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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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일곱 가지의 단멸론○2. 정계


능엄경언해 권10:37ㄱ

二. 正計
〔경문〕 或計호 身이 滅며 或欲盡이 滅며 或苦盡이 滅며 或極樂이 滅며 或極捨ㅣ 滅이라 야 如是循環야 窮盡七際야 現前에 銷滅야 滅已면 無復ㅣ라 야

〔경문〕 시혹 혜요 모미 滅며 시혹 欲 다오미 주001)
다오미:
다함이. 다-[盡]+오/우ㅁ+이.
滅며 시혹 苦 다오미 滅며 시혹  주002)
:
한껏. 크게. 가장. 매우.
樂이 滅며 시혹  료미 주003)
료미:
버림이. 리-[捨].
滅이라 야 이 티 횟도라 닐굽  주004)
:
가를. 변두리를. 가장자리를.
다야 現前 주005)
현전:
눈앞.
에 銷滅야 滅면 다시 나미 업니라 야

〔경문〕 혹은 헤아리기를, 몸이 멸하며, 혹 ‘욕’ 다함이 멸하며, 혹 ‘고’ 다함이 멸하며, 혹 극한의 ‘낙’이 멸하며, 혹 극한의 ‘버림’이 멸하는 것이라 하여, 이와 같이 휘돌아(=순환하여) 일곱 변두리를(=곳을) 다하여 눈앞에 소멸하여 멸하면 다시 회복됨이 없는 것이라고 하고,

〔주해〕 身滅 卽欲界人天二處也ㅣ오 欲盡 初禪也ㅣ오 苦盡 二禪也ㅣ오 極樂 三禪이오 極捨 四禪과 及無色也ㅣ니 是名七際니 謂七際事相이 皆現前에 銷滅야 更無復生야 終歸斷滅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10:37ㄴ

모미 滅호 곧 欲界ㅅ 人과 天과 두 고디오 주006)
고디오:
곳이고.
다오 주007)
다오:
다함은.
初禪 주008)
초선:
초선천. 4선천의 제1천.
이오 주009)
-이오:
-이고.
苦 다오 二禪 주010)
2선:
4선천의 제2천.
이오  樂 三禪 주011)
3선:
4선천의 제3천.
이오  료 四禪 주012)
4선:
4선천의 제4천.
無色 주013)
무색:
무색천.
이니 이 일후미 닐굽 니 주014)
니:
가이니. 가장 자리이니.
너교 닐굽  주015)
:
가의.
事相이 다 現前에 銷滅야 외 다시 나미 업서 매 斷滅에 가다 주016)
가다:
간다(고).
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몸이 멸한다는 것은 곧 욕계의 인간과 6욕천의 두 곳이고, ‘욕’ 다함은 초선천이고, ‘고’ 다함은 2선천이고, 극한의 낙은 3선천이고, 극한의 버림은 4선천과 무색계천이니, 이 이름이 일곱 변두리이니, 여기기를 일곱 변두리의 사상 주017)
사상:
본체 진여에 대하여 현상계의 낱낱 차별된 모양.
이 다 눈앞에 소멸하여 다시 남이(=회복됨이) 없어 마침내 단멸에 간다고 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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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다오미:다함이. 다-[盡]+오/우ㅁ+이.
주002)
:한껏. 크게. 가장. 매우.
주003)
료미:버림이. 리-[捨].
주004)
:가를. 변두리를. 가장자리를.
주005)
현전:눈앞.
주006)
고디오:곳이고.
주007)
다오:다함은.
주008)
초선:초선천. 4선천의 제1천.
주009)
-이오:-이고.
주010)
2선:4선천의 제2천.
주011)
3선:4선천의 제3천.
주012)
4선:4선천의 제4천.
주013)
무색:무색천.
주014)
니:가이니. 가장 자리이니.
주015)
:가의.
주016)
가다:간다(고).
주017)
사상:본체 진여에 대하여 현상계의 낱낱 차별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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