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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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리 등이 궁자의 비유로 여래의 공덕을 찬탄함 35


[수보리 등이 궁자의 비유로 여래의 공덕을 찬탄함 35]
오날 世尊이 우리 諸法戱論앳  랑야 덜에 실【戱論 롱담 議論이라】 우리 브즈러니 精進야 涅槃애 니르러  갑 마 得고

월인석보 13:34ㄱ

매 장 깃거 제 足호라 야 닐오 佛法中에 브즈러니 精進 得혼 거시 만호라 주001)
만호라:
많-+-오-(강세의 선어말어미)+-라(종결어미). 많도다.
다니 그러나 世尊이 우리 미 헌 欲 著야 져근 法 즐기  몬져 아샤 곧 리샤 너희히 如來ㅅ 知見 寶藏앳 分

월인석보 13:34ㄴ

을 당다 두리라 야 야 주002)
야:
-+-야(연결어미). 가리어. 선택하여.
니디 아니시고【權에 머굴우옛뎬 이 펴 니니라 오나리라 호 한 生 對야 니니 한 生 져근 일 즐겨 오  머굴우엣노라 니라 一切法에 거츠리 惑染을 니와다≪染은 더러씨라≫ 種種 롱담 議論 갓리 야 心地 더러 일후미 戱論앳 이라  갑 小果ㅅ利 어둔 거시 하디 아니호 가

월인석보 13:35ㄱ

비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수보리 등이 궁자의 비유로 여래의 공덕을 찬탄함 35]
오늘날 세존이 우리를 여러 법을 희롱하는 농담에 나오는 똥을 생각하여 덜게 하시므로【희론은 농담 의론이다.】 우리는 부지런히 정진하여 열반에 이르러 하루의 값을 이미 얻고 마음에 가장 기뻐하여 스스로 만족하다고 하여 말하기를 불법중에 부지런히 정진하여 얻은 것이 많다고 하더니, 그러나 세존이 우리들의 마음에 헌 욕심을 붙여 적은 법을 즐기는 줄을 먼저 아시어 곧 버리시어 너희들이 여래의 보장을 보고 판단하는 분을 마땅히 둘 것이다 하여 가리어 말하지 아니하시고【권에 머물러 있던 일을 말한 것이다 오늘날이라고 한 것은 한 생을 대하여 말한 것이니 한 생을 적은 일을 즐겨 오늘 아직 매어 있다고 한 것이다. 일체법에 거칠게 혹하여 물듦을 일으켜≪염은 더럽다는 뜻이다.≫ 여러 가지 담론을 거꾸로 가리어 심지를 더럽히므로 이름이 희론의 똥이다. 하루의 값은 소과의 이익 얻은 것이 많지 않음을 비유한 것이다.】
Ⓒ 역자 | 장세경 / 2010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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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만호라:많-+-오-(강세의 선어말어미)+-라(종결어미). 많도다.
주002)
야:-+-야(연결어미). 가리어. 선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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