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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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여덟 가지의 구비론○2. 별명○1. 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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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덟 가지의 구비론○2. 별명○1. 정계


능엄경언해 권10:33ㄴ

二. 別明 二○一. 正計
〔경문〕 色受想中에 見有야도 非有ㅣ며 行遷流內예 觀無야도 不無ㅣ라 야 如是循環야 窮盡陰界예 八俱非相야 隨得一緣야 皆言死後에 有相이며 無相이라 며

〔경문〕

능엄경언해 권10:34ㄴ

色과 受와 想괏 中에 이슈 보아도 이슘 아니며 行이 올마 흐르 안해 주001)
안해:
안에. 안ㅎ[內].
업수믈 보아도 업숨 아니라 야 이 티 횟도라 陰界예 여들비 주002)
여들비:
여덟이.
다 非相애 차 주003)
차:
마치어. -[終].
 緣 得호 조차 다 닐오 주근 後에 相 이시며 相 업스니라 며

〔경문〕 ‘색’과 ‘수’와 ‘상’의 중에는 있음을 보아도 있는 것이 아니며, ‘행’이 옮아 흐르는 속에서 없음을 보아도 없는 것이 아니라 하여, 이와 같이 휘돌아(=순환하여) 음계에서 여덟이 다 ‘비상’에 마치고 한 ‘연’ 얻음을 좇아 다 이르기를, ‘죽은 후에 ‘상’이 있음과 ‘상’이 없는 것이라’하며,

〔주해〕 三陰은 爲滅相故로 見有야도 非有ㅣ며 遷流 爲存相故로 觀無야도 不無ㅣ라 隨得一緣者 於四陰에 隨擧야 皆生計執시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세 陰은 滅 相인 젼로 이슈믈 보아도 이슘 아니며 올마 흘로 잇

능엄경언해 권10:35ㄱ

 相인 젼로 업수믈 보아도 업숨 아니라  緣 得홈 조초 주004)
조초:
좇음은. 따름은. 좇-[隨].
네 陰에 드닐 주005)
드닐:
든 이를. 「들-」.
조차 다 혜여 자보미 날씨라 주006)
날씨라:
나는 것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세 ‘음’은 멸한 ‘상’인 까닭으로 있는 것을 보아도 있는 것이 아니며, 옮아 흐름은 있는 ‘상’인 까닭으로 없는 것이 아니다. 한 ‘연’ 얻음을 좇음은 네 가지 ‘음’에 든 이를 따라 다 헤아려 잡음(=집착)이 나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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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안해:안에. 안ㅎ[內].
주002)
여들비:여덟이.
주003)
차:마치어. -[終].
주004)
조초:좇음은. 따름은. 좇-[隨].
주005)
드닐:든 이를. 「들-」.
주006)
날씨라: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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