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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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서(節序)


節序 주001)
절서(節序)
절기의 차례.
古詩 주002)
고시(古詩)
중국의 당나라 시기에 확립된 시. 형식에 구애 받음이 없이 지어진 시를 말한다. 주로 사구체(四句體)의 시가 많고 글자 수에 있어서도 일정하지 않고 드나듬이 많다. 당나라 이후에 확립된 근체시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고체를 본받아 지은 시도 함께 가리킨다. 고시는 일반적으로 오언고시(五言古詩)와 칠언고시(七言古詩)로 나누어진다.
(1) 오언고시(五言古詩) : 한 구가 다섯 글자로 이루어진 고시를 말한다. 당나라 이전 수백년 동안 주류를 이루던 시 형식이다. 2, 3의 격조로 지어진다. 근원은 아마도 이전 시대의 민요체나 가요체이겠으나 확실한 모양을 갖춘 것은 전한 시대의 오언고시이다. 위말(魏末)과 서진(西晋) 시대에 들어 위(魏)나라의 조조(曺操)‧조비(曺丕)‧조식(曺植)을 일컫는 삼조(三曺)와, 명나라 가정(嘉靖) 연간에 활약한 일곱 문인, 즉 이반룡, 왕세정, 사진(謝榛), 종신(宗臣), 양유예(梁有譽), 서중행(徐中行), 오국륜(吳國倫)의 칠자(七子) 사이에 성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쓰여진 한시 가운데 오언고시는 그리 많지 않다. 신라 진덕여왕이 당나라 고종에게 보낸 〈태평송(太平頌)〉이 오언고시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을지문덕이 수나라 장수에게 주었다는 〈견우중문(遺于中文)〉을 오언고시로 인정한다면, 이 작품이 우리나라 오언고시의 효시가 된다.
(2) 칠언고시(七言古詩) : 한 구가 한자 일곱 글자로 된 고시를 말한다. 4, 3의 격조를 지킨다. 칠언고시는 오언고시보다 늦게 발달한 형식이나, 이백(李白)과 두보(杜甫)에 이르러 한 차원 높은 시체(詩體)로 발전하였다. 특히 두보는 자신의 불우한 삶과 연결되는 칠언고시의 작품을 많이 썼다. 두보는 풍자적인 서정의 세계를 사실적으로 잘 표현하여 칠언고시의 수준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참조 : http://k.daum.net/qna/view.html?qid=37AHL)
律詩 주003)
율시(律詩)
여덟 개의 행, 열 여섯 개의 구로 이루어진 한시를 가리킨다. 즉, 두 구가 한 짝을 이루는 연(聯) 넷으로 이루어진다. 율시도 절구(絶句)와 마찬가지로 오언율시와 칠언율시가 있다. 오언율시는 다섯 글자로 된 구가 여덟 개로 이루어진 시를 말하고, 칠언율시는 일곱 글자로 된 구가 여덟 개로 이루어진 시를 말한다. 운(韻)은 오언율시나 칠언율시 모두 원칙적으로 짝수 구의 끝 글자가 운자(韻字)가 된다.(참조 :http://k.daum. net/qna/view.html? qid=37AHL)
共五十首】

절서【고시와 율시가 같이 50수이다.】

주석
주001)
절서(節序) : 절기의 차례.
주002)
고시(古詩) : 중국의 당나라 시기에 확립된 시. 형식에 구애 받음이 없이 지어진 시를 말한다. 주로 사구체(四句體)의 시가 많고 글자 수에 있어서도 일정하지 않고 드나듬이 많다. 당나라 이후에 확립된 근체시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고체를 본받아 지은 시도 함께 가리킨다. 고시는 일반적으로 오언고시(五言古詩)와 칠언고시(七言古詩)로 나누어진다.
(1) 오언고시(五言古詩) : 한 구가 다섯 글자로 이루어진 고시를 말한다. 당나라 이전 수백년 동안 주류를 이루던 시 형식이다. 2, 3의 격조로 지어진다. 근원은 아마도 이전 시대의 민요체나 가요체이겠으나 확실한 모양을 갖춘 것은 전한 시대의 오언고시이다. 위말(魏末)과 서진(西晋) 시대에 들어 위(魏)나라의 조조(曺操)‧조비(曺丕)‧조식(曺植)을 일컫는 삼조(三曺)와, 명나라 가정(嘉靖) 연간에 활약한 일곱 문인, 즉 이반룡, 왕세정, 사진(謝榛), 종신(宗臣), 양유예(梁有譽), 서중행(徐中行), 오국륜(吳國倫)의 칠자(七子) 사이에 성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쓰여진 한시 가운데 오언고시는 그리 많지 않다. 신라 진덕여왕이 당나라 고종에게 보낸 〈태평송(太平頌)〉이 오언고시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을지문덕이 수나라 장수에게 주었다는 〈견우중문(遺于中文)〉을 오언고시로 인정한다면, 이 작품이 우리나라 오언고시의 효시가 된다.
(2) 칠언고시(七言古詩) : 한 구가 한자 일곱 글자로 된 고시를 말한다. 4, 3의 격조를 지킨다. 칠언고시는 오언고시보다 늦게 발달한 형식이나, 이백(李白)과 두보(杜甫)에 이르러 한 차원 높은 시체(詩體)로 발전하였다. 특히 두보는 자신의 불우한 삶과 연결되는 칠언고시의 작품을 많이 썼다. 두보는 풍자적인 서정의 세계를 사실적으로 잘 표현하여 칠언고시의 수준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참조 : http://k.daum.net/qna/view.html?qid=37AHL)
주003)
율시(律詩) : 여덟 개의 행, 열 여섯 개의 구로 이루어진 한시를 가리킨다. 즉, 두 구가 한 짝을 이루는 연(聯) 넷으로 이루어진다. 율시도 절구(絶句)와 마찬가지로 오언율시와 칠언율시가 있다. 오언율시는 다섯 글자로 된 구가 여덟 개로 이루어진 시를 말하고, 칠언율시는 일곱 글자로 된 구가 여덟 개로 이루어진 시를 말한다. 운(韻)은 오언율시나 칠언율시 모두 원칙적으로 짝수 구의 끝 글자가 운자(韻字)가 된다.(참조 :http://k.daum. net/qna/view.html? qid=37A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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