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신해품 제4]
〔역자 주〕〈* 낙장된 부분을 법화경언해에서 찾아 적습니다.〉
妙法蓮華經 信解品 第四
信解 喩說
듣오 주001) 因야 信으로 드러
法要 주002) 알 씨라
알 주003) 法說一周 주004) 법설일주(法說一周): 법화경 3주 설법의 첫째. 부처님께서 지혜가 뛰어난 이에게 10여실상(如實相)의 이치를 말하여 3승 1승의 법을 말한 부분.
에 身子ㅣ
喩品 처메 주005) 領悟 주006) 야 주007) 부톄 喩品에
述成 주008) 샤 記 주시고
喩說一周 주009) 유설일주(喩說一周): 3주 설법의 둘째로 부처님이 그 다음 가는 이들에게 3거(車) 대거(車)의 비유로 3승 1승의 법을 말한 부분.
에
四大弟子 주010) 사대제자(四大弟子): 사리불, 수보리, 가섭, 목건련.
ㅣ 이 品에
領悟야 부톄 藥草品에
述成시고
授記品에 記 주시니 그러나
大迦葉이 爲頭 머릿 弟子ㅣ로
領悟ㅣ 身子
애셔 주011) 後 이 經은 二智 노겨
어울우논 디라 주012) 어울우논 디라: 어우르게 하는 것이다. 어우르-+오/우++온/운++이+라.
身子ㅣ 當 機
ㄹ 주013) 몬져 주014) 領悟고 諸大弟子 다
안해 주015) 초고 주016) 초고: 갖추고. 감추고. 초-[具, 藏].
밧긔 주017) 現논디라 根이 中下ㅣ 아니며
아로미 주018) 先後ㅣ 업건마 法化
돕소와 주019) 펴믈 爲 次第로
펴 버리니 주020) [법화경언해 권2]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묘법연화경 신해품 제4]
‘신해(信解)’는 유세 들음을 인하여 믿음으로 들어 법요(法要)를 아는 것이다. 앞에서 법설일주(法說一周)에 신자(身子)가 유품(喩品) 처음에 영오(領悟)하였으므로 부처가 유품에 술성(述成) 하시어 수기를 주시고, 유설일주에 사대 제자가 이 품에서 영오하였으므로 부처가 약초품(藥草品)에 술성하시고 수기품에서 수기를 주시었다. 그러나 대가섭이 우두머리 제자이지만 영오(깨달음)가 신자에서 뒤진 것은, 이 경은 두 지혜를 녹여 어우른 것이라 신자가 당기(當機)이므로 먼저 영오한 것이고, 대제자는 다 안에 감추고서도 밖에는 〈나중에〉 나타낸 것이다. 근(根)이 중하이기 때문이 아니며 앎이 선후가 없지만 법화(法化)를 도와 폄을 위하므로 차례로 펴서 벌인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2010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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