해와 달이) 타게 될 것이다. 이것을 이른바 풍재(風災)·수재(水災)·화재(火災)라고 하는 것이다.】
Ⓒ 역자 | 정우영 / 2013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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