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10

  • 역주 능엄경언해
  • 역주 능엄경언해 제10
  • 2. 오십마(五十魔)를 말하다
  • [운허]2. 오십마(五十魔)를 말하다○(6) 식음(識陰)의 마(魔)
  • 2-6) 식음의 마 1
메뉴닫기 메뉴열기

2-6) 식음의 마 1


능엄경언해 권10:42ㄴ

五. 識陰 五○初. 示陰相
〔경문〕 阿難아 彼善男子ㅣ 修三摩地야 行陰盡者 諸世間性엣 幽淸擾動 同分生機ㅣ 倐然隳裂沉細 綱紐며 補特伽羅 酬業深脈이 感應이 懸絶야 於涅槃天에 將大明悟호미 如雞後鳴에 瞻顧東方컨댄 已有精色야 六根이 虛靜야 無復馳逸야 內內湛明야 入無所入야 深達十方十二種類의 受命元由야 觀由야 執元야 諸類 不召야 於十方界예 已獲其同야 精色이 不沉야 發現幽祕리니 此則名爲識陰區宇ㅣ니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10:43ㄱ

阿難아 뎌 善男子ㅣ 三摩地 닷가 주001)
닷가:
닦아. -[修].
行陰 다닌 주002)
다닌:
다한 이는. 「다-」.
여러 世間性엣 그 주003)
그:
그윽한.
 어즈려

능엄경언해 권10:43ㄴ

뮈우 주004)
뮈우:
움직이게 하는.
 分엣 生機 沉細 綱紐ㅣ 믄득 야디며 주005)
야디며:
해어지며.
【紐는 그믌눈  주006)
:
맺은. 및-[結].
히라 주007)
히라:
곳이다.
補特伽羅 業을 갑 기픈 脈이 感應이 머리 주008)
머리:
멀리.
그쳐 주009)
그쳐:
그치어. 끊어.
涅槃天에  주010)
키:
크게.
기 주011)
기:
밝히.
아로미 기 주012)
기:
닭이. [鷄].
後ㅅ 우루메 주013)
우루메:
울음에.
東方 도라보건댄 마 精色 잇야 六根이 虛靜야 외 라 주014)
라:
달아. 달려. -[走].
逃亡호미 업서 內內 기 가 드러도 드 주015)
드:
들. 들[入].
 업서 十方 十二 種類의 命受 根元 브튼 주016)
브튼:
붙은. 말미암은.
 기피 通達야 由 보아 元을 자바 여러 類를 브르디 주017)
브르디:
부르지.
아니야 十方界예 마 호 주018)
호:
같음을.
어더 精色이 디 주019)
디:
잠기지. -[沈].
아니야 幽秘 發現리니 이 일후미 識陰區宇ㅣ라

〔경문〕 아난아, 저 선남자가 삼마지를 닦아 행음 주020)
행음:
행온. 5온의 하나. 인연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시간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종류대로 모아서 한 뭉치를 이룬 것.
이 다한 이는, 여러 세간의 성의 그윽한 맑은, 어지럽혀 움직이게 하는 같은 ‘분’의 생기가, 침세 주021)
침세:
아주 세밀함.
강뉴 주022)
강뉴:
중요하다는 뜻.
가 문득 해어지며 【‘유’는 그물의 눈을 맺은 곳이다.】 보특가라 주023)
보특가라:
중생은 번뇌와 업의 인연으로 아주 6취에 왕래한다는 뜻.
의 ‘업’을 갚은(=따르는) 깊은 명맥이, 감응이 멀리 끊어져, 열반천에 장차 크게 밝은 깨달음이, 〈마치〉 닭이 뒤의(=나중의) 울음에 동방을 돌아보건대 이미 정색이 있듯이 하여, 근이 허정하여 다시 달려서 도망함이 없고, 안으로 안으로 맑게 밝아서 들어가도 들어갈 데가 없고, 시방의 12종류 주024)
12종류:
12류생. 난생·태생·습생·화생·유생·무생·유상·무상·비유색·비무색·비유상·비무상.
의 목숨 받은 근원이 말미암은 데를 깊이 통달하여, ‘유’를 보아 근원을 잡아 모든 종류를 부르지 아니하며, 시방계에 이미 같음을 얻고 정색이 잠기지 아니하여 유비〈함을〉 주025)
유비:
깊고 비밀한 것.
나타내리니, 이는 이름이 식음의 구우라〈고 하는 것이다〉.

