早春重引江湖興 直道無憂行路難【言直道而行이라 無往而不可也ㅣ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이 주058) 이 이[早]-+-ㄴ(관형사형 어미). 이른. ¶이 고 곧마다 조차 펫고 새 異方애셔 우놋다(철이른 꽃은 여기저기 따라 피어 있고, 봄새는 타향에서 우는구나.)〈두시(초) 10:15ㄴ〉.
보 다시
江湖앳 興 주059) 강호(江湖)앳 흥(興) 강호(江湖)+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ㅅ(관형격 조사)#흥(興). 강호에 대한 흥겨움.
이
혀 나니 주060) 혀 나니 혀[引]-+-어(연결 어미)#나[出]-+-(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끌어 나니. 끌려 나니.
고 道로 주061) 고 도(道)로 곧[直]-+-(조격 조사)-+-ㄴ(관형사형 어미)#도(道)+로(조격 조사, 부사격 조사). 곧은 길로.
닐 주062) 닐 [走]-+니[行]-+-ㅭ(미래 관형사형 어미)#(의존 명사)+(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다니기 때문에. ‘-ㅭ’를 연결 어미로 분석할 수 있다. 이는 재구조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녀가 길희 주063) 녀가 길희 녀[行]-+가[去]-+-(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길ㅎ[路]+의(관형격 조사). 가는 길의.
어려우믈 시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1:9ㄱ
름 아니노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조춘중인강호흥 직도무우행로난【곧은 길로 다님을 말함이니, 가지 않는 것이 불가한 것을 말한다.】
【언해역】 이른 봄에 다시 강호(江湖)의 흥이 끌려 나니
(끓어오르니)
곧은 길로 다니기 때문에 가는 길의 어려우믈 걱정하지 아니하노라.
(여기까지 둘째 편임.)
Ⓒ 역자 | 임홍빈 / 2012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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