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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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오십마(五十魔)를 말하다
  • 7) 여덟 가지의 무상
  • 7) 여덟 가지의 무상○2. 별명○1. 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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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덟 가지의 무상○2. 별명○1. 정계


능엄경언해 권10:31ㄴ

二. 別明 二○一. 正計
〔경문〕 見其色滅야 形無所因며 觀其想滅야 心無所繫며 知其受滅야 無復連綴인  야 陰性이 銷散 縱有生理야도 而無受想호미 與草木同야 此質이 現前에도 猶不可得이어니 死後에 云何更有諸相이리오 야 因之勘校야 死後에 相이 無ㅣ라 야 如是循環야 有八無相니라

〔경문〕 色이 滅야 形이 因혼  업슨  주001)
업슨 :
없는 것(=줄)을.
보며 想이 滅야 미 욘  주002)
욘 :
매인 곳. 이-+오/우ㄴ+.
업슨  보

능엄경언해 권10:32ㄱ

受ㅣ 滅야 다시 니미 주003)
니미:
이음이.
업슨  아라 陰性이 스러 주004)
스러:
스러져.
흐틀 주005)
흐틀:
흩으므로. 흩어지므로.
비록 生理 이셔도 주006)
이셔도:
있어도.
受와 想과 업수미 草木과 야 이 모미 現前에 오히려 得디 몯거니 주근 後에 엇뎨 주007)
엇뎨:
어찌.
다시 여러 相이 이시리오 주008)
이시리오:
있으리오.
야 因야 마초 주009)
마초:
맞추어 따져. 마초-[校].
주근 後에 相이 업스니라 야 이 티 횟도라 八無相이 잇니라

〔경문〕 ‘색’이 멸하여 형체가 ‘인’한 바가 없는 것을 보며, ‘상’이 멸하여 마음이 매인바가 없는 것을 보며, ‘수’가 멸하여 다시 이음이 없는 것을 알아 ‘음’ 주010)
음:
온. 물건이 모여 쌓인 것. 5음=5온.
의 성이 스러져 흩어지므로 비록 생하는 이치가 있어도 ‘수’와 ‘상’ 없음이 초목과 같아서 이 몸이 현전에도 오히려 얻지 못하거니, 죽은 후에 어찌 다시 여러 ‘상’이 있으리오, 하고 인하여 맞추어 따져 죽은 후에 ‘상’이 없는 것이라 하고 이와 같이 순환하여 8무상이 있는 것이다.

〔주해〕 陰性이 銷散 謂色受想이 滅也ㅣ라 生理 卽行也ㅣ니 謂無受想則行이 亦滅也ㅣ라 此 約四陰이 現前에 因이 亡고 未來예 果ㅣ 滅야 因果 合論故로 成八相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陰性이 스러 흐투 주011)
흐투:
흩음은. 흩어짐은.
주012)
-과 -와 -괘:
-과 -와 -이/가.
滅호 니니라 生理

능엄경언해 권10:32ㄴ

곧 行이니 受와 想괘 업스면 行이  滅호 니니라 이 四陰이 現前에 因이 업고 未來예 果ㅣ 滅호 자바 因果 뫼화 주013)
뫼화:
모아. 뫼호-.
論 젼로 여듧 주014)
여듧:
여덟.
相이 외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음’의 성이 스러져 흩어짐은 ‘색’과 ‘수’와 ‘상’이 멸함을 이른 것이다. 생하는 이치는 곧 ‘행’이니, ‘수’ ‘상’이 없으면 ‘행’이 또 멸함을 이른 것이다. 이것은 4음이 현전에 ‘인’이 없고 미래에 ‘과’가 멸함을 잡아서 인과를 모아 논한 까닭으로 여덟 가지 ‘상’이 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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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업슨 :없는 것(=줄)을.
주002)
욘 :매인 곳. 이-+오/우ㄴ+.
주003)
니미:이음이.
주004)
스러:스러져.
주005)
흐틀:흩으므로. 흩어지므로.
주006)
이셔도:있어도.
주007)
엇뎨:어찌.
주008)
이시리오:있으리오.
주009)
마초:맞추어 따져. 마초-[校].
주010)
음:온. 물건이 모여 쌓인 것. 5음=5온.
주011)
흐투:흩음은. 흩어짐은.
주012)
-과 -와 -괘:-과 -와 -이/가.
주013)
뫼화:모아. 뫼호-.
주014)
여듧:여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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