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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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 군적의 교화 3


[5백 군적의 교화 3]

월인석보 10:30ㄱ

그제 化人이 偈로 對答샤 베텨도 주001)
베텨도:
마구 베어도. 「베티-」.
모디로미 주002)
모디로미:
모진 것이.
업고 쏘아도 怒ㅣ 업소니 주003)
업소니:
없으니.
이 壯 리 주004)
리:
뺄 사람이.
업스니 【壯 셀씨라 주005)
셀씨라:
(힘)센 것이다.
오직 주006)
해:
많이.
드로 주007)
드로:
들음을.
조차 주008)
조차:
따라야.
덜리라 시고 즉자히 부텻 모미 외샤  放光샤 十方 一切 衆生 주009)
차:
가득차게.
비취시니 이 光明

월인석보 10:30ㄴ

나니
주010)
맛나니:
만난 사람. 「만나-+ㅸ++이」.
머니도 주011)
머니도:
먼 사람도.
보며 구브니도 주012)
구부니도:
굽은 사람도.
펴며 손발 저니도 주013)
저니도:
저는 사람도.
며 邪曲고 迷惑니도 주014)
-니도:
한 사람도.
眞言을 보며 주015)
보며:
보(오)며.
모도아 주016)
모도아:
모아(서).
니르건댄 주017)
니르건댄:
이를 것 같으면. 「-건댄」 조건·가정을 나타냄.
데 몯 마 이리 다 願티 외더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5백 군적의 교화 3]
그때에 화인이 게송으로 대답하시되, “마구 베어도 모진 것이 없고 쏘아도 노함이 없으니, 이 장한 것을 뺄 사람이 없으니 【「장」은 〈힘〉센 것이다.】다만 〈부처님 말씀을〉 많이 들음을 따라야만 〈그 고통이〉 덜해질 것이다.” 하시고, 즉시 부하시고, 즉시 부처님 몸이 되시어 한껏 방광하시어 시방의 일체 중생을 가득히 비추시니, 이 광명을 만난 이는, 눈 먼 사람도 〈밝음을〉 보며 〈등〉 굽은 사람도 펴〈지〉며, 손발 전 사람도 쓸 수 있고, 사곡하고 미혹한 사람도 진언을 보며, 모아서 이를 것 같으면 뜻에 맞지 않은 일이 다 소원같이 되더라.
Ⓒ 역자 | 김영배 / 1994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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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베텨도:마구 베어도. 「베티-」.
주002)
모디로미:모진 것이.
주003)
업소니:없으니.
주004)
리:뺄 사람이.
주005)
셀씨라:(힘)센 것이다.
주006)
해:많이.
주007)
드로:들음을.
주008)
조차:따라야.
주009)
차:가득차게.
주010)
맛나니:만난 사람. 「만나-+ㅸ++이」.
주011)
머니도:먼 사람도.
주012)
구부니도:굽은 사람도.
주013)
저니도:저는 사람도.
주014)
-니도:한 사람도.
주015)
보며:보(오)며.
주016)
모도아:모아(서).
주017)
니르건댄:이를 것 같으면. 「-건댄」 조건·가정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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