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21(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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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 설법 56


[지장경 설법 56]
四天王地藏菩薩이 殺生릴 맛나 주001)
맛나:
맛나+아. 어미 ‘-아’은 주로 타동사 어간이나 어미의 끝음절 모음이 ‘ㅏ, ㅗ’인 어간 뒤에 붙어서 ‘-거든’. 만나거든.
아 주002)
아:
아+ㅅ. ‘아’는 ‘예전’의 옛말. 예전에.
殃으로 短命報 니고 도릴 맛나 주003)
맛나:
기본형은 ‘맛나다’. ‘만나다’의 옛말. 만나거든.

월인석보 21 상:65ㄱ

주004)
간난(艱難):
① 몹시 힘들고 고생스러움. 난간(難艱). ② ‘가난’의 원말.
며 受苦 報 니고 주005)
니고:
‘이르다’의 옛말.
邪淫릴 맛나 새 비두리 주006)
비두리:
‘비둘기’의 옛말.
鴛鴦報 니고 惡口릴 맛나 眷屬 주007)
권속(眷屬):
파니박라 음역. 권고하는 예속(隷屬)이란 뜻. 곧 따라서 친히 예속하는 것을 말함. 처자·도제(徒弟)·노복(奴僕) 또는 붕·보살을 모시고 수종하는 제존(諸尊) 등을 말한다. 권솔. 한집에 거느리고 사는 식구.
싸 주008)
싸:
싸울. ‘-ㅭ’은 동명사 어미의 표기에서 볼 수 있다. ‘ 것, 건너 제’ 등. 이들은 또 ‘홀 것’, ‘건너실 제’와 같이 표기되기도 하였다.
報 니고 허러 비우릴 맛나 혀 업고 입  報 니고 瞋恚 주009)
진에(瞋恚):
노여움. 분노.
릴 맛나 골업스며 주010)
골업스며:
기본형은 ‘골없다’. ‘꼴사납다’의 옛말. 꼴사나우며.
더럽고 隆殘報 니

월인석보 21 상:65ㄴ

고 앗기릴 맛나 求논 이리 願에 어 報 니고 飮食法 업시 머그릴 맛나 주으리며 목며 주011)
목며:
목마르며.
모 주012)
모:
목에.
病 報 니고  주013)
:
‘마음껏’의 옛말.
山行 주014)
산행(山行):
사냥.
릴 맛나 놀라 미쳐 命 배ᇙ 주015)
배ᇙ:
기본형은 ‘배다’. ① 뒤집다. ② 망치다. 없애다. 없앨.
報 니고 父母 悖逆 주016)
패역(悖逆):
도리에 어그러져 패악하고 불순함.
릴 맛나 天地災殺 주017)
재살(災殺):
삼살방의 하나. 이 살이 있는 방위를 범하면 질병에 걸리고 재난을 당한다고 한다. 삼살방은 세 가지의 불길한 살이 낀 방위. 세살(歲煞), 겁살(劫煞), 재살(災煞)을 이른다.

월인석보 21 상:66ㄱ

報 니고 山林木 릴 주018)
릴:
+리+ㅣ+ㄹ. ‘다’는 ‘사르다’의 옛말. 사르게 할 이를.
맛나 미쳐 迷惑야 주 報 니고 前後 父母의게 惡毒 주019)
악독(惡毒):
흉악하고 독살스러움.
릴 맛나 매 마졸 이 내야 現生 주020)
현생(現生):
이승에서의 삶.
애 受 報 니고 그믈로 삿기 주021)
삿기:
‘새끼’의 옛말.
자릴 맛나 骨肉 주022)
골육(骨肉):
부자, 형제 등의 육친(肉親). 골육지친.
이 여희ᇙ 報 니고【骨肉은 와 쾌니 어버 子

