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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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존이 가섭 등에게 미래세에 여래가 될 것이라는 수기를 줌 8


[석존이 가섭 등에게 미래세에 여래가 될 것이라는 수기를 줌 8]
繒蓋 주001)
증개(繒盖):
불상을 덮는 일산(日傘). 또 설법하는 이가 앉는 법상 위에 달아 놓은 우산.
幢幡 주002)
당번(幢幡):
당은 간두(竿頭)에 다는 용머리 모양을 만들고 비단 폭을 단 것, 번은 정혜의 손 또는 네 바라밀의 발을 본떠 만든 깃발.
으로 塔廟 供養고 이 디난 後

월인석보 13:69ㄱ

에  三萬億佛을 供養  이티 고 이 諸佛 供養고 菩薩道ㅣ 자 부톄 외야 號ㅣ 閻浮那提 주003)
염부나제(閻浮那提):
인도가 속한 땅 수미산 남쪽에 있는 인간세계. 현실적으로 인간세계, 사바세계라고도 함.
金光 如來
應供 正遍知 明行足 주004)
명행족(明行足):
만행(萬行)이 진실(眞實)로 밝으시므로 밝은 행이 족하심이니 명행족(明行足)이라 말함.
善逝 주005)
선서(善逝):
좋게 가는 것. 곧 훌륭하게 완성한 자를 일컫음.
世間解 주006)
세간해(世間解):
일체 세간(世間)의 온갖 일을 완전히 안 자라는 뜻.
無上士 주007)
무상사(無上士):
부처님은 유정 가운데서 가장 높아서 위가 없는 사(士)라는 뜻. 최상의 인간.
調御

월인석보 13:69ㄴ

丈夫
주008)
조어장부(調御丈夫):
부처님은 대자(大慈), 대비(大悲), 대지(大智)로써 중생에 대하여 부드러운 말과 간절한 말과 여러 가지 말을 써서 조복(調伏) 제어(制御)하고 정도(正道)를 잃지 않게 하시는 자라는 뜻임. 사람을 조어(調御)하는 데 있어서 훌륭한 능력을 가진 자.
天人師 주009)
천인사(天人師):
하늘과 사람의 스승. 삼계(三界)에 모범(模範). 곧 삼계의 법이므로 천인사(天人師)라 이름. 인천(人天)의 대도사(大導士).
世尊이리니 그 히 平正고 玻瓈 히 외오 寶樹로 莊嚴고 黃金으로 노 아 긼  느리고 微妙 고지 해 두퍼 周遍 淸淨야  사미 歡喜며 四惡道 주010)
사악도(四惡道):
사취(四趣). 악인(惡人)이 죽어서 가는 길.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地獄

월인석보 13:70ㄱ

餓鬼 畜生 阿修羅道ㅣ 업고 天人이 만히 이시며 諸 聲聞衆과 諸 菩薩 無量萬億이 그 나라 莊嚴며 부텻 목수미 열두 小劫이오 正法 주011)
정법(正法):
부처님이 열반(涅槃)에 든 뒤에 정법(正法)·상법(像法)·말법(末法)으로 나누어진 교법(敎法)의 세 시기(時期) 중의 하나. 부처님의 가르침이 처음 성하게 행하여 사람이 쉽게 아는 시절. 즉 부처님의 가르침이 처음 성하게 행해질 적에는 사람이 능히 현량(現量)으로 체득해서 아는 시절, 정법시(正法時)는 교법(敎法)·수행(修行)·증과(證果)가 갖추어 있는 때이지만, 상법시(像法時)는 교법·수행만 남은 때이고, 말법시(末法時)는 교법만 남은 때임. 일반적으로 경전에서는 정법시기를 부처님 멸도 후 5백년 또는 1천년으로 잡았고, 상법시기는 정법이 끝난 뒤의 1천년으로 잡았으며, 말법시기는 상법이 끝난 뒤의 1만년으로 삼았음.
住世 二十小劫이오 像法 주012)
상법(像法):
부처님이 열반에 든 뒤에 정법(正法)·상법(像法)·말법(末法)으로 나누어진 교법(敎法)의 세 시기 중의 하나. 부처님이 없으신 지가 오래면 사람이 쉽게 못 알아서 비교하여 보아야 아는 시절. 즉 부처님이 없으신 지가 오래면 사람이 오직 비량(比量)으로부터 아는 시절.
이  二十小

