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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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寒食)


寒食 주001)
한식(寒食)
동지(冬至)부터 105일째 되는 날. 상원(上元) 2년(761) 완화(浣花)에서 지은 것이라 한다. 완화는 완화계(浣花溪)를 말하는 것으로, 사천성의 성도(成都)에 있다. 한식은 청명절(淸明節) 당일이나 다음날이 된다. 음력으로는 대개 2월에 드나 간혹 3월에 들기도 한다. 양력으로는 4월 5, 6일경이며, 예로부터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로 꼽는다. 한식이라는 명칭은, 이 날에는 불을 피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다는 옛 습관에서 나온 것인데, 한식의 기원은 중국 진(晉)나라의 충신 개자추(介子推)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개자추가 간신에게 몰려 면산(緜山)에 숨어 있었는데 문공(文公)이 그의 충성심을 알고 찾았으나 산에서 나오지 않자, 나오게 하려고 산에 불을 놓았다. 그러나 개자추는 나오지 않고 불에 타 죽고 말았다. 그를 애도하여 찬밥을 먹는 풍속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나 고대의 종교적 의미로는 매년 봄에 나라에서 새불[新火]을 만들어 쓸 때 이에 앞서 일정 기간 구화(舊火)를 일체 금한 예속(禮俗)에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두산백과 참조〉

한식

寒食江村路 風花高下飛

寒食ㅅ  주002)

[江]#[村]. 강마을. 강촌.
길헤 주003)
길헤
길ㅎ[路]+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길에. ¶부톄 손 香爐 바샤 앏셔 길 자바 墓所로 가시니라(부처님이 손수 향로를 받들고 앞서 길을 잡아 묘소로 가셨다.)〈월석 10:13ㄱ〉. 마 如來ㅅ 正 行 닷골 길흘 맛나올 根이 大小 업시 다 佛果 일우리로다(이미 여래의 바른 행을 닦을 길을 만났으므로 근기가 크고 작음이 없이 다 불과를 이루리로다.)〈법화 1:243ㄴ〉.
맷 고지 놉가이 주004)
놉가이
높[高]-+낮[低]-+-갑(접미사)-+-이(부사 파생 접미사). 높낮갑게. 높고 낮게. ¶ 和 긔운 本來 놉가이 업스니 네 무루미 비록 萬 가지나 이 이 落處 오직 이  妙ㅣ니라(봄바람 화한 기운은 본래 높고 낮은 것이 없으니 네가 묻는 것이 비록 만 가지이나 이 일의 낙처(落處)는 오직 이 한 묘이다.)〈남명 상:22ㄱ~ㄴ〉.
다 주005)
다
[飛]-+-(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다(종결 어미). 난다. ¶淸淨야  업스며 圓明야 료미 업서 어루 노피 며 머리 드러 거 光明이 盛大야 先宗 더러디 아니리라(청정하여 가이 없으며 원명하여 가림이 없어야 가히 높이 날며 멀리 들어 거의 광명이 성대하여 선종을 더럽히지 아니할 것이다.)〈몽법 46ㄴ〉.

【한자음】 한식강촌로 풍화고하비
【언해역】 한식의 강마을 길에 바람의 꽃이 높낮갑게 난다.

汀烟輕冉冉 竹日淨輝輝

믌 주006)
믌
믈[水]+ㅅ(관형격 조사)#[邊]+(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ㅅ(관형격 조사). 물가의.
 주007)

[烟]+(보조사). 내는. 연기는. ¶거츤 뫼해 낤 비츤 悠揚고 녯 위안햇  슬프도다(거친 산에 날(하늘)의 빛은 유양하고 옛 울타리 안의 연기는 슬프도다.)〈두시(초) 3:64ㄱ〉.
가야와 주008)
가야와
가얍[輕]-+-아(연결 어미). 가벼워. 가벼워서. ‘가얍-’의 ‘ㅂ’이 /w/ 변하고 그것이 연결 어미 ‘-아’와 결합하여 ‘기야와’가 된 것이다.
어른어른고 대옛 주009)
대옛
대[竹]+예(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ㅅ(관형격 조사). 대의. 대나무의.
비츤 주010)
비츤
[日]+ㅅ(관형격 조사, 사이시옷)#빛[光]+은(보조사). 햇빛은.
조하(히) 주011)
조하(히)
좋[淨]-+-이(부사 파생 접미사). 깨끗이. 깨끗하게. 언해는 ‘조하’로 되어 있으나, ‘조히’의 오각으로 여겨진다. ¶이 品은 釋迦ㅅ 因行애 法 求샤 成佛 닐위샤 기시니 그럴 듣온 사미 조히 信야 疑心 아니면 이 어루 惡道애 멀오 佛家애 나리라(이 품은 석가께서 인행에 법을 구하시어 성불 이루심을 밝히시니, 그러므로 들은 사람이 깨끗한 마음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으면 이에 가히 악도에서 멀어지고 불가에 태어날 것이다.)〈법화 4:163ㄴ〉.
비취옛도다 주012)
비취옛도다
비취[照]-+-어(연결 어미)#잇[有]-+-도(감탄 선어말 어미)-+-다(종결 어미). 비치고 있도다. ‘-도다’를 감탄형 어미로 분석하는 것은 재구조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매 디나오닌 石鏡에 비취옛 리오  니르닌 雪山앳 미로다(마음에 지나오는 것은 석경에 비취어 있는 달이고, 얼굴에 이르는 것은 설산의 바람이로다.)〈두시(초) 10:14ㄱ〉.