〔주해〕 通敍行이 滅고 識이 現也시니라 行이 爲世間遷流之體性이며 擾動生機之綱紐ㅣ며 補特酬業之深脈이라 能隱晦性天고 馳逸六根야 汩擾內湛야 爲浮根塵 究竟樞穴故로 行陰盡者 生機綱紐ㅣ 倐然隳裂며 補特深脈이 感應이 懸絶야 而性天에 將大明悟며 六根이 無復馳逸리니 以不馳逸故로 內內湛明며 以無樞穴故로 入無所入니라

〔주해〕

능엄경언해 권10:45ㄱ

行이 滅코 識이 現호 通히 펴시니라 行이 世間 올마 흐르 體性이며 어즈려 뮈우 生機의 綱紐ㅣ며 補特의 業 갑 주026)
갑:
갚는. 갑-[酬].
기픈 脈이라 能히 性天을 숨겨 어듭게 고 六根 라 逃亡케 야 안햇  거슬 긔저려 주027)
긔저려:
어질러. 긔저리-[擾].
 根塵의 究竟 樞穴이 왼 젼로 行陰 다닌 주028)
다닌:
다한 이는.
生機 綱紐ㅣ 믄득 야디며 주029)
야디며:
해어지며.
補特의 기픈 脈이 感應이 머리 주030)
머리:
멀리.
그처 性天에  주031)
키:
크게.
기 알며 六根이 외 라 逃亡호미 업스리니 라 逃亡티 아니 젼로 內內 기 주032)
기:
맑게.
며 樞穴이 업슨 젼로 드러도 드  업스니라

〔주해〕 행음이 멸하고 식음이 나타남을 통틀어 펴신 것이다. 행음이 세간〈에서〉 옮아 흐르는 체성이며, 어지렵혀 움직이게 하는 생기의 강뉴이며, 보특가라의 ‘업’을 갚은 깊은 명맥이라서 능히 숨겨 어둡게 하고 6근 주033)
6근:
안근·이근·비근·설근·신근·의근.
을 달려 도망케 하여 안의 맑은 것을 어질러 근진 주034)
근진:
6근과 6진.
의 구경 추혈이 된 까닭으로, 행음 다한 이는 생기 강뉴가 문득 해어져서, 보특가라의 깊은 맹맥이, 감응이 멀리(=아주) 끊어져 성천에 장차 크게 밝히 깨달으며, 6근이 다시 달아나 도망함이 없으리니, 달아나 도망치 아니하는 까닭으로 안으로 안으로 맑게 밝으며, 추혈이 없는 까닭으로 들어가도 들어갈 데가 없는 것이다.

〔주해〕 反動而靜야 深之又深 故曰內內也ㅣ라 涅槃性天이 爲五陰 所覆야 昏如長夜니 前에 三陰이 盡호맨 如雞初鳴야 雖爲曙兆야도 猶沉二陰야 精色이 未分커니와 此애 行陰이 盡호맨 如雞後鳴야 唯餘一陰故로 將大明悟也ㅣ라 受命元由 識陰也ㅣ라

〔주해〕 動 드위 주035)
드위:
뒤집어. 거슬러. 드위-~드위혀-.
靜야 깁고  기플 이런로 니샤 內內라

능엄경언해 권10:45ㄴ

槃性天이 五陰 두퓨미 주036)
두퓨미:
덮임이. 두피-[被覆].
외야 어드우미 긴 밤 니 알 세 陰이 다오맨 주037)
다오맨:
다함에는.
기 주038)
기:
닭이.
처 주039)
처:
처음.
우야 비록 曙兆ㅣ 외야도 【曙 샐씨오 주040)
샐씨오:
새는 것이고.
兆 몬져 주041)
몬져:
먼저.
現씨라】
오히려 두 陰에 겨 주042)
겨:
잠겨. ‘기-’는 ‘-’의 입음꼴.
精色이 호디 몯거니와 이 行陰이 다오맨 기 後에 우야 오직  陰이 나 주043)
나:
남은. 남-[餘].
젼로  키 기 아로미라 주044)
아로미라:
앎이다. 깨달음이다.
命 受 根元 브튼  識陰이라

