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용왕궁 설법 22]
그저긔 娑婆 三千大千世界 主
無邊莊嚴海雲 威德輪蓋龍王이
부텨
주001) 월인석보 10:84ㄱ
世尊하 내 이제
諸佛 니시논 주002) 陀羅尼句를
엳 주003) 請
노니 주004) 노니: 하니. 「-노-」는 「+오/우」일인칭 활용.
未來
末世 주005) 말세: 사람의 마음이 어지럽고 여러 가지 죄악이 성행하는 시대.
ㅅ 時節에
閻浮提 內예
다가
라 주006) 비 아니 오 히 잇거든
이
神呪 주007) 신주: 신통한 효험을 나타내기 위하여 외우는 주문.
를 외오면 즉자히 비
리오며 주008) 주으리며 주009) 모딘 뉘예 病이 만며
월인석보 10:84ㄴ
왼 주010) 法이
어즈러 주011) 녀 百姓히
두리여 주012) 며
妖怪옛 별와 災變히 니
이러 無量 苦惱ㅣ 잇거든 佛力 젼로 다 滅除
킈 코져 주013) 노니
願
주014) 世尊이 큰 慈悲로 衆生
어엿비 주015) 너기샤
神呪陀羅尼
월인석보 10:85ㄱ
句를 니샤
龍이
아게 주016) 아게: 알게. 「알-」대상인 「다라니」를 높이기 위해 「--」이 쓰임.
시며 諸天이 歡喜踊躍게 시며
一切 諸魔
허르시며 주017) 一切 衆生 모맷 苦難과 모딘
벼릐 주018) 妖怪 주019) 와 災障 다
덜에 주020) 쇼셔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난타용왕궁 설법 22]
그때에 사바삼천대천세계의 주인인 무변장엄해운위덕윤개용왕이 부처님께 사뢰되,
“세존이시여, 내가(제가) 이제 여러 부처께서 이르시는 다라니구를 여쭈어 청하(오)니, 미래 말세의 시절에 인간 세상 안에, 만일 가물어서 비가 오지 않는 땅이 있거든, 이 신주를 외우면 즉시 비를 내리게 하며, 주리며 모진 세상에 병이 많으며 그른 법이 어지러이 다녀 백성들이 두려워하여 하며, 요괴 한 별과 재변들이 이어서 이런 한량없는 고뇌가 있거든 불력의 까닭으로 다 멸제하게 하고자 하니, 원컨대 세존께서 큰 자비〈심으〉로 중생을 가엾이 여기시어 신주인 다라니구를 이르시어 용들이 알게 하시며, 제천이 환희 용약하게 하시며, 일체 여러 마를 허시며, 일체 중생의 몸에 있는 고난과 모진 별의 요괴함과 재장을 다 덜게 하소서.
Ⓒ 역자 | 김영배 / 1994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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