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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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오십마(五十魔)를 말하다
  • 3) 네 가지의 전도된 견해
  • 3) 네 가지의 전도된 견해○2. 별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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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네 가지의 전도된 견해○2. 별명○3


능엄경언해 권10:17ㄴ

三. 別觀心精起分計
〔경문〕 三者 是人이 別觀호 我心이 精細微密호미 猶如微塵야 流轉十方호 性無移改야 能令此身로 卽生卽滅니 其不壞性 名我性常이오 一切死生이 從我流出 名無常性이라

능엄경언해 권10:18ㄱ

시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10:18ㄱ

세흔 이 사미 各別히 보 내 미 精細 微蜜호미 주001)
-호미:
-함이.
微塵 야 十方애 흘러 올모 性이 올마 改호미 업서 能히 이 모로 곧 나며 곧 滅케 니 허디 주002)
허디:
헐지.
아닌 주003)
아닌:
아니하는.
性은 일후미 내 性의 常이오 一切 주그며 사로미 주004)
주그며 사로미:
죽음과 삶이. 생사가.
날브터 주005)
날브터:
나로부터.
흘러 나닌 주006)
나닌:
나는 것은.
일후미 無常 性이라 씨라

〔경문〕 셋은 이 사람이 따로따로 보되, 내 마음이 정세하고 미밀함이 미진과 같아서 시방에 흩어져 옮되, 성품이 옮아 고쳐짐이 없어 능히 이 몸으로 하여금 곧 나고 곧 멸하게 하니, 그 헐어지지 아니하는 성품은 이름이 내성의 항상함이고, 일체 죽고 사는 것이 나로부터 흘러 나는 것은, 이름이 무상한 ‘성’이라’고 하는 것이다.

〔주해〕 不能卽身卽心故로 作別觀니라 微塵 喩精微也ㅣ라 謂由心精이 密運야 令身로 生滅이언 而心은 不壞滅이라 니라 前엔 於一法에 作二計고 此 於一性에 作二計也ㅣ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能히 모매 卽야 곧 미에 주007)
미에:
마음이게.
몯 주008)
몯:
못하므로.
이런로 各別 주009)
각별:
각각 따로.
히 보

능엄경언해 권10:18ㄴ

지니라 주010)
지니라:
지으니라. 지은 것이다.
微塵 精微 가비니라 주011)
가비니라:
견준다〈고〉.
너교 心精이 그기 뮈요 주012)
뮈요:
움직임을.
브터 모로 生滅케  니언 주013)
 니언:
할 뿐일지언정.
 허러 滅티 아닌니라 니라 알  法에 두 혜 주014)
혜:
헤아림을.
짓고 이  性에 두 혜 지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능히 몸에 주015)
즉:
두 가지가 하나로 융화하는 것.
하여 곧 마음이게 하지 못하므로, 이런고로 따로 보는 것을 짓는 것이다. 미진은 정미 주016)
정미:
정밀하고 자세함.
함을 견준 것이라고 여기되, ‘심정이 그윽이 움직임을 말미암아 몸으로 하여금 생멸하게 할 뿐일지언정 마음은 헐어 멸하지 아니하는 것이라’고 한 것이다. 앞에서는 한 ‘법’에 두 헤아림을 짓고, 여기선 한 ‘성’에 두 헤아림을 짓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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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호미:-함이.
주002)
허디:헐지.
주003)
아닌:아니하는.
주004)
주그며 사로미:죽음과 삶이. 생사가.
주005)
날브터:나로부터.
주006)
나닌:나는 것은.
주007)
미에:마음이게.
주008)
몯:못하므로.
주009)
각별:각각 따로.
주010)
지니라:지으니라. 지은 것이다.
주011)
가비니라:견준다〈고〉.
주012)
뮈요:움직임을.
주013)
 니언:할 뿐일지언정.
주014)
혜:헤아림을.
주015)
즉:두 가지가 하나로 융화하는 것.
주016)
정미:정밀하고 자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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