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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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오십마(五十魔)를 말하다
  • [운허]2. 오십마(五十魔)를 말하다○(7) 5음의 근본
  • 2. 오십마를 말하다○(7) 5음의 근본○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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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십마를 말하다○(7) 5음의 근본○2-1-5-3


능엄경언해 권10:80ㄴ

三. 想本融通
〔경문〕 由汝念慮야 使汝色身니 身非念倫이어늘 汝身이 何因로 隨念所使야 種種取像야 心 生거든 形 取야 與念相應고 寤卽想心이오 寐爲諸夢이니 則汝想念의 搖動妄情이 名爲融通 第三妄想이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10:81ㄱ

네 念慮를 브터 네 色身 브리니 주001)
브리니:
부리니.
모 念의 무리 주002)
무리:
무리가.
아니어늘 네 모미 엇던 因으로 念의 브료 주003)
브료:
부림을.
조차 주004)
조차:
좇아. 따라.
種種로 像 取야  내어든 주005)
내어든:
내거든.
形은 取야 念과 서르 應뇨 주006)
뇨:
-하느냐?
면 곧 想心이오 주007)
-이오:
-이고.
자면 주008)
한:
많은.
미 외니 네 想念의 뮈우 주009)
뮈우:
움직이게 하는.
妄情이 일후미 노겨 通 第三 妄想이라

〔경문〕 너의 염려를 말미암아 너의 색신을 부리니, 몸은 생각의 무리(=종류)가 아니거늘, 네 몸이 어떤 ‘인’으로 생각의 부림을 좇아서 갖가지로 형상을 취하고 마음은 〈생각을〉 내거든 형상은 취하여, 생각과 〈더불어〉 서로 응하느냐? 깨면 곧 상심(=생각)이고, 자면 많은 꿈이 되니, 네 상념이 움직이게 하는 망정이, 이름이 녹여 통하는 제3망상인 것이다.

〔주해〕 念慮 虛情也ㅣ라 色身 實質也ㅣ라 虛實이 不倫호 而能相使者 由想而融也ㅣ라 心生虛像거든 形取實物니 心形이 異用호 而能相應者 由想而通也ㅣ라 至於寤寐搖變야 使心로 隨境며 使境으로 隨心호미 皆融通妄想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10:81ㄴ

念慮 虛 情이라 色身 實 얼구리라 주010)
-와 -왜:
-와 -이/가.
무리 아니로 能히 서르 브료 想 브터 주011)
브터:
말미암아.
노고미라 주012)
노고미라:
녹음이다.
 虛 像 내어든 形 實 物을 取니 心과 形괘 用이 달오 주013)
달오:
다르되.
能히 서르 應호 相 브터 通호미라 주014)
-호미라:
-함이다.

능엄경언해 권10:82ㄱ

며 자매 뮈워 주015)
뮈워:
움직이게 하여.
變호매 니르러 주016)
니르러:
이르러.
로 境 조며 주017)
조며:
좇으며. 따르며.
境으로  좃게 주018)
좃게:
좇게. 따르게.
호미 다 노겨 通 妄想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염려는 허한 정이다. 색신은 실한 형상이다. 허와 실이 〈같은〉 무리는 아니로되, 능히 서로 부리는 것은 ‘상’을 말미암아 융통되기 〈때문〉이다. 마음은 허한 형상을 내거든 형상은 실한 물〈체〉를 취하니, 마음과 형상이 작용은 다르되, 능히 서로 응하는 것은 생각을 말미암아 통하는 것이다. 깨고 잠에 움직이게 하여 변함에 이르러 마음으로 경계를 따르며, 경계로 마음을 따르게 함이 다 녹여서 통하는 망상〈인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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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브리니:부리니.
주002)
무리:무리가.
주003)
브료:부림을.
주004)
조차:좇아. 따라.
주005)
내어든:내거든.
주006)
뇨:-하느냐?
주007)
-이오:-이고.
주008)
한:많은.
주009)
뮈우:움직이게 하는.
주010)
-와 -왜:-와 -이/가.
주011)
브터:말미암아.
주012)
노고미라:녹음이다.
주013)
달오:다르되.
주014)
-호미라:-함이다.
주015)
뮈워:움직이게 하여.
주016)
니르러:이르러.
주017)
조며:좇으며. 따르며.
주018)
좃게:좇게. 따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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