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오십마를 말하다○(7) 5음의 근본○2-1-5-1
〔주해〕 想이 爲虛妄影像이며 欲愛深脈이니 遺體ㅣ 自想愛야 流出 故曰體ㅣ 因父母想야 生이라 시니라 陰心이 乘想愛야 冥求 故로 曰心이 於想中에 傳命이라 시니라 酢梅等說은 以驗體ㅣ 因妄야 結 故로 與妄理와 相應니 若非妄倫이면 則妄이 不能感也 시니라 體因想야 生며 心이 因想야 起며 命이 因想야 傳니 諸想이 交固야 以成色陰 故로 名堅固 妄想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10:79ㄴ
想이 虛妄
그리멧 주012) 像이며 欲愛 기픈 脈이니
기틴 주013) 體ㅣ 想 愛 브터 흘러 날 이런로 니샤 體 父母ㅅ 想 因야
나니라 주014) 시니라
陰心이 想 愛
타 주015) 그기 주016) 求 이런로 니샤 미 想 中에 命을 傳타 시니라
싄 梅
햇 주017) 마 體 妄 因야
주018) 이런로 妄 理와
서르 주019) 應니
다가 주020) 妄 類 아니면 妄이
능엄경언해 권10:80ㄱ
能히 感티 몯
마초시니라 주021) 마초시니라: 맞추신 것이다. 확인하신 것이다.
體 想 因야 나며 미 想 因야
닐며 주022) 命이 想 因야 傳니
여러 想이
섯거 주023) 구더 色陰이
일 주024) 이런로 일후미 堅固 妄想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생각은 허망함의 그림자의 〈형〉상이며,
욕애 주025) 욕애: 4구(救)의 하나. 욕계의 모든 대상에 대해 탐애하는 번뇌를 일으켜 희구하여 마지 않는 마음.
의 갚은 맥이니,
남긴 몸이 생각의 ‘애’에서부터 흘러(=생겨)나므로 이런고로 이르시기를 몸이 부모의 생각을 인하여 난 것이라고 하신 것이다.
음심이 생각의 ‘애’를 타고 그윽이 구하므로 이런고로 이르시기를, ‘마음이 생각 중에 명을 전하다.’고 하신 것이다.
신 매〈실〉 등의 말 주026) 신 매실 등의 말: 능엄경언해 10권 78ㄴ~79ㄱ에 나온 말.
은 몸이 ‘망’을 인하여 맺으므로 이런고로 허망한 이치와 서로 응하니,
만일 허망한 부류가 아니면 ‘망’이 능히 감응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하신 것이다.
‘몸’이 생각을 인하여 나며, 마음이 생각을 인하여 일어나며, ‘명’이 생각을 인하여 전해지니,
모든 생각이 섞여 굳어져서 색음이 되므로 이런고로 이름이 견고한 망상〈인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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