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21(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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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 설법 63


[지장경 설법 63]
이 말 닐어시늘 주001)
닐어시늘:
‘이르다(무엇이라고 말하다.)’의 옛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닐-’로 나타난다.
會中에  菩薩 주002)
보살(菩薩):
① 부처가 전생에서 수행하던 시절, 수기를 받은 이후의 몸. ② 위로 보리를 구하고 아래로 중생을 제도하는, 대승 불교의 이상적 수행자상. 보리살타·살타(薩埵)·상사(上士)·진신(眞身)이라고도 한다. ③ 보살승(菩薩乘). ④ 여자 신도(信徒)를 높여 이르는 말. ⑤ ‘고승(高僧)’을 높여 이르는 말.
이 일후미 普廣이러시니 合掌恭敬

월인석보 21 상:83ㄴ

 부텻긔 샤 오날 世尊地藏菩薩이 이런 不可思議 大威神德 겨신  讚歎거시 보니 願 世尊이 未來世 末法 衆生 爲샤 地藏菩薩人天 주003)
인천(人天):
인간과 신. 인간계와 천상계의 중생.
利益 주004)
이익(利益):
부처의 가르침을 받음으로써 얻는 은혜나 행복.

월인석보 21 상:84ㄱ

因果 주005)
인과(因果):
선악의 업에 따라 그에 해당하는 과보(果報)를 받는 일. 인(因)은 인명(因明)에서 논증의 근거가 되며 논증을 성립시키는 이유(理由)의 의미로 사물을 생기(生起)하게 하는 것이며, 과(果)는 원인에 따라 일어나는 결과를 가리킨다.
等엣 이 펴 니샤 天龍 八部와 未來世 衆生이 부텻 마 머리로 받게 쇼셔 그 주006)
그:
그때. 장면전환부사. 이제 기록할 ‘이야기 속의 때’를 이른다. ‘그때’를 의미하는 다른 표현으로 쓰인 ‘그제’가 보다 구체적인 시간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世尊이 普廣菩薩와 四衆 주007)
사중(四衆):
불문(佛門)의 네 가지 제자(弟子). 사부중(四部衆)·사부제자(四部弟子).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 또는 비구·비구니·사미·사미니. 비구(比丘)는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은 남자 승려. 필추(苾芻)라고도 한다. 비구니(比丘尼)는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은 여자 승려. 필추니라고도 한다. 우바새(優婆塞)는 속세에 있으면서 불교를 믿는 남자. 거사(居士)·근사남·신남·신사(信士)·청신남·청신사라고도 한다. 달리 불교를 믿는 남자를 통틀어 이르기도 한다. 우바니(優婆尼)는 불교를 믿고 삼귀(三歸), 오계(五戒)를 받은 세속의 여자. 근사녀·신녀·여거사·우바이·청신녀라고도 한다. 달리 불교를 믿는 여자를 통틀어 이르기도 한다. 사미(沙彌)는 십계(十戒)를 받고 구족계(具足戒)를 받기 위하여 수행하고 있는 어린 남자 승려. 근책남·사미승·사미중이라고도 한다. 사미니(沙彌尼)는 십계(十戒)를 받은 18세 미만의 어린 여자 승려. 또는 출가하여 머리를 깎은 지 얼마 되지 아니한, 수행이 미숙한 어린 여자 승려. 근책녀라고도 한다.
게 니샤 펴 드르라 내 너를 爲야 地藏菩薩 人天 利益

월인석보 21 상:84ㄴ

주008)
복덕(福德):
선행의 과보(果報)로 받는 복스러운 공덕.
이 어둘 닐오리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지장경 설법 63]
이 말 이르시거늘 회중에 한 보살이 이름이 보광이시더니 합장 공경하여 부처께 사뢰시되 오늘날 세존지장보살이 이런 불가사의 대위신덕이 계신 것을 찬탄하시거늘 뵈오니 원하건대 세존이 미래세 말법중생을 위하시어 지장보살의 인천 이익하는 인과 등의 일을 펴 이르시어 천룡 팔부와 미래세 중생이 부처의 말을 머리로 받게 하십시오. 그때 세존보광보살과 사중들에게 이르시되 살펴 들어라. 내가 너 위하여 지장보살의 인천 이익하는 복덕 일을 대충 이르리라.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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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닐어시늘:‘이르다(무엇이라고 말하다.)’의 옛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닐-’로 나타난다.
주002)
보살(菩薩):① 부처가 전생에서 수행하던 시절, 수기를 받은 이후의 몸. ② 위로 보리를 구하고 아래로 중생을 제도하는, 대승 불교의 이상적 수행자상. 보리살타·살타(薩埵)·상사(上士)·진신(眞身)이라고도 한다. ③ 보살승(菩薩乘). ④ 여자 신도(信徒)를 높여 이르는 말. ⑤ ‘고승(高僧)’을 높여 이르는 말.
주003)
인천(人天):인간과 신. 인간계와 천상계의 중생.
주004)
이익(利益):부처의 가르침을 받음으로써 얻는 은혜나 행복.
주005)
인과(因果):선악의 업에 따라 그에 해당하는 과보(果報)를 받는 일. 인(因)은 인명(因明)에서 논증의 근거가 되며 논증을 성립시키는 이유(理由)의 의미로 사물을 생기(生起)하게 하는 것이며, 과(果)는 원인에 따라 일어나는 결과를 가리킨다.
주006)
그:그때. 장면전환부사. 이제 기록할 ‘이야기 속의 때’를 이른다. ‘그때’를 의미하는 다른 표현으로 쓰인 ‘그제’가 보다 구체적인 시간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주007)
사중(四衆):불문(佛門)의 네 가지 제자(弟子). 사부중(四部衆)·사부제자(四部弟子).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 또는 비구·비구니·사미·사미니. 비구(比丘)는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은 남자 승려. 필추(苾芻)라고도 한다. 비구니(比丘尼)는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은 여자 승려. 필추니라고도 한다. 우바새(優婆塞)는 속세에 있으면서 불교를 믿는 남자. 거사(居士)·근사남·신남·신사(信士)·청신남·청신사라고도 한다. 달리 불교를 믿는 남자를 통틀어 이르기도 한다. 우바니(優婆尼)는 불교를 믿고 삼귀(三歸), 오계(五戒)를 받은 세속의 여자. 근사녀·신녀·여거사·우바이·청신녀라고도 한다. 달리 불교를 믿는 여자를 통틀어 이르기도 한다. 사미(沙彌)는 십계(十戒)를 받고 구족계(具足戒)를 받기 위하여 수행하고 있는 어린 남자 승려. 근책남·사미승·사미중이라고도 한다. 사미니(沙彌尼)는 십계(十戒)를 받은 18세 미만의 어린 여자 승려. 또는 출가하여 머리를 깎은 지 얼마 되지 아니한, 수행이 미숙한 어린 여자 승려. 근책녀라고도 한다.
주008)
복덕(福德):선행의 과보(果報)로 받는 복스러운 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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