월인석보 21 상:66ㄴ

息 兄弟 夫妻 주023)
부처(夫妻):
남편과 아내.
 니니라】
三寶 주024)
삼보(三寶):
불보(佛寶), 법보(法寶), 승보(僧寶)를 이르는 말. 불보(佛寶)는 석가모니불과 모든 부처를 높여 이르는 말. 부처는 스스로 진리를 깨닫고, 또 다른 사람을 깨닫게 하므로 세상의 귀중한 보배와 같다 하여 이르는 말이고), 법보(法寶)는 깊고 오묘한 불교의 진리를 적은 불경을 보배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며, 승보(僧寶)는 부처의 가르침을 받들어 실천하는 사람들을 보배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허러 비우릴 맛나 눈 멀며 귀 머그며 입 버 주025)
버:
기본형은 ‘버우다’. 벙어리가 되다. 벙어리가 될.
報 니고 法 므더니 주026)
므더니:
무방(無妨)하게. 소홀하게. 소홀히.
너기며 춈 업시우릴 맛나 惡道애 오래 이 報 니고 常住 허러 릴 맛나 億劫 주027)
억겁(億劫):
셀 수 없이 긴 오랜 동안, 또는 그 세상. 억천만겁.
에 地獄애 輪廻 주028)
윤회(輪廻):
① 차례로 돌아감. ② 수레바퀴가 끊임없이 구르는 것과 같이, 중생이 번뇌와 업에 의하여 삼계 육도(三界六道)의 생사 세계를 그치지 아니하고 돌고 도는 일. 생사윤회·윤전·윤회생사·윤회전생.
 報 니고 조

월인석보 21 상:67ㄱ

뎍 주029)
뎍:
행적(行跡/行績/行蹟). ① 행위의 실적(實績)이나 자취. ② 평생 동안 한 일이나 업적. ③ 나쁜 행실로 남긴 흔적.
더러며  소기릴 맛나 畜生애 오래 이 報 니고 湯火 주030)
탕화(湯火):
끓는 물과 뜨거운 불. 여기서는 끓이거나 굽는 행위를 가리킨다.
ㅣ며 버히며 산 것 傷릴 맛나 輪廻야 서르 가ᄑᆞᇙ 報 니고 주031)
계(戒):
죄를 금하고 제약하는 것. 율장(律藏)에서 설한 것으로, 소극적으로는 그른 일을 막고 나쁜 일을 멈추게 하는 힘이 되고, 적극적으로는 모든 선을 일으키는 근본이 된다.
 헐며 주032)
재(齋):
① 재계(齋戒). 종교적 의식 따위를 치르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부정(不淨)한 일을 멀리함. ② 본디 삼업(三業)을 정제(整齊)하여 악업을 짓지 아니하는 일. ③ 정오(正午)를 지나지 아니한 식사. ④ 우리나라 절에서, 부처에게 드리는 공양. ⑤ 성대한 불공이나 죽은 이를 천도(薦度)하는 법회. ⑥ 승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공양(供養)을 올리면서 행하던 불교 의식.
 犯릴 맛나 禽獸 주033)
금수(禽獸):
날짐승과 길짐승이라는 뜻.
외야 주으 報 니고 주034)
이(理):
만물의 이치, 원리, 질서. 이(理)란 원래 옥(玉)에 나타나는 무늬를 가리켰는데, 나중에 철학적 개념으로 발전하여 ‘사물에 내재하는 원리’, ‘우주의 근본이 되는 도리’ 따위를 지칭하게 되었다. 특히 성리학에서는 사물의 질료적 측면을 기(氣)라 하고 원리적 측면을 이(理)라 한다.
아닌 허러릴 맛나

