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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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오십마(五十魔)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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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일곱 가지의 단멸론○1. 총서


능엄경언해 권10:36ㄱ

九. 於後後無計七斷滅 三○一. 㹅敍
〔경문〕 又三摩中에 諸善男子ㅣ 堅凝正心야 魔不得便이어든 窮生類本야 觀彼幽淸常擾動元고 於後後無에 生計度者 是人이 墜入七斷滅論리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10:36ㄴ

 三摩 中에 모 善男子ㅣ 구디 얼의여 미 正야 魔ㅣ 便을 得디 몯거든 주001)
몯거든:
못하거든.
生類ㅅ 根元을 야 뎌 그  녜 어즈려 주002)
어즈려:
어지럽히어.
뮈우 根元을 보고 後後無에 혜아료 내닌 주003)
내닌:
낸 이는.
이 사미 닐굽 斷滅論애 디여 들리라

〔경문〕 또 삼마지 중에 모든 선남자가 〈지혜가〉 굳게 엉기어(=집중되어) 마음이 발라서 ‘마’가 틈을 얻지 못하거든, 생류의 근원을 꿰뚫어, 저 그윽한 맑은, 늘 어지럽혀 움직이게 하는 근원을 보고 뒤로 뒤로 없다는 것에 헤아림을 내는 이는, 이 사람이 일곱 단멸 주004)
단멸:
단견(斷見). 만유는 무상한 것이어서 실재하지 않는 것과 같이, 사람도 죽으면 몸과 마음이 모두 없어져 공무(空無)에 돌아 간다고 고집하는 그릇된 소견.
론에 떨어져 들 것이다.

〔주해〕 見行陰의 念念滅處야 名後後無ㅣ라 야 由是로 妄計호 設生人天七處야도 後皆斷滅이라 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行陰의 念念이 滅 고 주005)
고:
곳을. 것을. 곧[所].
보아 일후미 後後無ㅣ라 야 이 브터 妄히 혜요 다가 人天 닐굽 고대 나도 後ㅣ

능엄경언해 권10:37ㄱ

다 斷滅이라 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행음이 염념이 멸한 것을 보아서, 이름이 뒤로 뒤로 없다는 것이라 하여 이를 말미암아 허망하게 헤아리기를, 만일 인·천 주006)
인천:
6취(趣)에서 인간계와 천상계의 중생.
의 일곱 곳에 나도 뒤가 다 단별이라고 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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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몯거든:못하거든.
주002)
어즈려:어지럽히어.
주003)
내닌:낸 이는.
주004)
단멸:단견(斷見). 만유는 무상한 것이어서 실재하지 않는 것과 같이, 사람도 죽으면 몸과 마음이 모두 없어져 공무(空無)에 돌아 간다고 고집하는 그릇된 소견.
주005)
고:곳을. 것을. 곧[所].
주006)
인천:6취(趣)에서 인간계와 천상계의 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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