〔주해〕 ‘동’을 뒤집어 고요하여 깊고 또 깊으므로, 이런고로 이르시기를, ‘안으로 안으로’라(고 하신 것이다.). 열반 성천 5음 주045)
5음:
5온.
의 덮임이 되어, 어두움이 긴 밤과 같으니 앞의 세 ‘음’이 다함에는 닭이 처음 울듯하여서 비록 서조 주046)
서조:
날이 셀 조짐.
가 되어도 【‘서’는 〈날〉 새는 것이고, ‘조’는 먼저 나타나는 것이다.】 오히려 두 ‘음’에 잠겨서 정색이 나뉘지 못하거니와, 여기에 행음이 다함에는 〈마치〉 닭이 뒤에 울듯이 하여, 오직 한 ‘음’이 남은 까닭으로 장차 크게 밝히 깨달음이다. ‘목숨 받는 근원을 말미암은 데’는 식음 주047)
식음:
식온 ; 5온의 하나. 외계(外界)에 대하여 사물의 총상(總相)을 식별하는 마음의 본체. 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의식을 통틀어 식온이라 함.
이다.

〔주해〕 以行滅識現故로 深達이며 無樞穴故로 可觀이며 無遷流故로 可執이며 無生機故로 不召ㅣ라 遂了十方依正이 皆識所變故로 已獲其同이라 性天精色이 雖未明徹나 而幽祕之相이 已漸發現니 此識陰之相也ㅣ라

〔주해〕 行이 滅코 識이 現 젼로 기피 通達며 樞穴이 업슨 젼로 어루 주048)
어루:
가히.
보며 올마 흘로미 업슨 젼로 어루 자며 生機 업슨 젼로 브르디 아니니라 十方 依 주049)
-와 -과:
-와 -이.
識의 變혼 주050)
‘식’의 변혼:
‘식’이 변한. ‘식의’는 ‘변혼’의 의미상 임자말임.
거신  안 젼로 마 그 토 어드니라 性天 精色이 비록 가 디 주051)
디:
사무치지. 꿰뚫지.
몯나 幽祕 相이 마 漸漸

능엄경언해 권10:46ㄱ

發現니 이 識陰의 相이라

〔주해〕 행음이 멸하고 식음이 나타난 까닭으로 깊이 통달하며, 추혈이 없는 까닭으로 가히 보며, 옮아 흐름이 없는 까닭으로 가히 잡으며, 생기가 없는 까닭으로 부르지 아니한 것이다. 시방의 ‘의’와 ‘정’이 다 식음이 변한 것인 줄을 안 까닭으로 이미 그 같음을 얻은 것이다. 성천의 정색이 비록 밝아 사무치지 못하나, 유비한 모양이 이미 점점 나타나니, 이것이 식음의 모양이다.

〔경문〕 若於群召애 已獲同中에 銷磨六門야 合開 成就면 見聞이 通鄰야 互用淸淨야 十方世界와 及與身心이 如吠琉璃ㅣ 內外明徹리니 名이 識陰盡이니 是人 則能超越命濁리니 觀其所由컨댄 罔象虛無 顚倒妄想로 以爲其本이니라

〔경문〕 다가 주052)
다가:
만일.
여러 블로매 주053)
블로매:
부름에.
마 호 어든 中에 六門 스러 주054)
스러:
스러져. 스러지게 하여.
라 주055)
라:
갈아. [磨].
려 어울며 여로 일우면 봄과 드롬괘 주056)
봄과 드롬괘:
보는 것과 듣는 것이.
通야 갓가와 서르 주057)
서르:
서로.
주058)
:
써.
淸淨야 十方 世界와 身心괘 吠琉璃 주059)
폐유리:
유리.
內外 가 리

