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謬執生根야 不達化理야 以人이 竟爲人며 乃至黑이 竟爲黑야 無復改移호로 因而例我호 本不見道ㅣ어니 末亦無成이로다 니 是ㅣ 末無因也ㅣ라 結文本字 合是末字ㅣ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10:9ㄴ
나 根元을
외오 주019) 자바 化理 達티 몯야 사미
내 주020) 사 외며
거믄 거시 내 거믄 것
외요매 주021) 니르러 주022) 외야 주023) 改야 올몸 업수로 因야 나 견주
本애 道 보디 몯거니
그테 주024) 일우미 업스리로다 니
이 그티 因 업수미라
結
샨 주025) 그렛 本
ㄷ 주026) 字 末ㄷ字
ㅣ 주027) 올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태어〉나는 근원을 그릇 잡아 변화하는 이치를 통달하지 못하여, 사람이 마침내 사람 되며, 검은 것이 마침내 검은 것 됨에 이르러, 거듭하여 고쳐서 옮음 없는 것으로 인하여, 나를 견주되 ‘근본되는 곳에 ‘도’를 보지 못하거니, 끝(=지엽적인 것)에도 이룸이 없을 것이로다.’고 하니, 이것이 ‘인’ 없는 것이다. 끝맺으신 글에 본(本) 자는 말(末) 자이어야 옳은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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