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능엄경언해 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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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오십마(五十魔)를 말하다
  • [운허]2. 오십마(五十魔)를 말하다○(7) 5음의 근본
  • 2. 오십마를 말하다○(7) 5음의 근본○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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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십마를 말하다○(7) 5음의 근본○2-2


능엄경언해 권10:85ㄴ

二. 答五陰邊際
〔경문〕 阿難아 是五受陰은 五妄想로 成니 汝ㅣ 今에 欲知因界淺深인댄 唯色與空 是色邊際오 唯觸及離 是受邊際오 唯記與忘 是想邊際오 唯滅與生 是行邊際오 湛이 入야 合湛면 歸識邊際니라

〔경문〕

능엄경언해 권10:86ㄱ

阿難아 이 다 주001)
다:
다섯.
受陰은 다 妄想로 이니 주002)
이니:
이루어지니.
네 이제 因界의 녀트며 주003)
녀트며:
얕으며.
기푸믈 주004)
기푸믈:
깊음을.
알오져 주005)
알오져:
알고자.
딘댄 주006)
딘댄:
할진대. 한다면.
色과 空과 이 色 오 주007)
오:
가장자리이고.
觸과 여희욤과 주008)
여희욤과:
여읨은.
이 受의 오 각홈과 니좀과 주009)
니좀과:
잊음은.
이 想 오 滅와 生과 이 行 오 고미 드러 고매 어울면 識의  가니라

〔경문〕 아난아, 이 다섯 수음 주010)
수음:
5음을 다 받아 들이는 것.
은 다섯 망상으로 〈해서〉 되니, 네가 이제 인계 주011)
인계:
‘인’의 경계로 5음을 가리킴.
의 얕으며 깊음을 알고자 한다면 ‘색’과 ‘공’은 이 색음의 가장자리고, ‘촉’과 여읨은 이 수음의 가장자리고, 생각함(=기억)과 잊음은 이 상음의 가장자리고, ‘멸’과 ‘생’은, 이는 행음의 가장자리고, 맑음이 들어가 맑음에 합하면 ‘식’의 가장자리에 〈돌아〉가는 것이다.

〔주해〕 五受陰은 亦曰五取蘊이니 由一念迷妄야 受此取此야 以自蔽藏也ㅣ라 言因界者 本無有界커늘 由妄相因也라 故로 色不自色이라 因空有色 故로 成色邊際며 乃至滅不自滅이라 因生有滅 故로 成行邊際며 識 稱湛了ㅣ니 而湛이 不自湛야 因行 不流逸야 性入元澄야 而合乎湛了야 成識邊際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1년(세조 7)

〔주해〕

능엄경언해 권10:86ㄴ

다 受陰은  닐오 다 取蘊이니  念이 迷妄호 브터 이 受며 이 取야 주012)
제:
스스로가.
리와 주013)
리와:
가리워.
촐

능엄경언해 권10:87ㄱ

씨라
주014)
촐씨라:
감춘 것이다.
因界라 니샤 주015)
니샤:
이르심은.
本來 界 업거늘 妄을 브터 서르 因라 주016)
-라:
-하기, 때문이다.
이런로 色이 제 色이 아니라 空 因야 色이 이실 주017)
이실:
있으므로.
이런로 色  일며 주018)
일며:
이루어지며. 되며.
滅이 제 滅이 아니라 生 因야 滅이 이실 이런로 行  일며 識을 湛了ㅣ라 니니 湛이 제 湛티 아니야 行 흘러 逃亡티 아니호 因야 性이 本來ㅅ 고매 드러 湛了애 어우러 주019)
어우러:
어울려. 합하여.
識의  이니라 주020)
이니라:
되는 것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2년(세조 8)

〔주해〕 다섯 수음은 또 이르기를 다섯 취온 주021)
취온:
유루(有漏). 곧 번뇌.
이니, 한 생각이 미망함을 말미암아 이를 받으며, 이를 취하여 스스로가 가리워 감추는 것이다. 인계라고 하심은 본래 ‘계’가 없거늘 ‘망’을 말미암아 서로 ‘인’하기 때문이다. 이런고로 ‘색’이 스스로가 ‘색’이 아니라, ‘공’을 ‘인’하여 ‘색’이 있으므로, 이런고로 ‘색’의 가장자리가 되며 ‘멸’이 스스로가 ‘멸’이 아니라, ‘생’을 인하여 ‘멸’이 있으므로, 이런고로 ‘행’의 가장자리가 되며, ‘식’을 담료라 이르니, ‘담’이 스스로가 ‘담’하지 아니하여, ‘행’에 흘러 도망하지 아니함을 인하여 ‘성’이 본래의 맑음에 들어 담료에 어울려서 ‘식’의 가장자리가 되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8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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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다:다섯.
주002)
이니:이루어지니.
주003)
녀트며:얕으며.
주004)
기푸믈:깊음을.
주005)
알오져:알고자.
주006)
딘댄:할진대. 한다면.
주007)
오:가장자리이고.
주008)
여희욤과:여읨은.
주009)
니좀과:잊음은.
주010)
수음:5음을 다 받아 들이는 것.
주011)
인계:‘인’의 경계로 5음을 가리킴.
주012)
제:스스로가.
주013)
리와:가리워.
주014)
촐씨라:감춘 것이다.
주015)
니샤:이르심은.
주016)
-라:-하기, 때문이다.
주017)
이실:있으므로.
주018)
일며:이루어지며. 되며.
주019)
어우러:어울려. 합하여.
주020)
이니라:되는 것이다.
주021)
취온:유루(有漏). 곧 번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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