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월인석보
- 역주 월인석보 제13
- 석존의 약초유 설법
- 석존의 약초유 설법 4
석존의 약초유 설법 4
[석존의 약초유 설법 4]
세 事理니 觀經疏애 닐오 부톄 本來 몸 업스시며 목숨 업스시며 量 업거신마 世間 조차 順실 三身 論시다 니 이러면 至極 理 울워러 보건댄 本來 實로 形體 업거신마 物機 구버 조샤 敎化 드리우샤미 거우루 시니라 像體 本來 虛야 므렛 야 그리메 本來 實 업스니 眞實로 자쵯 이레 븓자 니르와면 迷惑 나비 우 에 닐오 가비건댄 바 한 獼猴ㅣ 즘게나모와 우믌 셔 그림제 보고 서르 라 우므레 려 잡고져 호 乃終내 몯홈 다 시니라≫ 사오나 사 달애샤 큰 法 利得게 샤 讚歎고 偈 주002) 乃終에 慈悲方便의 큰 恩德을 感動야 讚歎니 이 如來ㅅ 眞實功德을 이대 닐오미라】
월인석보 13:42ㄴ
므레 러디여주구미 니라 ○賢愚經 주001) 현우경(賢愚經)：
위나라의 혜각·담학·위덕 등이 서역의 우전국에 가서 삼장법사들로부터 들은 설법을 중국에 돌아와 번역하여 엮은 경전. 445년에 책으로 내고, 당시 혜랑(慧郞)이 책명을 《현우경》이라 지었다. 모두 69품으로 나뉘며 성현과 범부의 예를 들어 착한 일을 하고 불교와 인연을 맺을 것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게(偈)：
운문체의 가요. 성가(聖歌) 송문(頌文) 등.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약초유 설법 4]
셋은 사리이니 관경소에서 말하기를, 부처가 본래 몸이 없으시며 목숨 없으시며 또 양이 없으시건만 세간을 따라 순하시므로 삼신을 논하신다고 하니 이러면 지극한 이를 우러러 보건댄 본래 실로 형체 없으시지만 물기를 굽어 따라서 교화를 드리우심이 맑은 거울과 같으시니라. 상체는 본래 허하여 물에 뜬 달 같아 그림자가 본래 실이 없으니 진실로 자최 일에 붙잡는 마음을 일으키면 미혹한 원숭이가 우물에 떨어져 죽음과 같다. ○현우경에서 말하기를, 비유하건대 맑은 밤에 많은 원숭이가 나무와 우물가에서 달 그림자를 보고 서로 교대로 우물에 내려와 달을 잡으려고 했는데 끝내 못함과 같다고 하시었다.≫ 거친 사람을 달래어 큰 법리를 얻게 하심을 찬탄하고 또 게 마지막에 자비방편의 큰 은덕을 감동하여 찬탄하니 이것이 여래의 진실 공덕을 잘 말한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2010년 9월 20일
命終이 거어늘 보를 다 주□깃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