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절의 감회를 읊은 시 두 수[千秋節有感二首]
桂江流向北 滿眼送波濤【桂江이 在甫 寓居之地니 見甫 望長安之切이로다】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桂江 주098) 계강(桂江) 담주(潭州)를 지나 흐르는 상강(湘江). 광서성 장족(壮族) 자치구 동북부의 강흐름으로 서강(西江)의 지류가 된다.
이
흘러 주099) 北녀그로 주100) 북(北)녀그로 북(北)#녁[方]+으로(방향격 조사, 부사격 조사). 북녘으로.
向니 주101) 향(向)니 향(向)+-(동사 파생 접미사)-+-(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향하나니. 향하니.
누네 주102) 누네 눈[眼]+에(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눈에.
기 주103) 기 [滿]+-(형용사 파생 접미사)-+-이(부사 파생 접미사). 가득이.
믌겨분류두공부시언해 권11:39ㄴ
를 주104) 믌겨를 믈[水]+ㅅ(관형격 조사)#결[波]+을(대격 조사). 물결을. 눈물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보내노라 주105) 보내노라 보내[送]-+-(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오(확실성의 양태 선어말 어미)-+-라(종결 어미). 보내노라.
Ⓒ 편찬 | 유윤겸, 유휴복, 조위, 의침 등 / 1481년(성종 12)
【한자음】 계강류향북 만안송파도【계강(桂江)이 두보가 임시로 기거하는 땅이니 두보가 장안(長安)을 바라보는 절심함을 알 수 있도다.】
【언해역】 계강이 흘러 북녘으로 향하니 눈에 가득하게 물결을 보내노라.
Ⓒ 역자 | 임홍빈 / 2012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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