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월인석보
- 역주 월인석보 제13
- 석존의 약초유 설법
- 석존의 약초유 설법 20
석존의 약초유 설법 20
[석존의 약초유 설법 20]
【前엣 相 맛 等 文을 다시 샤 隨宜說法이 아디 어려믈 기샤 迦葉의 能히 信受호 讚歎시니라 相 맛 곧 一切種智 證샨 法이니 如來 비록 아시나 衆生 性欲이 디 아니호 보샤 안 將며 護샤 곧 기 니디 아니실 아로미 甚히 어렵거늘 迦葉이 능히 信受호미 이 브터 니르시고 이 實相 주002) 브터 니르시니 혜여보건댄 가지라 매 空애 가다 샤 解脫相 離相 滅相 브터 究竟야 常寂 滅相애 니를면 識心 주003) 의 緣影이 다 업서 實相 妙空애 가니 斷空이 아니니라
월인석보 13:57ㄴ
希有호미라 이 前엣 文字 다시 시니 前엔 니샤 究竟에 一切種智예 니르니라 시고 이 니샤 究竟涅槃야 常寂 滅相이라 샤 前엔 正智 주001) 정지(正智)：
진리를 바로 바라보는 바른 지혜.
실상(實相)：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의 참모습.
식심(識心)：
심왕(心王). 마음에 작용의 주체가 된다. 식을 심왕이라 한다.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약초유 설법 20]
【전의 한 상 한 맛 등 글을 다시 하시어 수의 설법이 알기 어려움을 밝히시어 가섭이 능히 믿고 받음을 찬탄하신 것이다. 한 상 한 맛 들은 곧 일체종지가 증명한 법이니 여래가 비록 아시나 중생의 성욕이 같지 않음을 보이어 아직 장하고 호하시어 곧 밝게 말하지 않으므로 앎이 심히 어려우므로 가섭이 능히 신수함이 이 희유함이다. 이는 전의 문자를 다시 하시니 전에는 말씀하시기를, 구경에 일체종지에 이른 것이다 하시고, 여기에서는 말씀하시기를, 구경 열반하여 상적 멸상이라 하심은 전에는 정지에 따라 말씀하시고 여기에서는 실상에 따라 말씀하는 것이니 헤아려 보건대 한 가지이다. 마침내 공에 간다고 하신 것은 해탈상 이상 멸상에 따라 구경하여 상적 멸상에 이르면 식심의 연영이 다 없어 실상 묘공에 가니 단공이 아닌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2010년 9월 20일
命終이 거어늘 보를 다 주□깃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