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경 설법 62]
그
주001) 世尊이 온 모매 큰 光明을 펴샤 百千萬億
恒河沙 주002) 항하사(恒河沙): ① 갠지스 강의 모래라는 뜻으로, 무한히 많은 것. 또는 그런 수량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항사(恒沙). ② 극(極)의 만 배가 되는 수. 또는 그런 수의. 즉, 10⁵²을 이르며, 예전에는 극의 억 배가 되는 수를 이르던 말. 즉, 10⁹⁶을 가리켰다.
等 諸佛 世界 차 비취시고 큰
音聲 주003) 을 내샤 諸佛 世界예 一切 諸菩薩 摩訶薩와 天龍
鬼神 주004) 귀신(鬼神): 사람에게 화(禍)와 복(福)을 내려 준다는 신령(神靈).
人非월인석보 21 상:82ㄴ
人 주005) 人非人(인비인): ① ‘긴나라’를 달리 이르는 말. 그 형상이 일부는 사람의 몸이고 일부는 짐승의 몸이라는 데에서 유래한다. ② 팔부중이 거느리는 이를 통틀어 이르는 말. ③ 사람과 사람 아닌 이를 아울러 이르는 말. 비구·비구니 등 사중(四衆)은 인(人)이고, 천(天)·용(龍) 따위는 비인(非人)이다.
等의게 너비 니샤 내
오날 주006) 地藏菩薩 摩訶薩이
十方世界 주007) 예 큰 不可思議 威神 慈悲力을
나토아 주008) 一切 罪苦 救護논 이 일라 讚歎호 드르라 나
滅度 주009) 멸도(滅度): ① 열반(涅槃). ② 입적(入寂). 승려가 죽음.
後에 너희
諸 주010) 제(諸): (한자어 명사 앞에 쓰여) ‘여러’의 뜻을 나타내는 말.
월인석보 21 상:83ㄱ
菩薩 大士와 天龍 鬼神 等이 너비 方便야 이 経을 衛護야 一切 衆生이 一切 苦 여희여
涅槃樂 주011) 열반락(涅槃樂): 열반의 즐거움. 열반은 모든 번뇌의 얽매임에서 벗어나고, 진리를 깨달아 불생불멸의 법을 체득한 경지. 불교의 궁극적인 실천 목적이다. 니르바나·대적정·멸도(滅度). 달리 입적(入寂)을 뜻하기도 한다. 열반이 편안하고 즐거우므로 이를 열반락이라 한다.
證케 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지장경 설법 62]
그때 세존이 온 몸에 큰 광명을 펴시어 백천만의 항하사 등 제불 세계를 차 비추시고 큰 음성을 내시어 제불 세계에 일체 제보살 마하살과 천룡귀신 인비인 등에게 널리 이르시되 내가 오늘날의 지장보살 마하살이 시방세계에 큰 불가사의 위신 자비력을 나타내어 일체 죄고를 구호하는 일을 일컬어 찬탄함을 들으라. 나 멸도한 후에 너희 제보살 대사와 천룡 귀신 등이 널리 방편하여 이 경을 위호하여 모든 중생이 모든 고통을 잊고 열반락을 증명하게 하라.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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