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월인석보
- 역주 월인석보 제13
- 석존의 약초유 설법
- 석존의 약초유 설법 1
석존의 약초유 설법 1
[석존의 약초유 설법 1]
그 世尊이 摩訶迦葉과 녀나 大弟子려 니샤 됴타 됴타 迦葉아 如來ㅅ 眞實功德을 이대 니 身이니 諸如來ㅅ 眞淨法界니 受用과 變化왜 平等히 브툰 배시니 相 여희여 괴외야 여러 가짓 롱담앳 議論이 그처 업슨 眞實ㅅ 功德이 시니 이 一切法이 平等 實性이니 곧 이 自性
월인석보 13:39ㄱ
니 眞實로 닐옴 니라【迦葉이 喩說에 아라 즉재 장 가면 長者의 가뷰 펴 부톄 勝身을 숨기시고 劣身을 나토샤≪나 自性 주001) 자성(自性)：
여러 법(法). 그 자체의 바뀌지 않고 고치지 않는 존재를 말함. 독자의 체성(體性) 또는 본성(本性).
월인석보 13:39ㄴ
이며 일후미 法身이시니라둘흔 受用身이니 이 두 가지 잇니 나 自受用身 주002) 이니 諸如來 세 無數劫에 無量 福德 資粮 닷가 니기샤 니르와샨 업슨 眞實 ㅅ 功德이시니 강 두려 조호미 녜 色身 주003) 에 야 서르 니 가 未來ㅅ 다록 녜 걔 廣大法樂 受用실씨오 둘흔 他受用身이니 平等智 주004) 브터 妙淨 功德身 뵈샤 純히 조 해 예 住 菩薩 爲샤 큰 神通 나토샤 正法輪 주006) 을 轉샤 한 사 疑心 그므를 決斷샤 뎨 大乘法樂 受用킈 실씨니 이 두 모 어울워 일후믈 報身이시다 니라
자수용신(自受用身)：
수행공덕이 원만하여 사지(四智)가 원명하므로 항상 보토(報土)에 주하여 법락(法樂)을 스스로 향수(享受)하는 작용이 자리(自利)면을 자수용이라 하고, 다른 중생으로 하여금 그 낙을 향수하도록 하는 이타(利他)면을 타수용이라고 함.
색신(色身)：
물질의 존재로서 형체를 가진 몸. 곧 육신.
평등지(平等智)：
오지(五智)의 하나. 평등한 것을 아는 지혜.
월인석보 13:40ㄱ
사샤 十地 주005) 십지(十地)：
그 자리를 사는 집으로 하고 또 그 자리에 있어서 법을 보존하고 육성하는 것에 의하여 과(果)를 낳게 됨을 말함.
정법륜(正法輪)：
부처님이 설법하신 교법.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약초유 설법 1]
그때에 세존이 마하가섭과 여남은 대제자더러 말씀하시기를, “좋다. 좋다. 가섭아, 여래의 진실 공덕을 잘 말하니 진실로 말함과 같다.”【가섭이 유설에 알아 즉시 부유한 장자의 부유함을 펴 부처의 잘난 몸을 숨기시고 못난 몸을 나타내시어,≪하나는 자성신이니 여러 여래의 진정법계이니 수용과 변화가 평등히 붙은 바이니 상을 떠나 고요하여 여러 가지의 농담의 의론이 그쳐 가없는 진실 공덕이 갖추었으니 이 일체법이 평등한 실성이니 곧 이것이 자성이며 또 이름이 법신이신 것이다.
둘은 수용신이니, 이것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수용신이니 여러 여래가 세 무수한 겁에 무량 복덕 자량을 닦아 익히셔 일으키신 한이 없는 진실의 공덕이시니 또 가장 둥글게 깨끗함이 늘 색신에 가득하여 서로 이어 맑아 미래의 가에 닿도록 늘 자기의 광대법락을 수용하시는 것이고, 둘은 타수용신이니 평등지를 따라 묘정 공덕신을 보이시어 순하게 깨끗한 땅에 사시어 십지에 사는 보살을 위하시어 큰 신통력을 나타내 정법륜을 굴리시어 많은 사람의 의심의 그물을 결단하시어 제가 대승법락을 수용케 하는 것이니, 이 두 몸을 어울러 이름을 보신이시다 하는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2010년 9월 20일
命終이 거어늘 보를 다 주□깃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