월인석보 21 상:67ㄴ

求논 거시 그처 주035)
그처:
기본형은 ‘그처디다’. 끊어지다. 끊어질.
報 니고 내 노포라 릴 맛나 가 주036)
가:
‘갑다’의 파생부사. 낮게.
브리 주037)
브리:
기본형은 ‘브리이다’. ‘브리다’의 피동사. 부리일. 부려질.
報 니고 兩舌로 싸호릴 맛나 혀 업스며 온 혀 가 報 니고 邪見릴 맛나  해 受生報 닐어 이트렛 주038)
트렛: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들의, -들에 대한’이라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
閻浮提 주039)
염부제(閻浮提):
염부제의 한자음이 ‘염뿌뗴’로 되어 있어 동국정운식 한자음 표기 ‘염똉’와는 거리가 있다.
衆生이 身口 주040)
신구(身口):
말을 할 때에 신중히 생각하지 아니하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함부로 함. 신구의 한자음 표기가 ‘신쿠’로 되어 있어 동국정운식 한자음 표기와는 거리가 있다.
意業 주041)
의업(意業):
삼업(三業)의 하나. 마음으로 하는 의지의 활동을 이른다.

월인석보 21 상:68ㄱ

스로 주042)
스로:
+으로. 버릇으로.
果 자 百千報應을 이제 멀톄로 주043)
멀톄로:
어림으로.
니노니 이트렛 閻浮提 衆生 業感 差別 주044)
차별(差別):
차별의 한자음 표기가 ‘차·별’로 되어 있다. ‘차·’에서 ‘ㆆ’의 자리가 빈자리로 처리되어 있는 것이다.
地藏菩薩百千 주045)
백천(百千):
꽤 많은 수.
方便으로 敎化니 이 衆生히 몬져 이트렛 報 受코 後에 地獄애

