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이 가섭 등에게 미래세에 여래가 될 것이라는 수기를 줌 4
[석존이 가섭 등에게 미래세에 여래가 될 것이라는 수기를 줌 4]
그
大目揵連과
須菩提와
摩訶迦旃延 히 다 두리여 一心로 合掌야 尊顔 울워러 보 누늘 간도 리디 아니야 소리로 偈
【이 偈 授월인석보 13:64ㄴ
記 請니라 ○法說에 닐오 千二百羅漢 주001) 나한(羅漢): 아라한(阿羅漢). 최고의 깨달음을 얻은 사람.
이 다 부톄 외리라 시니 記 주믈 마 샤 이 各別히 迦葉 上首 주002) 상수(上首): 대중 가운데서 가장 상위에 있는 사람.
를 심기시니 三聖의 記 아니 닐어도 어루 아디어늘 目連 等이 매 제 便安히 몯 너겨 王膳 주003) 왕선(王膳): 왕의 반찬. 굶은 사람이 왕의 반찬을 만났을 때 마음에 의구심이 생겨 먹지 못함.
을 맛나≪膳은 차바니라≫ 믄득 먹디 몯야 이럴 두리여 請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이 가섭 등에게 미래세에 여래가 될 것이라는 수기를 줌 4]
그때 대목건련과 수보리와 마하가전연들이 다 두려워하여 일심으로 합장하여 존안을 우러러 뵈어 눈을 잠간도 버리지 아니하여 한 소리로 게를 말하되,【이 게는 수기를 청하는 것이다. ○법설에서 말하기를, 천이백 나한이 다 부처가 될 것이라고 하시니 수기 주는 것을 이미 마치시고 여기에 각별히 가섭 상수를 시키시니 삼성의 기는 말하지 않아도 가히 알 것이므로 목련 등이 마음에 제 편안히 여기지 못하여 왕선을 만나≪선은 음식이다.≫ 문득 먹지 못할 듯하므로 두려워하여 청한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2010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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