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物不殊鄕
분류두공부시언해 권11:34ㄴ
國異 敎兒且覆掌中盃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雲物 주029) 운물(雲物) 경물(景物). 계절을 따라 달라지는 풍경이나 풍물.
이
다디 주030) 다디 다[異]-+-디(연결 어미). 다르지.
아니호 주031) 아니호 아니[不]+-[爲]-+-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연결 어미). 아니하되.
鄕國 주032) 향국(鄕國) 고국이나 고향. 여기서는 고향을 가리킴.
다니
아 여 주033) 아 여 아[兒]+(대격 조사)#[爲]-+-이(사동 파생 접미사)-+-어(연결 어미). 아이를 하게 하여. 아이를 시켜. 아이로 하여금.
가온 잔 주034) 가온 잔 손의 가운데의 잔을. 손 가운데 있는 잔을.
업텨 주035) 업텨 업[覆]-+-어(연결 어미). 엎어. 엎어서. 뒤엎어. 뒤엎어서. 포조(鮑照, 약415년~470년 남송의 문학가)의 시에 나타난 당시의 흐름은 술을 마실 때 잔을 엎는 것을 뜻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엇뎨 시러곰 八方ㅅ 바므를 업텨 님금 爲와 乾坤 시스려뇨(어찌 능히 팔방의 바닷물을 엎어 임금 위하여 하늘과 땅을 씻을 것인가?)〈두시(초) 6:50ㄴ〉.
먹노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운물불수향국이 교아차복장중배
【언해역】 〈기주의〉 경물이 〈중원과〉 다르지 아니하되 고향은 다르니 아이를 시켜 손 가운데 있는 잔을 뒤엎어 먹노라.
Ⓒ 역자 | 임홍빈 / 2012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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