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將軍이 各別히
타 주023) 타 [馬]#[乘]-+-아(연결 어미). 말 타고.
바 나가 주024) 바 나가 밤[夜]+(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나[出]-+가[去]-+-아(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연결 어미). 밤에 나가되. 이 분석에 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 ‘-아-’를 상정한 것은 ‘가-’의 성조가 상성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雕戈로 주025) 조과(雕戈)로 조과(雕戈)+로(조격 조사, 부사격 조사). 독수리그림 무늬가 있는 창으로.
렷도다 주026) 렷도다 리[擁]-+-어(연결 어미)#잇[有]-+-도(감탄 선어말 어미)-+-다(종결 어미). 꾸리고 있도다. 둘러싸고 있도다. ‘리다’는 팔을 둘러 어떤 대상을 안는 것을 가리킨다. ‘-도다’를 감탄형 어미로 분석하는 것은 재구조화를 적용하는 것이다. ¶알 비록 三周法을 對샤 三根記 심기시나 機 가도 몯 다 실 이 두려 리시니 圓敎의 統要ㅣ라(앞에서 비록 삼주법을 대하시어 삼근의 기(記)를 전하시나 근기를 포함시키는 것을 다 못하기 때문에 이에 두루 포함시키니, 원교(圓敎)의 통요이다.)〈월석 15:39ㄴ〉.
주027) 바 나가 조과(雕戈)로 렷도다 밤에 나가되 〈말을〉 독수리그림 무늬가 있는 창으로 둘러싸고 있도다. ≪회남자(淮南子)≫에는 ‘장군은 감히 백마를 타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에 주석을 달기를 다른 사람이 보고 알아차릴 것을 두려워한 것이라고 한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장군별상마 야출옹조과
【언해역】 장군이 각별히 말 타고 밤에 나가되 〈말을〉 독수리그림 무늬가 있는 창으로 둘러싸고 있도다.
Ⓒ 역자 | 임홍빈 / 2012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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