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월인석보
- 역주 월인석보 제13
- 석존의 약초유 설법
- 석존의 약초유 설법 13
석존의 약초유 설법 13
[석존의 약초유 설법 13]
今世 後世 實다 아라 내 이 一切 아 사미며 一切 보 사미며 道 주001) 아 사미며 道 여는 사미며 道 니 사미로니 너희 天 人 阿修羅 주002) ㅅ 이 아실씨니 華嚴 주004) 에 一念에 去來住ㅣ 업슨 너비 보시다 미 니라 一切 알며 一切 보샤 부텻 知見으로 諸法을 아실씨라 道 아다 샤 마 몬져 알며 몬져 覺샤 니시니라 道 여다 샤 能히 이 道로 後ㅅ 사
도(道)：
밟아 행하여야 할 길. 열반의 과를 얻기 위하여 마땅히 의할 바 곧 불교의 궁극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하는 수행의 법칙.
아수라(阿修羅)：
육도(六道)의 하나. 전투를 좋아 하는 일종의 귀신.
월인석보 13:50ㄱ
衆이 다 이 오라 法 드로 爲혼 젼라【이 正 知見을 뵈샤 너비 여러 알외요리라 샤미라 今世 後世 實다 아샤 實相智로 三世 주003) 삼세(三世)：
한 인간에 대하여 과거세, 현재세, 미래세를 말함.
화엄(華嚴)：
화엄경(華嚴經). 만행(萬行), 만덕(萬德)을 닦아 덕과(德果)를 장엄하게 하는 일. 부처님의 설법을 다섯 시기로 나눈 것 중 첫째이다.
월인석보 13:50ㄴ
여러 알외실씨라 道 니다 샤 能히 이 道로 方便으로 블어 니실씨라 이러트시 니샤 여러 機 알외요리라 실 天 人을 브르샤 드러 受케 시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약초유 설법 13]
금세와 후세를 여실히 알아 내가 곧 이 일체를 아는 사람이며 일체를 보는 사람이며 도를 아는 사람이며 도를 여는 사람이며 도를 말하는 사람이니 너희 천 인 아수라 무리들이 다 여기에 오너라. 법을 듣기 위한 까닭이다.【이는 정지견을 보이시어 널리 열어 알게 할 것이라 하신 것이다. 금세와 후세를 여실히 아는 것은 실상지로 삼세의 일을 꿰뚫게 안다는 것이니 화엄에 있는 한 념에 가며 오며 주가 없는 줄 널리 보셨다고 하심 같은 것이다. 일체를 앎과 일체를 보심은 부처의 지견으로 여러 법을 꿰뚫게 아시기 때문이다. 도를 안다고 하심은 이미 먼저 알며 먼저 깨달으심을 말한 것이다. 도를 연다고 하심은 능히 이 도로 뒷 사람을 열어 알린다는 것이다. 도를 말한다고 하신 것은 능히 이 도로 방편으로 불리어 말하기 때문이다. 이렇듯이 말하심은 여러 기를 알리려고 하신 것이므로 천인을 부르시어 들어서 받게 하신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2010년 9월 20일
命終이 거어늘 보를 다 주□깃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