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애도의 출가 1]
부톄 迦維衛國에
오나시 주001) 大愛道ㅣ 머리
좃 주002) 禮數
월인석보 10:16ㄴ
고
나
드로니 주003) 겨집도
精進 주004) 정진: 세속의 인연을 끊고 재계하고 소식(素食)하면서 불도에 몸을 바침.
면
沙門 주005) 사문: 부지런히 모든 좋은 일을 닦고, 나쁜 일을 일으키지 않는 이.
ㅅ
四道 주006) 得
다 주007)
【四道 四道果ㅣ라】부텻 法律을 受 出家
야지다 주008) 부톄 니샤 말라
겨지비 내 法律에 드러 法衣
니버도 주009) 죽록 주010) 淸淨
뎌글 주011) 주012) 몯리라
【法衣월인석보 10:17ㄱ
法엣 오시니 袈裟 주013) 니르니라 주014) 】大愛道ㅣ 세 번 請다가 몯야 禮數고 믈러나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대애도의 출가 1]
부처님이 가유위국에 오시거늘 대애도가 머리를 조아려 예배하(옵)고 사뢰되, “나는(저는) 들으니, 여자도 정진하면 사문의 사도를 득한다고 하므로 【「사도」는 사도과이다.】부처님 법을 받아서 출가하였으며 합니다.”(고 하니), 부처님이 이르시되, “말아라. 여자가 나의 법에 들어 법의를 입어도 죽도록 청정한 행적을 사뭇(일관 되게) 하지는 못하리라. 【「법의」는 법의 옷이니 가사를 이르는 것이다.】” 대애도가 세 번을 청하(옵)다가 몯하여(허락을 못 받아) 예배하고 물러나니라.
Ⓒ 역자 | 김영배 / 1994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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