【한자음】 정연경염염 죽일정휘휘
【언해역】 물가의 연기는 가벼워 어른어른하고, 대나무에의 햇빛은 깨끗하게 비취고 있도다.

田父要皆去 隣家問不違【問은 問遺之物이라 不違 不違逆人意라】

녀름 지 주013)
녀름 지
녀름[農事]#[作]-+-으(조음소)-+-ㅭ(미래 관형사형 어미). 농사 지을. ¶녀름 지 이 마다 리 고  흐 므른 두듥마다 깁도다(농사 지을 일은 마을마다 빨리 하고, 봄의 흐르는 물은 두둑마다 깊도다.)〈두시(초) 10:13ㄱ〉.
아비 거든 다 가고 이웃 지븨셔 주014)
지븨셔
집[家]+의셔(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집에서.
주거든 거스디 주015)
거스디
거슬[逆, 違]-+-디(연결 어미). 거스르지. 거절하지. ¶一切 布施   거스디 아니거든 네 내 마 다 드를따 야(일체 보시를 남의 뜻 거스르지 아니하거든 네 내 말을 다 듣겠느냐 하거늘)〈석상 6:8ㄴ〉. 이 化人히 法 듣고 信受야 隨順야 거스리디 아니며 다가 說法 사미 空閑處에 잇거든 내 그제 天龍鬼神 乾闥婆 阿修羅 等을 너비 보내야 說法을 듣긔 호리라(이 신통력으로 만든 사람들이 법 듣고 믿고 받아 순하게 따라 거스르지 아니하며, 만일 설법할 사람이 비어 한가한 곳에 있으면 내 그때 천룡 귀신, 건달바, 아수라 등을 널리 보내어 설법을 듣게 할 것이다.)〈월석 15: 57ㄴ~58ㄴ〉.
아니노라

【한자음】 전부요개거 린가문불위【문(問)은 문유(問遺)의 물건이다. 불위(不違)는 사람의 뜻을 거스르지 아니하는 것이다.】
【언해역】 농사 지을 아비 청하면 다 가고 이웃 집에서 주면 거절하지 아니하노라.