능엄경언해 권10:46ㄴ

일후미 識陰 다오미니 이 사 能히 命濁 건네리니 주060)
건네리니:
건너뛰리니.
그 젼 보건댄 罔象 虛無 顚倒 妄想로 根元 사니라

〔경문〕 만일, 여러〈가지〉 부름에(=생명을 받아 태어남에) 이미 같음을 얻은 가운데, 6문 주061)
6문:
6근.
을 스러지게 하여 갈아 버리고 어울리며 합함을 이루면, 봄과 들음이 통하여 가까워 서로 써서 청정하고, 시방 세계와 신심이 유리〈처럼〉 내외가 밝아 사무치듯 할 것이니, 이름이 식음 다함이니, 이 사람은 능히 명탁 주062)
명탁:
5탁의 하나. 중생이 단명(短命)한 것을 뜻함.
을 건너뛰리니, 그 까닭을 보건댄, 망상 주063)
망상:
상(象)을 망라함.
이 허무한 전도된 망상으로 근원을 삼은(=까닭인) 것이다.

〔주해〕 群召同中은 卽十二類之命元이니 識陰也ㅣ라 若於此中에 以定慧力으로 銷磨六門야 使根로 合而不分며 界로 開而不隔면 則見聞이 圓通야 六根을 互用야 由是로 外之世界와 內之身心이 無復留礙리니 此ㅣ 識陰盡之相也ㅣ라 性이 本一眞이어늘 由塵隔越야 性用之間애 同異失准호미 名爲命濁이니 爲識陰之體故로 識盡則超之리라 識은 乃妄覺影明이라 元無自體어늘 由顚倒야 起故로 名罔象虛無 顚倒妄想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10:47ㄱ

여러 블로미  中은 곧 十二類 命ㅅ 根元이니 識陰이라 다가 이 中에 定慧力으로 六門 스러 라 려 根으로 어우러 주064)
어우러:
어울리어. 합하여. 어울-[合].
호디 주065)
호디:
나누지.
아니며 界로 여러 리디 아니면 봄과 드롬괘 圓通야 六根 서르  이 브터 밧로 주066)
밧로:
밖으로.
世界와 안로 주067)
안로:
안으로.
身心괘 다시 료미 업스리니 이 識陰 다 주068)
다:
다한.
相이라 性이 本來  眞이어늘 주069)
-이어늘:
-이거늘.
듣그리 주070)
듣그리:
티끌이.
려 머로 브터 性 주071)
-과 -괏:
-과 -의.
예 주072)
예:
사이에.
홈과 달옴괘 주073)
홈과 달옴괘:
같음과 다름이.
일호미 주074)
일호미:
잃음이.
일후미 주075)
일후미:
이름이.

