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하히
치워 주049) 치워 칩[寒]-+-어(연결 어미). 추워. ¶吳ㅅ 와 楚ㅅ 百丈로 잇거 더운 제 셔울 가니 칩록 도라오디 몯얫도다(오(吳)나라의 배와 초(楚)나라의 배를 백장(百丈)으로 이끌고, 더울 때 서울 갔는데 춥도록 돌아오지 못하고 있도다.)〈두시(초) 10:27ㄱ〉.
자 일우디 몯호니 주050) 자 일우디 몯호니 잠[眠]+(대격 조사)#이[成]-+-디(연결 어미)#몯[不]+-(동사 파생 접미사)-+-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잠을 이루지 못하니.
도라가 주051) 도라가 돌[回]-+-아(연결 어미)#가[去]-+-(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 돌아가는.
넉분류두공부시언해 권11:50ㄱ
슬 주052) 브튤 주053) 브튤 븥[寄]-+-이(사동 파생 접미사)-+-우(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ㅭ(미래 관형사형 어미). 부칠.
미 업도다 주054) 미 업도다 [夢]+이(주격 조사)#없[無]-+-도(감탄 선어말 어미)-+-다(종결 어미). 꿈이 없도다.
주055) 도라가 넉슬 브튤 미 업도다 돌아가는 넋을 부칠 꿈이 없도다. 꿈에라도 고향에 돌아가고 싶으나 하늘이 추워서 잠을 이루지 못하니 그 꿈을 보낼 꿈도 꾸지 못한다는 뜻이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천한부성침 무몽기귀혼
【언해역】 하늘이 추워 잠을 이루지 못하니 돌아가는 넋을 부칠(보낼) 꿈이 없도다.
Ⓒ 역자 | 임홍빈 / 2012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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