地偏相識盡 雞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1:12ㄱ

犬亦忘歸【이 이웃지비 갓가와  가히 서르 오 니니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히 주016)
히
ㅎ[地]+이(주격 조사). 땅이. 사는 곳이. ¶나랏 일후믄 常立勝幡이오 그 히 淸淨야 瑠璃 히 외오 劫 일후믄 妙音遍滿이리라(나라의 이름은 상립승번이고, 그 땅이 청정하여 유리〈와 같은〉 땅이 되고, 겁(劫) 이름은 묘음편만일 것이다.)〈월석15:30ㄴ〉.
기우러 주017)
기우러
기울[偏]-+-어(연결 어미). 기울어. 편벽하여. 후미져. ¶그 구두미 物이 기울우미 외디 아니야 비록 欲惡을 對야도 欲惡 외요 아디 몯리니(그 굳음이 물의 기울음이 되지 아니하여, 비록 욕악을 대하여도 욕악됨을 알지 못하리라.)〈법화 5:3ㄴ〉.
서르 아로미 주018)
아로미
알[知]-+-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이(주격 조사). 아는 것이.
니 주019)
니
[極]+-(형용사 파생 접미사)-+-니(연결 어미). 극진하니. ¶新亭에셔 누늘 드러 보니 風景이 니 茂陵이 글워 로매 消渴ㅅ 病이 기도다(새 정자에서 눈을 들어 보니 풍경이 제일이니, 무릉이 서책을 만듦에 소갈병이 길도다.)〈두시(초) 10:46ㄱ〉.
과 가히왜 주020)
가히왜
가히[犬]+와(접속 조사)+이(주격 조사). 개와가. 개가.
 도라가 닛다 주021)
닛다
닞[忘]-+-(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다(종결 어미). 잊는다. 잊고 있다. ¶다가 山 사디 아니야도 몬져 道 아닌 오직 그 道 보고 반기 그 山 니즈리니(만약 산에 살지 아니하여도 먼저 길 아는 이는 오직 그 길을 보고 반드시 그 산을 잊을 것이니)〈선종 하:114ㄴ〉.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지편상식진 계견역망귀【이는 이웃집이 가까워 닭과 개가 서로 오는 것을 이르는 것이다.】
【언해역】 땅이(사는 곳이) 기울어(후미져) 서로 아는 것이 극진하니 닭과 개가 또 돌아가는 것을 잊고 있다.
Ⓒ 역자 | 임홍빈 / 2012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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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한식(寒食) : 동지(冬至)부터 105일째 되는 날. 상원(上元) 2년(761) 완화(浣花)에서 지은 것이라 한다. 완화는 완화계(浣花溪)를 말하는 것으로, 사천성의 성도(成都)에 있다. 한식은 청명절(淸明節) 당일이나 다음날이 된다. 음력으로는 대개 2월에 드나 간혹 3월에 들기도 한다. 양력으로는 4월 5, 6일경이며, 예로부터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로 꼽는다. 한식이라는 명칭은, 이 날에는 불을 피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다는 옛 습관에서 나온 것인데, 한식의 기원은 중국 진(晉)나라의 충신 개자추(介子推)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개자추가 간신에게 몰려 면산(緜山)에 숨어 있었는데 문공(文公)이 그의 충성심을 알고 찾았으나 산에서 나오지 않자, 나오게 하려고 산에 불을 놓았다. 그러나 개자추는 나오지 않고 불에 타 죽고 말았다. 그를 애도하여 찬밥을 먹는 풍속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나 고대의 종교적 의미로는 매년 봄에 나라에서 새불[新火]을 만들어 쓸 때 이에 앞서 일정 기간 구화(舊火)를 일체 금한 예속(禮俗)에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두산백과 참조〉
주002)
 : [江]#[村]. 강마을. 강촌.
주003)
길헤 : 길ㅎ[路]+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길에. ¶부톄 손 香爐 바샤 앏셔 길 자바 墓所로 가시니라(부처님이 손수 향로를 받들고 앞서 길을 잡아 묘소로 가셨다.)〈월석 10:13ㄱ〉. 마 如來ㅅ 正 行 닷골 길흘 맛나올 根이 大小 업시 다 佛果 일우리로다(이미 여래의 바른 행을 닦을 길을 만났으므로 근기가 크고 작음이 없이 다 불과를 이루리로다.)〈법화 1:243ㄴ〉.
주004)
놉가이 : 높[高]-+낮[低]-+-갑(접미사)-+-이(부사 파생 접미사). 높낮갑게. 높고 낮게. ¶ 和 긔운 本來 놉가이 업스니 네 무루미 비록 萬 가지나 이 이 落處 오직 이  妙ㅣ니라(봄바람 화한 기운은 본래 높고 낮은 것이 없으니 네가 묻는 것이 비록 만 가지이나 이 일의 낙처(落處)는 오직 이 한 묘이다.)〈남명 상:22ㄱ~ㄴ〉.
주005)
