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 令弘宣人로 將如來語야 徧爲群生야 保持覆護야 使魔ㅣ 不侵며 孽이 不作야 不墮邪岐며 不取小證야 而直登覺位케 시 是謂作大覺王 標指也ㅣ라 然則楞嚴垂敎ㅣ 待群生者ㅣ 甚厚시며 望行人者ㅣ 非輕시니 吾徒 宜勉旃이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너비
펼 싸로 주018) 如
능엄경언해 권10:42ㄴ
來ㅅ 마 가져 너비 群生 爲야 保야 가지며 두퍼 간슈야
魔ㅣ 侵勞티 아니케 며 妖怪
니디 주019) 아니야 邪
가료매 주020) 러디디 아니며
져근 證 取티 아니야
바 주021) 覺位예
오게 주022) 씨 주023) 이 니샨 大覺王 치시 가락
지미라 주024) 그러면
楞嚴 주025) 춈 주026) 드리우샤미 주027) 群生 待接샤미 甚히 두터우시며
行人
라샤미 주028) 가얍디 아니시니
우리
무 주029) 힘미 맛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널리 펼 사람으로 〈하여금〉 여래의 말씀을 가지고 널리
군생 주030) 을 위하여 안보하여 가지며 덮어 보호하여
‘마’가 침노치 아니하게 하며, 요괴가 일지 아니하여 삿된 갈림길에 떨어지지 아니하며,
적은
‘증’ 주031) 증: 신심과 수행한 공이 나타나 진리에 꼭 들어맞음.
을 취하지 아니하고 바로
각위 주032) 각위: 완전히 만유의 실상을 깨달은 이의 지위. 성불한 지위. 정각의 지위.
에 오르게 하는 것이,
이것이 이른바 부처님이 가리키시는 손가락을 지음이다.
그러면 능엄경의 가르침 드리우심이 군생을 대접하는 것이 심히 두터우시며
행인을 바라보심이 가볍지 아니하시니,
우리 무리는 힘 씀이 마땅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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