능엄경언해 권10:47ㄴ

濁이니 識陰의 體 왼 젼로 識이 다면 건네리라 識은 妄覺 그리멧 주076)
그리멧:
그림자의.
고미라 주077)
고미라:
밝음이다.
本來 주078)
제:
스스로의.
體 업거늘 顚倒 브터 주079)
닌:
일어난. 닐-[起].
젼로 일후미 罔象 虛無 顚倒 妄想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여러 가지 부름(=생명을 받아 태어남)이 같은 가운데’는 곧 12종류의 목숨의 근원이니 식음이다. 만일, 이 가운데 정·혜 주080)
정혜:
‘정’은 마음을 한 곳에 머므르게 하고, ‘혜’는 현상인 사(事)와 본체인 이(理)를 관조하는 것.
력으로 6문을 스러지게 하여 갈아 버리고 ‘근’으로 어울려 나누지 아니하며 ‘계’로 열어서 가리지 아니하면 보는 것과 듣는 것이 원만히 통해서 6근을 서로 써서 이를 말미암아 밖으로는 세계와 안으로는 신심이 다시 가림이 없을 것이니, 이것이 식음이 다한 모양이다. ‘성’ 주081)
성:
성품.
이 본래 하나의 ‘진’ 주082)
진:
진실.
이거늘 티끌이 가려 먼 것을 말미암아 ‘성’과 ‘용’ 주083)
용:
작용.
의 사이에 같음과 다름의 ‘준’ 주084)
준:
법도. 모범.
을 잃은 것이, 이름이 명탁이니, 식음의 본체가 된 까닭으로 식음이 다하면 건너뛸 것이다. 식음은 망각의 그림자의 밝음이다. 본래 스스로의 본체가 없거늘, 전도를 말미암아 일어난 까닭으로 이름이 ‘망상이 허무한 전도된 망상’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11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닷가:닦아. -[修].
주002)
다닌:다한 이는. 「다-」.
주003)
그:그윽한.
주004)
뮈우:움직이게 하는.
주005)
야디며:해어지며.
주006)
:맺은. 및-[結].
주007)
히라:곳이다.
주008)
머리:멀리.
주009)
그쳐:그치어. 끊어.
주010)
키:크게.
주011)
기:밝히.
주012)
기:닭이. [鷄].
주013)
우루메:울음에.
주014)
라:달아. 달려. -[走].
주015)
드:들. 들[入].
주016)
브튼:붙은. 말미암은.
주017)
브르디:부르지.
주018)
호:같음을.
주019)
디:잠기지. -[沈].
주020)
행음:행온. 5온의 하나. 인연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시간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종류대로 모아서 한 뭉치를 이룬 것.
주021)
침세:아주 세밀함.
주022)
강뉴:중요하다는 뜻.
주023)
보특가라:중생은 번뇌와 업의 인연으로 아주 6취에 왕래한다는 뜻.
주024)
12종류:12류생. 난생·태생·습생·화생·유생·무생·유상·무상·비유색·비무색·비유상·비무상.
주025)
유비:깊고 비밀한 것.
주026)
갑:갚는. 갑-[酬].
주027)
긔저려:어질러. 긔저리-[擾].
주028)
다닌:다한 이는.
주029)
야디며:해어지며.
주030)
머리:멀리.
주031)
키:크게.
주032)
기:맑게.
주033)
6근:안근·이근·비근·설근·신근·의근.
주034)
근진:6근과 6진.
주035)
드위:뒤집어. 거슬러. 드위-~드위혀-.
주036)
두퓨미:덮임이. 두피-[被覆].
주037)
다오맨:다함에는.
주038)
기:닭이.
주039)
처:처음.
주040)
샐씨오:새는 것이고.
주041)
몬져:먼저.
주042)
겨:잠겨. ‘기-’는 ‘-’의 입음꼴.
주043)
나:남은. 남-[餘].
주044)
아로미라:앎이다. 깨달음이다.
주045)
5음:5온.
주046)
서조:날이 셀 조짐.
주047)
식음:식온 ; 5온의 하나. 외계(外界)에 대하여 사물의 총상(總相)을 식별하는 마음의 본체. 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의식을 통틀어 식온이라 함.
주048)
어루:가히.
주049)
-와 -과:-와 -이.
주050)
‘식’의 변혼:‘식’이 변한. ‘식의’는 ‘변혼’의 의미상 임자말임.
주051)
디:사무치지. 꿰뚫지.
주052)
다가:만일.
주053)
블로매:부름에.
주054)
스러:스러져. 스러지게 하여.
주055)
라:갈아. [磨].
주056)
봄과 드롬괘:보는 것과 듣는 것이.
주057)
서르:서로.
주058)
:써.
주059)
폐유리:유리.
주060)
건네리니:건너뛰리니.
주061)
6문:6근.
주062)
명탁:5탁의 하나. 중생이 단명(短命)한 것을 뜻함.
주063)
망상:상(象)을 망라함.
주064)
어우러:어울리어. 합하여. 어울-[合].
주065)
호디:나누지.
주066)
밧로:밖으로.
주067)
안로:안으로.
주068)
다:다한.
주069)
-이어늘:-이거늘.
주070)
듣그리:티끌이.
주071)
-과 -괏:-과 -의.
주072)
예:사이에.
주073)
홈과 달옴괘:같음과 다름이.
주074)
일호미:잃음이.
주075)
일후미:이름이.
주076)
그리멧:그림자의.
주077)
고미라:밝음이다.
주078)
제:스스로의.
주079)
닌:일어난. 닐-[起].
주080)
정혜:‘정’은 마음을 한 곳에 머므르게 하고, ‘혜’는 현상인 사(事)와 본체인 이(理)를 관조하는 것.
주081)
성:성품.
주082)
진:진실.
주083)
용:작용.
주084)
준:법도. 모범.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