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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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오십마(五十魔)를 말하다
  • 10) 다섯 가지의 열반론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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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능엄경언해 권10:41ㄴ

四. 勑勸弘宣
〔경문〕 汝等이 必須將如來ㅅ 語야 於我滅後에 傳示末法야 徧令衆生로 覺了斯義케 야 無令心魔로 自起深孽케 야오직 精應을 求야 保持覆護야 銷息邪見야 敎其身心야 開覺眞義야오직 精應을 求야 於無上道애 不遭枝岐며 勿令心祈로 得少爲足게 야오직 精應을 求야 作大覺王 淸淨標指라

〔경문〕 너희히 모로매 주001)
모로매:
모름지기.
如來ㅅ 마 가져 나 滅 後에 末法에 傳야 뵈야 주002)
뵈야:
보이어.
너비 주003)
너비:
널리.
衆生로 이 들 알에 주004)
알에:
알게.
야 心魔로 제 기픈 妖怪 니왇디 주005)
니왇디:
일으키지.
아니케 야 保야 가지며 두퍼 주006)
두퍼:
덮어. 둪-~.
간슈

능엄경언해 권10:42ㄱ

주007)
간슈야:
간수하여. 보호하여.
邪見이 스러 그처 주008)
그처:
끊어. 끊어져.
身心을 쳐 주009)
쳐:
가르쳐.
眞實ㅅ 들 여러 아라 無上道애 가료 맛나디 아니며 매 비로로 주010)
비로로:
비는 것으로.
져기 주011)
져기:
적이. 적게.
得고 足 삼디 아니케 야 大覺王 주012)
대각왕:
부처님.
의 淸淨 치 주013)
치:
가리키는.
가라 지라 주014)
지라:
지어라.

〔경문〕 너희들이 모름지기 여래의 말씀을 가지고, 내가 멸도한 뒤에, 말법 주015)
말법:
부처님이 세상을 떠난 지 오래되어 교법이 쇠퇴된 시기.
시대에 전하여 보여, 널리 중생으로 〈하여금〉 이 뜻을 깨닫게 하여, 심마로 〈하여금〉 스스로 갚은 요괴를 일으키지 아니하게 하고, 안보하여 가지며 덮어 보호하여 사견 주016)
사견:
주로 인과의 도리를 무시하는 옳지 못한 견해.
이 스러져 끊기어 신심을 가르쳐 진실한 뜻을 열어 알〈게 하〉여 무상도 주017)
무상도:
위가 없는 보리. 불과를 뜻함.
에 갈림길을 만나지 아니하며, 마음에 비는 것으로 적게 얻고서 만족함을 삼지 아니하게 하여 부처님의 청정한 가리키는 손가락을(=지표를) 지어라.

〔주해〕 令弘宣人로 將如來語야 徧爲群生야 保持覆護야 使魔ㅣ 不侵며 孽이 不作야 不墮邪岐며 不取小證야 而直登覺位케 시 是謂作大覺王 標指也ㅣ라 然則楞嚴垂敎ㅣ 待群生者ㅣ 甚厚시며 望行人者ㅣ 非輕시니 吾徒 宜勉旃이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너비 펼 싸로 주018)
펼 싸로:
펼 사람으로.

능엄경언해 권10:42ㄴ

來ㅅ 마 가져 너비 群生 爲야 保야 가지며 두퍼 간슈야 魔ㅣ 侵勞티 아니케 며 妖怪 니디 주019)
니디:
일지. 일어나지. 닐-[起].
아니야 邪 가료매 주020)
가료매:
갈림에.
러디디 아니며 져근 證 取티 아니야 바 주021)
바:
바로.
覺位예 오게 주022)
오게:
오르게.
씨 주023)
씨:
하는 것이.
이 니샨 大覺王 치시 가락 지미라 주024)
지미라:
지음이다.
그러면 楞嚴 주025)
능엄:
능엄경.
춈 주026)
춈:
가르침.
드리우샤미 주027)
드리우샤미:
드리우심이.
群生 待接샤미 甚히 두터우시며 行人 라샤미 주028)
라샤미:
바라심이.
가얍디 아니시니 우리 무 주029)
무:
무리는. 물[群].
힘미 맛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널리 펼 사람으로 〈하여금〉 여래의 말씀을 가지고 널리 군생 주030)
군생:
많은 사람. 모든 사람.
을 위하여 안보하여 가지며 덮어 보호하여 ‘마’가 침노치 아니하게 하며, 요괴가 일지 아니하여 삿된 갈림길에 떨어지지 아니하며, 적은 ‘증’ 주031)
증:
신심과 수행한 공이 나타나 진리에 꼭 들어맞음.
을 취하지 아니하고 바로 각위 주032)
각위:
완전히 만유의 실상을 깨달은 이의 지위. 성불한 지위. 정각의 지위.
에 오르게 하는 것이, 이것이 이른바 부처님이 가리키시는 손가락을 지음이다. 그러면 능엄경의 가르침 드리우심이 군생을 대접하는 것이 심히 두터우시며 행인을 바라보심이 가볍지 아니하시니, 우리 무리는 힘 씀이 마땅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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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모로매:모름지기.
주002)
뵈야:보이어.
주003)
너비:널리.
주004)
알에:알게.
주005)
니왇디:일으키지.
주006)
두퍼:덮어. 둪-~.
주007)
간슈야:간수하여. 보호하여.
주008)
그처:끊어. 끊어져.
주009)
쳐:가르쳐.
주010)
비로로:비는 것으로.
주011)
져기:적이. 적게.
주012)
대각왕:부처님.
주013)
치:가리키는.
주014)
지라:지어라.
주015)
말법:부처님이 세상을 떠난 지 오래되어 교법이 쇠퇴된 시기.
주016)
사견:주로 인과의 도리를 무시하는 옳지 못한 견해.
주017)
무상도:위가 없는 보리. 불과를 뜻함.
주018)
펼 싸로:펼 사람으로.
주019)
니디:일지. 일어나지. 닐-[起].
주020)
가료매:갈림에.
주021)
바:바로.
주022)
오게:오르게.
주023)
씨:하는 것이.
주024)
지미라:지음이다.
주025)
능엄:능엄경.
주026)
춈:가르침.
주027)
드리우샤미:드리우심이.
주028)
라샤미:바라심이.
주029)
무:무리는. 물[群].
주030)
군생:많은 사람. 모든 사람.
주031)
증:신심과 수행한 공이 나타나 진리에 꼭 들어맞음.
주032)
각위:완전히 만유의 실상을 깨달은 이의 지위. 성불한 지위. 정각의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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