월인석보 21 상:68ㄴ

러디여 든 다마 주046)
다:
‘데’의 옛말. 데마다. 곳마다.
劫數를 디내야  그지업스니 이럴 너희 사 護持며 나라 護持야 이 여러가짓 業으로 衆生 迷惑게 말라 四天王이 듣고 믈 흘려 슬허 讚歎고 合掌야 믈러나니라 주047)
믈러나니라:
물러나다. 어미 ‘-니라’는 ‘-은 것이다’ 정도의 의미를 갖는다. 물러난 것이다.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지장경 설법 56]
사천왕아! 지장보살이 살생할 사람을 만나거든 예전의 재앙으로 단명보를 이르고, 도적질할 사람을 만나거든 고생스러우며 수고할 보를 이르고, 사음할 사람을 만나거든 새 비둘기 원앙보를 이르고, 악구할 사람을 만나거든 권속이 싸울 보를 이르고, 남을 헐뜯어 비웃을 사람을 만나거든 혀가 없고 입이 헐 보를 이르고 진에할 사람을 만나거든 꼴이 없으며 더럽고 융잔보를 이르고, 인색한 사람을 만나거든 구하는 일이 원에 어길 보를 이르고, 음식법 없이 먹을 사람을 만나거든 굶주리며 목마르며 목에 병할 보를 이르고, 마음껏 사냥할 사람을 만나거든 놀라서 미처 목숨을 없앨 보를 이르고, 부모님께 패역할 사람 만나거든 천지재살 보를 이르고, 산림목을 사르게 할 사람을 만나거든 미쳐 미혹하여 죽을 보를 이르고, 전후 부모에게 악독할 사람을 만나거든 매 맞을 일을 내어 현생에 받을 보를 이르고, 그물로 새끼 잡을 사람을 만나거든 골육이 여읠 보를 이르고【골육은 뼈와 살이니 어버이, 자식, 형제, 부처들을 이른다.】삼보 헐어 비웃는 사람을 만나거든 눈이 멀며 귀가 먹으며 벙어리가 될 보를 이르고, 법을 소홀히 여기며 가르침을 업신여기는 사람을 만나거든 악도에 오래 있을 보를 이르고, 상주를 훼손하여 쓸 사람을 만나거든 억겁에 지옥에서 윤회할 보를 이르고, 깨끗한 행적을 더럽히며 중을 속일 사람을 만나거든 축생에 오래 있는 보를 이르고, 끓이거나 구우며 베며 산 것을 상하게 하는 사람을 만나거든 윤회하여 서로 갚을 보를 이르고, 계를 훼손하며 재를 범할 사람을 만나거든 금수가 되어 굶주리는 보를 이르고, 이치가 아닌 데에 헐어 쓸 사람을 만나거든 구하는 것이 끊길 보를 이르고, 내가 높다고 하는 사람을 만나거든 낮게 부려질 보를 이르고, 두 혀로 싸우는 사람을 만나거든 혀가 없으며 백 가지 혀를 가지는 보를 이르고, 사견할 사람을 만나거든 이제 막 땅에 수생보를 일러 이들의 염부제 중생이 신구 의업의 모진 버릇으로 결과를 맺어 백천보응을 이제 어림으로 이르니 이들의 염부제 중생들의 업감하는 차별을 지장보살이 백천 방편으로 교화하니 이 중생들이 먼저 이들의 보를 받은 후에 지옥에 떨어지어 든 데마다 겁수를 지내어 나올 끝이 없으니 이러기에 너희 사람들을 호지하며 나라를 호지하여 이 여러 가지 업으로 중생을 미혹하게 하지 말라.” 사천왕이 듣고 눈물을 흘려 슬퍼 찬탄하고 합장하여 물러난 것이다.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원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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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맛나:맛나+아. 어미 ‘-아’은 주로 타동사 어간이나 어미의 끝음절 모음이 ‘ㅏ, ㅗ’인 어간 뒤에 붙어서 ‘-거든’. 만나거든.
주002)
아:아+ㅅ. ‘아’는 ‘예전’의 옛말. 예전에.
주003)
맛나:기본형은 ‘맛나다’. ‘만나다’의 옛말. 만나거든.
주004)
간난(艱難):① 몹시 힘들고 고생스러움. 난간(難艱). ② ‘가난’의 원말.
주005)
니고:‘이르다’의 옛말.
주006)
비두리:‘비둘기’의 옛말.
주007)
권속(眷屬):파니박라 음역. 권고하는 예속(隷屬)이란 뜻. 곧 따라서 친히 예속하는 것을 말함. 처자·도제(徒弟)·노복(奴僕) 또는 붕·보살을 모시고 수종하는 제존(諸尊) 등을 말한다. 권솔. 한집에 거느리고 사는 식구.
주008)
싸:싸울. ‘-ㅭ’은 동명사 어미의 표기에서 볼 수 있다. ‘ 것, 건너 제’ 등. 이들은 또 ‘홀 것’, ‘건너실 제’와 같이 표기되기도 하였다.
주009)
진에(瞋恚):노여움. 분노.
주010)
골업스며:기본형은 ‘골없다’. ‘꼴사납다’의 옛말. 꼴사나우며.
주011)
목며:목마르며.
주012)
모:목에.
주013)
:‘마음껏’의 옛말.
주014)
산행(山行):사냥.
주015)
배ᇙ:기본형은 ‘배다’. ① 뒤집다. ② 망치다. 없애다. 없앨.
주016)
패역(悖逆):도리에 어그러져 패악하고 불순함.
