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리 등이 궁자의 비유로 여래의 공덕을 찬탄함 2
[수보리 등이 궁자의 비유로 여래의 공덕을 찬탄함 2]
그 아비 아 아 求다가 몯 어더 城에 잇더니 그 지비 장
가며러 주001) 가며러: ‘가멸다’는 ‘부유하다’의 뜻. 부자여서.
쳔 주002) 보 그지업서 金 銀 瑠璃 珊瑚 琥珀 玻梨珠히 倉庫애 다 야
디며 주003) 죠며 臣
월인석보 13:8ㄱ
下ㅣ며 百姓이 만며 象馬 車乘과 牛羊이 數 업스며 내며 드리며 利
불우미 주004) 불우미: 불우(‘붇다’의 변칙형 ‘불’+타동접미사 ‘-우’)-+-ㅁ(명사형어미)+이(주격조사). 불림이.
다 나라해 며
商估賈客 주005) 상고고객(商估賈客): 상고는 장수, 즉 상인(商人)이고, 고객은 장사치, 거간, 즉 중개인임.
이
【商估 댱오 주006) 댱오: 댱(장사)+이-(지정사어간)+-오(연결어미 ‘고’의 ㄱ탈락형). 장수이고. 상인(商人)이고.
賈客 바지 주007) 바지: 〉흥정, 바지는 장인(匠人), 기술자. 곧 흥정을 업으로 삼는 사람. 장사치.
라】 甚히 하더니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수보리 등이 궁자의 비유로 여래의 공덕을 찬탄함 2]
그 아비가 전에 아들을 구하다가 못 얻어 한 성에 머물었더니, 그 집이 아주 부자여서 재물과 보배가 한이 없어 금, 은, 유리, 산호, 호박, 파리주들이 창고에 다 가득하여 넘치며, 종이며 신하이며 백성이 많으며, 상마 수레와 소 양이 수 없으며, 내다 팔고 사 들이어 이익을 불림이 다른 나라에 가득하며, 상고와 고객이【상고는 장수이고 고객은 장사치다.】 또 심히 많더니
Ⓒ 역자 | 장세경 / 2010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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