월인석보 13:70ㄴ

劫을 住리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이 가섭 등에게 미래세에 여래가 될 것이라는 수기를 줌 8]
증개와 당번으로 탑묘를 공양하고, 이 일이 지난 후에 또 삼만억 불을 공양하되, 또 이같이 하고, 이 여러 부처를 공양하고 보살도가 갖추어져 부처가 되어 호가 염부나제 금광여래 응공 정편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세존일 것이니, 그 땅이 평정하고 파려 땅이 되고 보수로 꾸미고 황금으로 노끈을 꼬아 길가에 늘어뜨리고 미묘한 꽃이 땅에 덮여 주변이 두루 청정하여 보는 사람이 환희하며, 네 가지 악도 곧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도가 없고 천인이 많이 있으며 여러 성문들과 여러 보살 무량 만억이 그 나라를 장식하며 부처의 목숨이 열두 소겁이고 정법주세가 스무 소겁이고 상법이 또 스무 소겁을 살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2010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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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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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증개(繒盖):불상을 덮는 일산(日傘). 또 설법하는 이가 앉는 법상 위에 달아 놓은 우산.
주002)
당번(幢幡):당은 간두(竿頭)에 다는 용머리 모양을 만들고 비단 폭을 단 것, 번은 정혜의 손 또는 네 바라밀의 발을 본떠 만든 깃발.
주003)
염부나제(閻浮那提):인도가 속한 땅 수미산 남쪽에 있는 인간세계. 현실적으로 인간세계, 사바세계라고도 함.
주004)
명행족(明行足):만행(萬行)이 진실(眞實)로 밝으시므로 밝은 행이 족하심이니 명행족(明行足)이라 말함.
주005)
선서(善逝):좋게 가는 것. 곧 훌륭하게 완성한 자를 일컫음.
주006)
세간해(世間解):일체 세간(世間)의 온갖 일을 완전히 안 자라는 뜻.
주007)
무상사(無上士):부처님은 유정 가운데서 가장 높아서 위가 없는 사(士)라는 뜻. 최상의 인간.
주008)
조어장부(調御丈夫):부처님은 대자(大慈), 대비(大悲), 대지(大智)로써 중생에 대하여 부드러운 말과 간절한 말과 여러 가지 말을 써서 조복(調伏) 제어(制御)하고 정도(正道)를 잃지 않게 하시는 자라는 뜻임. 사람을 조어(調御)하는 데 있어서 훌륭한 능력을 가진 자.
주009)
천인사(天人師):하늘과 사람의 스승. 삼계(三界)에 모범(模範). 곧 삼계의 법이므로 천인사(天人師)라 이름. 인천(人天)의 대도사(大導士).
주010)
사악도(四惡道):사취(四趣). 악인(惡人)이 죽어서 가는 길.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주011)
정법(正法):부처님이 열반(涅槃)에 든 뒤에 정법(正法)·상법(像法)·말법(末法)으로 나누어진 교법(敎法)의 세 시기(時期) 중의 하나. 부처님의 가르침이 처음 성하게 행하여 사람이 쉽게 아는 시절. 즉 부처님의 가르침이 처음 성하게 행해질 적에는 사람이 능히 현량(現量)으로 체득해서 아는 시절, 정법시(正法時)는 교법(敎法)·수행(修行)·증과(證果)가 갖추어 있는 때이지만, 상법시(像法時)는 교법·수행만 남은 때이고, 말법시(末法時)는 교법만 남은 때임. 일반적으로 경전에서는 정법시기를 부처님 멸도 후 5백년 또는 1천년으로 잡았고, 상법시기는 정법이 끝난 뒤의 1천년으로 잡았으며, 말법시기는 상법이 끝난 뒤의 1만년으로 삼았음.
주012)
상법(像法):부처님이 열반에 든 뒤에 정법(正法)·상법(像法)·말법(末法)으로 나누어진 교법(敎法)의 세 시기 중의 하나. 부처님이 없으신 지가 오래면 사람이 쉽게 못 알아서 비교하여 보아야 아는 시절. 즉 부처님이 없으신 지가 오래면 사람이 오직 비량(比量)으로부터 아는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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