주017)
재살(災殺):삼살방의 하나. 이 살이 있는 방위를 범하면 질병에 걸리고 재난을 당한다고 한다. 삼살방은 세 가지의 불길한 살이 낀 방위. 세살(歲煞), 겁살(劫煞), 재살(災煞)을 이른다.
주018)
릴:+리+ㅣ+ㄹ. ‘다’는 ‘사르다’의 옛말. 사르게 할 이를.
주019)
악독(惡毒):흉악하고 독살스러움.
주020)
현생(現生):이승에서의 삶.
주021)
삿기:‘새끼’의 옛말.
주022)
골육(骨肉):부자, 형제 등의 육친(肉親). 골육지친.
주023)
부처(夫妻):남편과 아내.
주024)
삼보(三寶):불보(佛寶), 법보(法寶), 승보(僧寶)를 이르는 말. 불보(佛寶)는 석가모니불과 모든 부처를 높여 이르는 말. 부처는 스스로 진리를 깨닫고, 또 다른 사람을 깨닫게 하므로 세상의 귀중한 보배와 같다 하여 이르는 말이고), 법보(法寶)는 깊고 오묘한 불교의 진리를 적은 불경을 보배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며, 승보(僧寶)는 부처의 가르침을 받들어 실천하는 사람들을 보배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주025)
버:기본형은 ‘버우다’. 벙어리가 되다. 벙어리가 될.
주026)
므더니:무방(無妨)하게. 소홀하게. 소홀히.
주027)
억겁(億劫):셀 수 없이 긴 오랜 동안, 또는 그 세상. 억천만겁.
주028)
윤회(輪廻):① 차례로 돌아감. ② 수레바퀴가 끊임없이 구르는 것과 같이, 중생이 번뇌와 업에 의하여 삼계 육도(三界六道)의 생사 세계를 그치지 아니하고 돌고 도는 일. 생사윤회·윤전·윤회생사·윤회전생.
주029)
뎍:행적(行跡/行績/行蹟). ① 행위의 실적(實績)이나 자취. ② 평생 동안 한 일이나 업적. ③ 나쁜 행실로 남긴 흔적.
주030)
탕화(湯火):끓는 물과 뜨거운 불. 여기서는 끓이거나 굽는 행위를 가리킨다.
주031)
계(戒):죄를 금하고 제약하는 것. 율장(律藏)에서 설한 것으로, 소극적으로는 그른 일을 막고 나쁜 일을 멈추게 하는 힘이 되고, 적극적으로는 모든 선을 일으키는 근본이 된다.
주032)
재(齋):① 재계(齋戒). 종교적 의식 따위를 치르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부정(不淨)한 일을 멀리함. ② 본디 삼업(三業)을 정제(整齊)하여 악업을 짓지 아니하는 일. ③ 정오(正午)를 지나지 아니한 식사. ④ 우리나라 절에서, 부처에게 드리는 공양. ⑤ 성대한 불공이나 죽은 이를 천도(薦度)하는 법회. ⑥ 승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공양(供養)을 올리면서 행하던 불교 의식.
주033)
금수(禽獸):날짐승과 길짐승이라는 뜻.
주034)
이(理):만물의 이치, 원리, 질서. 이(理)란 원래 옥(玉)에 나타나는 무늬를 가리켰는데, 나중에 철학적 개념으로 발전하여 ‘사물에 내재하는 원리’, ‘우주의 근본이 되는 도리’ 따위를 지칭하게 되었다. 특히 성리학에서는 사물의 질료적 측면을 기(氣)라 하고 원리적 측면을 이(理)라 한다.
주035)
그처:기본형은 ‘그처디다’. 끊어지다. 끊어질.
주036)
가:‘갑다’의 파생부사. 낮게.
주037)
브리:기본형은 ‘브리이다’. ‘브리다’의 피동사. 부리일. 부려질.
주038)
트렛:(일부 명사 뒤에 붙어) ‘-들의, -들에 대한’이라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
주039)
염부제(閻浮提):염부제의 한자음이 ‘염뿌뗴’로 되어 있어 동국정운식 한자음 표기 ‘염똉’와는 거리가 있다.
주040)
신구(身口):말을 할 때에 신중히 생각하지 아니하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함부로 함. 신구의 한자음 표기가 ‘신쿠’로 되어 있어 동국정운식 한자음 표기와는 거리가 있다.
주041)
의업(意業):삼업(三業)의 하나. 마음으로 하는 의지의 활동을 이른다.
주042)
스로:+으로. 버릇으로.
주043)
멀톄로:어림으로.
주044)
차별(差別):차별의 한자음 표기가 ‘차·별’로 되어 있다. ‘차·’에서 ‘ㆆ’의 자리가 빈자리로 처리되어 있는 것이다.
주045)
백천(百千):꽤 많은 수.
주046)
다:‘데’의 옛말. 데마다. 곳마다.
주047)
믈러나니라:물러나다. 어미 ‘-니라’는 ‘-은 것이다’ 정도의 의미를 갖는다. 물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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