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六根과 及末那와 執受왜 卽八識也ㅣ라 心意識中엣 本元 卽識性也ㅣ라 八識元由 惟佛與八地菩薩이 能窮시니 若眞能窮盡면 則入智境야 離心意識리어 今此 唯得心意識中엣 本元由處고셔 謂其本性이 恒常 衆生이 依之야 循環而住야 不曾散失이라 니 此 認識神야 而妄計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10:14ㄱ
六根
과 末那
와 執受
왜 주008) 곧 八識이라
心意識 中엣 本元은 곧 識性이라
八識 元由 오직 부텨와 八地菩薩
이 주009) 能히 다시니
다가 주010) 眞實로 能히 다면 智境에 드러 心意識을
여희리어 주011) 이제 이 오직 心意識 中엣 本元 由處 得
고셔 주012) 그 本性이 恒常
衆生이 브터
횟도라 주013) 住야 간도 흐러 일티
아닌니라 주014) 너기니 주015) 이 識神 자바 妄히
혜요미라 주016)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6근(6식)과 말나식과 집수식이 곧 8식이다.
심·의·식 중의 본원은 곧
식성 주017) 식성: 경계를 대하여 인식하는 마음이 작용하는 성품.
이다.
8식의 원유는 오직 부처님과 8지보살이라야 능히 다하시니,
만일 진실로 능히 다하면
지경 주018) 에 들어 심·의·식을 여읠 것이거늘
이제 이는 오직 심·의·식 중의
본원 유처 주019) 를 얻고서 그 본성이 항상하므로
중생이 의지하여 휘돌아 머물러 잠깐도 흩어져 잃지 아니하는 것이라고 여기니,
이것은
식신 주020) 을 잡고 허망하게 헤아림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3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