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21(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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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 설법 50


[지장경 설법 50]
淸淨蓮華

월인석보 21 상:58ㄴ

目 如來
ㅅ 마 듣니 니샤 光目 주001)
아:
호격조사 ‘-아’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부를 때 사용하였다. 그와는 달리 윗 사람을 부를 때에는 ‘-하’를 사용하였다.
네 大慈愍 주002)
자민(慈愍):
자애를 베풀며 가엾게 여김.
야 能히 어미 爲야 이런 大願 發니 내 보 네 어미 열세 면 이 報 리고 梵志 주003)
범지(梵志):
바라문 생활의 네 시기 가운데에 첫째. 스승에게 가서 수학(修學)하는 기간으로 보통 여덟 살부터 열여섯 살까지, 또는 열한 살부터 스물두 살까지이다.
외야 주004)
외다:
되어. 일부 명사나 부사 뒤에 붙어, ‘-되-’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로 쓰인다.
나 목수미 百歲리니 이 報 디난 後에 無憂國土 주005)
무우국토(無憂國土):
‘근심걱정이 없는 나라’를 이르는 말.
애 나

월인석보 21 상:59ㄱ

목수미 몯  劫이리라 그 後에 成佛야 주006)
성불(成佛)야:
성불다. 부처가 되다. 보살이 자리(自利)와 이타(利他)의 덕을 완성하여 궁극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실현하는 일을 이른다. 득불하다.
人天 주007)
인천(人天):
인간과 신. 인간계와 천상계의 중생.
을 너비 濟度 주008)
제도(濟度):
미혹한 세계에서 생사만을 되풀이하는 중생을 건져 내어 생사 없는 열반의 언덕에 이르게 함. 도제(度濟).
야 數ㅣ 恒河沙 주009)
항하사(恒河沙):
① 갠지스 강의 모래라는 뜻으로, 무한히 많은 것. 또는 그런 수량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항사(恒沙). ② 극(極)의 만 배가 되는 수. 또는 그런 수의. 즉, 10⁵²을 이르며, 예전에는 극의 억 배가 되는 수를 이르던 말. 즉, 10⁹⁶을 가리켰다.
리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지장경 설법 50]
청정련화목 여래의 말을 들으니 이르시되 “광목아! 네가 대자민하여 능히 어미를 위하여 이런 대원을 발하니 내가 보되 네 어미가 열셋 해 마치면 이 보를 버리고 범지 되어 나서 목숨이 백세이리니 이 보 지난 후에 무우국토에 나서 목숨이 못 셀 겁이리라. 그 후에 성불하여 인천을 널리 제도하여 수가 항하사 같으리라.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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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아:호격조사 ‘-아’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부를 때 사용하였다. 그와는 달리 윗 사람을 부를 때에는 ‘-하’를 사용하였다.
주002)
자민(慈愍):자애를 베풀며 가엾게 여김.
주003)
범지(梵志):바라문 생활의 네 시기 가운데에 첫째. 스승에게 가서 수학(修學)하는 기간으로 보통 여덟 살부터 열여섯 살까지, 또는 열한 살부터 스물두 살까지이다.
주004)
외다:되어. 일부 명사나 부사 뒤에 붙어, ‘-되-’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로 쓰인다.
주005)
무우국토(無憂國土):‘근심걱정이 없는 나라’를 이르는 말.
주006)
성불(成佛)야:성불다. 부처가 되다. 보살이 자리(自利)와 이타(利他)의 덕을 완성하여 궁극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실현하는 일을 이른다. 득불하다.
주007)
인천(人天):인간과 신. 인간계와 천상계의 중생.
주008)
제도(濟度):미혹한 세계에서 생사만을 되풀이하는 중생을 건져 내어 생사 없는 열반의 언덕에 이르게 함. 도제(度濟).
주009)
항하사(恒河沙):① 갠지스 강의 모래라는 뜻으로, 무한히 많은 것. 또는 그런 수량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항사(恒沙). ② 극(極)의 만 배가 되는 수. 또는 그런 수의. 즉, 10⁵²을 이르며, 예전에는 극의 억 배가 되는 수를 이르던 말. 즉, 10⁹⁶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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