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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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리 등이 궁자의 비유로 여래의 공덕을 찬탄함 20


[수보리 등이 궁자의 비유로 여래의 공덕을 찬탄함 20]
그 窮子ㅣ 몬져 갑 가지고

월인석보 13:21ㄴ

미조차  츠더니 그 아비 아 보고 어엿비 너겨 荒唐히 너겨  다 나래 窓애셔 라니 아 모미 시드러 여위오  몬 무더 더럽거 즉재 瓔珞과 보라 爲頭 옷과 嚴飾엣 거슬 바사 리고【嚴飾은 싁싀기 밀씨라】 멀터 헌  무든 옷 닙고

월인석보 13:22ㄱ

드틀 모매 무티고 올 소내   그릇 잡고 양 두리 일 잇 시 야 일 사 더브러 닐오 너희 브즈러니 야 게으르디 말라 야 方便으로 아게 갓가 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수보리 등이 궁자의 비유로 여래의 공덕을 찬탄함 20]
그때 궁자가 먼저 값을 받고 뒤따라 와 똥을 치우니 그 아비가 아들을 보고 불쌍하게 여기고 황당하게 여기며, 또 다른 날에 창에서 바라보니 아들이 몸이 시들어 여위고 똥과 흙과 먼지가 묻어 더러우므로, 곧 구슬 목걸이와 부드러운 웃옷과 엄하게 꾸민 것을 벗어 버리고【엄식은 엄하게 꾸민 것이다.】 거칠고 헌 때묻은 옷을 입고 티끌을 몸에 묻히고 오른손에 똥 치울 그릇을 잡고 모습에 두려운 일이 있는 듯하여 일하는 사람들더러 말하기를 너희들 부지런히 하여 게으르지 말아라 하고, 방편으로 아들에게 가까이 한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2010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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