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 군적의 교화 5]
그
월인석보 10:32ㄱ
제 虛空 中에 欲界 諸天 憍尸迦히
【녜 婆羅門이 일후믄 摩伽ㅣ오 주001) 姓은 憍尸迦ㅣ러니 주002) 벋 셜흔둘 사과 福德을 닷더니 주003) 命終야 다 須彌山 바기 주004) 둘찻 주005) 하래 나 摩伽婆羅門 天主ㅣ 주006) 외오 주007) 셜흔둘 사 도 주008) 臣下ㅣ 외니 이 일후미 三十三天이라 일후믄 釋提桓因 주009) 석제환인: 수미산 꼭대기에 있는 도리천의 주인 제석천.
이니 釋은 字ㅣ오 提桓因 天主ㅣ라】여러 가짓
하 월인석보 10:32ㄴ
곳 주010) 비흐며 주011) 하
風流 주012) 야
如來 供養고
목소리로 偈
우리히
아랫 주013) 뉘옛 주014) 福로 光明이 甚히
싁싀기 주015) 며
한 微妙 供養앳 거스로 一切 利益게 노니
世尊이 甚히
맛나미 주016) 어려며 주017) 妙
월인석보 10:33ㄱ
法이
듣미 주018) 어렵거늘
아래브터 여러 德根源을
시믈 주019) 오 釋中神을 맛나니
【釋中神 釋氏ㅅ 中에 神奇실씨라 주020) 】우리히
부텻 恩德을 念 道理ㅅ 發
노니 주021) 내 이제
부텨를 보
뒷논 주022) 뒷논: 두어 있는. 「뒷-(〈두+잇)++오+ㄴ」.
三業善을
【三業 주023) 월인석보 10:33ㄴ
은 몸과 입과 괘라 주024) 】衆生 爲야
無上道 주025) 무상도: 부처님이 얻은 보리는 최상의 것이므로 이렇게 이름.
애
도 주026) 向노다 고
百千
디위 주027) 도고 주028) 머리
조 주029) 禮數고 虛空애
라가니라 주030)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5백 군적의 교화 5]
그때에 허공 중에 욕계 제천 교시가들이 【네 바라문이 이름은 마가이고 성은 교시가이더니 벗 서른두 사람과 복덕을 닦더니 목숨을 마쳐 다 수미산 정수리 둘째 하늘에나 마가바라문은 천주가 되고 서른두 사람은 〈임금을〉 도울 신하가 되니, 이 이름이 삼십삼천이다. 〈또〉 한 이름은 석제환인이니, 「석」은 「자」이고 「제환인」은 천주이다.】여러 가지 하늘 꽃 흩뿌리며 하늘의 음악을 연주하여 여래를 공양하〈옵〉고 한 목소리로 게송을 사뢰되, “우리들이 예전 세상의 복으로 광명이 심히 엄숙하게 꾸며져 많은 미묘한, 공양한 것으로 일체를 이익되게 하니, 세존은 심히 만나봄이 어려우며 묘법 또한 듣는 것이 어렵거늘, 예전부터 여러 덕의 근원을 심었으므로 오늘 석중신을 만나니 【「석중신」은 석씨 중에 신기하신 것이다.】우리들이 부처님 은덕을 염하여 또 도리의 마음을 내니, 내가 이제 부처님을 보아 두어 있는 삼업선을 【「삼업」은 몸과 입과 뜻이다.】중생들을 위하여 무상도에 돌이켜 향합니다.” 하고, 백천 번 감돌고 머리 조아려 예배하고 허공에(으로) 날아간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1994년 8월 27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5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