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경 설법 65]
普廣菩薩아 女人이 골업고 더러며 病 하 슬히 너겨 오직
地藏菩薩ㅅ 像 알 至極
로 주001) 로: +로. 마음으로. ‘’은 ① ‘마음’의 옛말. ② ‘심장(心臟)’의 옛말.
울워러 절야 밥 머
덛 주002) 만 주003) 만: 동안이 얼마간 계속되었음을 나타내는 말.
야도 이 사미 千
월인석보 21 상:87ㄴ
萬劫中에 受生혼 모미 相이 圓滿고 여러 가짓 病이 업스리니 이 더러 女人이 이 女身을 슬히 너기디 아니면 百千萬億 生中에 녜
王女 주004) 와 王妃와 宰輔와
大姓 주005) 대성(大姓): ① 후손이 번성한 성씨. 우리나라에서는 김(金), 이(李), 박(朴), 최(崔), 정(鄭) 등이 있다. ② 지체가 높은 집안의 성씨.
과 大長者 리 외야 端
월인석보 21 상:88ㄱ
正히 受生야 여러가짓 相이 圓滿리니 至極 로
地藏菩薩 울워러 절 다로 福 어두미 이러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지장경 설법 65]
또 보광보살아! 여인이 꼴사납고 더러우며 병 많음을 싫게 여겨 오직 지장보살의 상 앞에 지극한 마음으로 우러러 절하여 밥 먹을 동안만 하여도 이 사람이 천만겁 중에 수생한 몸이 모습이 원만하고 여러 가지 병이 없으리니 이 더러운 여인이 이 여자의 몸을 싫게 여기지 아니하면 백천만억 생 중에 항상 왕녀와 왕비와 재보와 대성과 대장자의 딸이 되어 단정히 수생하여 여러 가지 모습이 원만하리니 지극한 마음으로 지장보살을 우러러 절한 탓으로 복을 얻음이 이러하니라.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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