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오십마를 말하다○(7) 5음의 근본○2-2
〔주해〕 五受陰은 亦曰五取蘊이니 由一念迷妄야 受此取此야 以自蔽藏也ㅣ라 言因界者 本無有界커늘 由妄相因也라 故로 色不自色이라 因空有色 故로 成色邊際며 乃至滅不自滅이라 因生有滅 故로 成行邊際며 識 稱湛了ㅣ니 而湛이 不自湛야 因行 不流逸야 性入元澄야 而合乎湛了야 成識邊際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10:86ㄴ
다 受陰은 닐오 다 取蘊이니
念이 迷妄호 브터 이 受며 이 取야
제 주012) 리와 주013) 촐능엄경언해 권10:87ㄱ
씨라 주014) 因界라
니샤 주015) 本來 界 업거늘 妄을 브터 서르 因
라 주016) 이런로 色이 제 色이 아니라 空 因야 色이
이실 주017) 이런로 色
일며 주018) 滅이 제 滅이 아니라
生 因야 滅이 이실 이런로 行 일며 識을 湛了ㅣ라 니니
湛이 제 湛티 아니야 行 흘러 逃亡티 아니호 因야 性이 本來ㅅ 고매 드러
湛了애
어우러 주019) 識의
이니라 주020)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다섯 수음은 또 이르기를 다섯
취온 주021) 이니,
한 생각이 미망함을 말미암아 이를 받으며, 이를 취하여 스스로가 가리워 감추는 것이다.
인계라고 하심은 본래 ‘계’가 없거늘 ‘망’을 말미암아 서로 ‘인’하기 때문이다.
이런고로 ‘색’이 스스로가 ‘색’이 아니라, ‘공’을 ‘인’하여 ‘색’이 있으므로, 이런고로 ‘색’의 가장자리가 되며 ‘멸’이 스스로가 ‘멸’이 아니라,
‘생’을 인하여 ‘멸’이 있으므로, 이런고로 ‘행’의 가장자리가 되며, ‘식’을 담료라 이르니,
‘담’이 스스로가 ‘담’하지 아니하여, ‘행’에 흘러 도망하지 아니함을 인하여 ‘성’이 본래의 맑음에 들어
담료에 어울려서 ‘식’의 가장자리가 되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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