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가나모 門이 주021) 가나모 문(門)이 가[荊]#나모[木]#문(門)+이(주격 조사). 가시나무 문이.
사 주022) 사 사[麋(큰사슴), 鹿(사슴)]+(대격 조사). 사슴을. 뫼해셔 우닌 安定티 아니 사미오 남긔셔 디닌 놀라 야미 잇도다(산에서 우는 것은 안정(安定)치 않은 사슴이요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은 놀라는 매미가 있도다.)〈두시(초) 11:45ㄱ〉.
對얫니 주023) 대(對)얫니 대(對)+-(동사 파생 접미사)-+-y(조음소)-+-아(연결 어미)#잇[有]-+-(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대하고 있나니. 대하고 있으니.
이 주024) 이 (堂堂)+-(형용사 파생 접미사)-+-이(부사 파생 접미사). 당당히. 마땅히. 本鄕 라오 이 마디 몯리로소니 四海예 오히려 風塵이 잇도다(본고향 바라보는 것을 마땅히 마지 못할 것인데, 세상에는 오히려 고난과 어지러운 일이 있도다.)〈두시(초) 10:2ㄴ~3ㄱ〉.
너와
다야 주025) 다야 다[共]+-(동사 파생 접미사)-+-y(조음소)-+-아(연결 어미). 함께하여. 함께. 녜 蘇司業과 다야 兼야 鄭廣文 조차 고 니 香氣ㅣ 고 안잣 소니 醉야 어즈럽더라(예전 소사업(蘇司業)과 함께 아울러 정광문(鄭廣文)을 좇아서 꽃을 캐니, 향기가 떠 있고, 앉아 있는 객들이 춰하여 어지럽더라.)〈두시(초) 11:29ㄴ〉.
물야 주026) 물야 물[群]+-(동사 파생 접미사)-+-y(조음소)-+-아(연결 어미). 무리하여. 무리지어. ¶白也의 그를 오리 업스니 飄然히 디 물리 업도다(백야의 글을 대적할 사람이 없으니 표연히 뜻이 무리할 사람이 없도다.)〈두시(초) 21:42ㄴ〉. 이제 니르리 믌과 야 어즈러이 물얏도다 (이제까지 물닭과 함께 어지러이 무리하였도다.)〈두시(초) 17:21ㄴ〉.
이시리로다 주027) 이시리로다 이시[有]-+-ㅭ(동명사 어미)#이(지정 형용사)-+-로(조격 조사, 부사격 조사)-+-다(종결 어미). 있을 것이로다. ¶各各 이긔욜 땔 조샤 爲샤 說法샤 비록 根이 無量이 이시나 다 利喜케 샤미 이 온 그기 化샤미라(각각 이길(감당할) 바를 좇아서 위하시어 설법하시고 비록 근은 한량없이 있으나, 다 이희(利喜)하게 하심이 이것이 이른바 그윽히 교화하신 것이다.)〈법화 3:19ㄴ〉.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형비대미록 응공이위군
【언해역】 가시나무 문이 사슴을 대하고 있으니 마땅히 너와 함께 무리지어 있을 것이로다.
Ⓒ 역자 | 임홍빈 / 2012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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