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경 설법 70]
普廣아 未來世예 아 사히 시혹
奴 주001) ㅣ어나 시혹
婢 주002) 어나
제 주003) 제: 성조형에 따라 각기 다른 쓰임을 보인다. 평성의 경우에는 ‘저의’, 상성인 경우에는 ‘제가’, 거성의 경우에는 ‘스스로’.
다 주004) 다: 기본형은 ‘답다’. 마음을 다함과 같다.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이 된다. 마음답게.
몯 사해 니르리 아 業을 아라 懺悔코져 사미 至極 로
地藏월인석보 21 상:96ㄴ
菩薩 形像을 주005) 형상(形像)을: 이곳의 한자음 표기는 ‘:’으로 되어 있어 다른 곳의 ‘:’과 차이를 보인다. ‘상’의 현실음이 단모음화한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의 근거로 삼을 만하다.
울워러 절야 一七日 中에 菩薩ㅅ 일후믈
念 주006) 염(念): ‘념’의 한자음이 ‘·넘’으로 된 것은 ‘·념’의 잘못으로 보인다.
야 一萬 버니 면 이트렛 사 이 報 後에 千萬生中에 녜 尊貴 나 다시 三惡道 苦 디내디 아니리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지장경 설법 70]
또 보광아! 미래세에 천한 사람들이 혹시 종이거나 혹시 계집종이거나 저의 마음을 다함과 같게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르도록 예전의 업을 알아 참회하고자 할 사람이 지극한 마음으로 지장보살 형상을 우러러 절하여 십칠일 안에 보살의 이름을 염하여 일만 번이 차면 이들의 사람만이 보 마친 후에 천만생 중에 항상 존귀한 데 나서 다시 삼악도 고를 지내지 아니하리라.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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