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반왕의 죽음 4]
그저
월인석보 10:7ㄱ
긔
世尊이
十力 주001) 십력: 부처님께만 있는 열 가지 심력(心力).
과
四無畏 주002) 사무외: 사무소외. 불·보살의 설법할 적에 두려운 생각이 없는 지력(智力)의 네 가지.
와
十八 不共 주003) 십팔불공: 십팔 불공법 부처님께만 있는 공덕으로 2승이나 보살들에게는 공동하지 않는 열여덟 가지.
여러
부텻 法으로 큰 光明을 펴시며
三十二相 주004) 八十種好 주005) 로 큰 光明을 펴시며
無量
阿僧祇 주006) 아승기: 인도의 큰수. 산수로 나타낼 수 없는 가장 많은 수.
劫브터
지샨 주007) 지샨: 지은신. 「지ㅿ-+으샤(〈시)+(오/우)+ㄴ」.
功德으로 큰 光明을 펴시니
그 光
월인석보 10:7ㄴ
明이
안팟 주008)
비취여 주009) 나라 주010) 차 주011) 비취샤 王 모매 비취시니
病이 便安커시
王이 荒唐히 너기샤 니샤
이 엇던 光明
고 주012) -고: -인가. 물음토씨. 의문을 나타내는 물음말과 같이 쓰임.
諸天ㅅ 光明인가
주013) 光明인가
내 아
悉達이
오논딘댄 주014) 오논딘댄: 오는 것이라면. 오는 것일 경우에는. 「-논딘댄」 조건을 나타냄.
몬져 주015) 光明
뵈요미 주016) 이
녯 주017) 祥
월인석보 10:8ㄱ
瑞라
그저긔
大稱王이
밧그로셔 주018) 드러 샤
世尊이 弟子
阿難 羅雲이
더브르샤 주019) 더브르샤: 더부시어. 「더블-+으시+아/어」.
虛空로
마 주020) 오시다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정반왕의 죽음 4]
그때에 세존이 십력과 사무외와 십팔불공 〈등〉 여러 부처님의 법으로 큰 광명을 펴시며, 또 삼십이상 팔십종호로 큰 광명을 펴시며, 또 한량없는 아승기겁부터 지으신 공덕으로 큰 광명을 펴시니, 그 광명이 안팎을 사뭇 비추어 나라를 〈가득〉 차게 비추시고 왕 몸에도 비추시니, 〈왕의〉 병환이 편안하시거늘, 왕이 황당히 여기시고 이르시되, “이것이 어떤 광명인고? 제천의 광명인가, 해와 달의 광명인가, 내 아들 실달이 오는 것이라면 먼저 광명 보임이 늘 있는 상서이다.” 그때에 대칭왕이 밖으로부터 들어와 사뢰되, “세존께서 제자 아난과 라운이들을 데리고 허공으로 〈날아〉 벌써 오십니다.”
Ⓒ 역자 | 김영배 / 1994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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