다 : [飛]-+-(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다(종결 어미). 난다. ¶淸淨야  업스며 圓明야 료미 업서 어루 노피 며 머리 드러 거 光明이 盛大야 先宗 더러디 아니리라(청정하여 가이 없으며 원명하여 가림이 없어야 가히 높이 날며 멀리 들어 거의 광명이 성대하여 선종을 더럽히지 아니할 것이다.)〈몽법 46ㄴ〉.
주006)
믌 : 믈[水]+ㅅ(관형격 조사)#[邊]+(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ㅅ(관형격 조사). 물가의.
주007)
 : [烟]+(보조사). 내는. 연기는. ¶거츤 뫼해 낤 비츤 悠揚고 녯 위안햇  슬프도다(거친 산에 날(하늘)의 빛은 유양하고 옛 울타리 안의 연기는 슬프도다.)〈두시(초) 3:64ㄱ〉.
주008)
가야와 : 가얍[輕]-+-아(연결 어미). 가벼워. 가벼워서. ‘가얍-’의 ‘ㅂ’이 /w/ 변하고 그것이 연결 어미 ‘-아’와 결합하여 ‘기야와’가 된 것이다.
주009)
대옛 : 대[竹]+예(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ㅅ(관형격 조사). 대의. 대나무의.
주010)
비츤 : [日]+ㅅ(관형격 조사, 사이시옷)#빛[光]+은(보조사). 햇빛은.
주011)
조하(히) : 좋[淨]-+-이(부사 파생 접미사). 깨끗이. 깨끗하게. 언해는 ‘조하’로 되어 있으나, ‘조히’의 오각으로 여겨진다. ¶이 品은 釋迦ㅅ 因行애 法 求샤 成佛 닐위샤 기시니 그럴 듣온 사미 조히 信야 疑心 아니면 이 어루 惡道애 멀오 佛家애 나리라(이 품은 석가께서 인행에 법을 구하시어 성불 이루심을 밝히시니, 그러므로 들은 사람이 깨끗한 마음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으면 이에 가히 악도에서 멀어지고 불가에 태어날 것이다.)〈법화 4:163ㄴ〉.
주012)
비취옛도다 : 비취[照]-+-어(연결 어미)#잇[有]-+-도(감탄 선어말 어미)-+-다(종결 어미). 비치고 있도다. ‘-도다’를 감탄형 어미로 분석하는 것은 재구조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매 디나오닌 石鏡에 비취옛 리오  니르닌 雪山앳 미로다(마음에 지나오는 것은 석경에 비취어 있는 달이고, 얼굴에 이르는 것은 설산의 바람이로다.)〈두시(초) 10:14ㄱ〉.
주013)
녀름 지 : 녀름[農事]#[作]-+-으(조음소)-+-ㅭ(미래 관형사형 어미). 농사 지을. ¶녀름 지 이 마다 리 고  흐 므른 두듥마다 깁도다(농사 지을 일은 마을마다 빨리 하고, 봄의 흐르는 물은 두둑마다 깊도다.)〈두시(초) 10:13ㄱ〉.
주014)
지븨셔 : 집[家]+의셔(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집에서.
주015)
거스디 : 거슬[逆, 違]-+-디(연결 어미). 거스르지. 거절하지. ¶一切 布施   거스디 아니거든 네 내 마 다 드를따 야(일체 보시를 남의 뜻 거스르지 아니하거든 네 내 말을 다 듣겠느냐 하거늘)〈석상 6:8ㄴ〉. 이 化人히 法 듣고 信受야 隨順야 거스리디 아니며 다가 說法 사미 空閑處에 잇거든 내 그제 天龍鬼神 乾闥婆 阿修羅 等을 너비 보내야 說法을 듣긔 호리라(이 신통력으로 만든 사람들이 법 듣고 믿고 받아 순하게 따라 거스르지 아니하며, 만일 설법할 사람이 비어 한가한 곳에 있으면 내 그때 천룡 귀신, 건달바, 아수라 등을 널리 보내어 설법을 듣게 할 것이다.)〈월석 15: 57ㄴ~58ㄴ〉.
주016)
히 : ㅎ[地]+이(주격 조사). 땅이. 사는 곳이. ¶나랏 일후믄 常立勝幡이오 그 히 淸淨야 瑠璃 히 외오 劫 일후믄 妙音遍滿이리라(나라의 이름은 상립승번이고, 그 땅이 청정하여 유리〈와 같은〉 땅이 되고, 겁(劫) 이름은 묘음편만일 것이다.)〈월석15:30ㄴ〉.
주017)
기우러 : 기울[偏]-+-어(연결 어미). 기울어. 편벽하여. 후미져. ¶그 구두미 物이 기울우미 외디 아니야 비록 欲惡을 對야도 欲惡 외요 아디 몯리니(그 굳음이 물의 기울음이 되지 아니하여, 비록 욕악을 대하여도 욕악됨을 알지 못하리라.)〈법화 5:3ㄴ〉.
주018)
아로미 : 알[知]-+-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ㅁ(명사형 어미)+이(주격 조사). 아는 것이.
주019)
니 : [極]+-(형용사 파생 접미사)-+-니(연결 어미). 극진하니. ¶新亭에셔 누늘 드러 보니 風景이 니 茂陵이 글워 로매 消渴ㅅ 病이 기도다(새 정자에서 눈을 들어 보니 풍경이 제일이니, 무릉이 서책을 만듦에 소갈병이 길도다.)〈두시(초) 10:46ㄱ〉.
주020)
가히왜 : 가히[犬]+와(접속 조사)+이(주격 조사). 개와가. 개가.
주021)
닛다 : 닞[忘]-+-(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다(종결 어미). 잊는다. 잊고 있다. ¶다가 山 사디 아니야도 몬져 道 아닌 오직 그 道 보고 반기 그 山 니즈리니(만약 산에 살지 아니하여도 먼저 길 아는 이는 오직 그 길을 보고 반드시 그 산을 잊을 것이니)〈선종 하:114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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