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삼강행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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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가취팽(翠哥就烹)


28ㄱ

翠哥就烹

平章 劉哈刺不花의 兵馬ㅣ 李仲義 자바 모려 커늘 仲義의 이 라가아 아미 주001)
아미:
아주머니.
劉氏려 닐어늘 劉氏 믄득 가아 울며 굽스러 주002)
굽스러:
굽슬-ㅓ.
닐오 주003)
뎨:
뎌~ㅣ. 저가, 저 사람이.
내 남지니니 사쇼셔 주004)
사쇼셔:
살.ㆍ-쇼셔. 살리소서.
우리 지븨 醬  독과   말 닷 되 잇니 그를 가져오시고 내 남지란 노쇼셔 야 듣디 아니커늘 닐오 내 남지 여위오 젹거니와 지고 주005)
지고:
+지-고. 살찌고.
거믄 겨지비 마시 됴타 니 내 지고 거므

28ㄴ

니 내 갑새 주006)
갑새:
값~ㅐ. 대신에.
죽가지다 야 兵馬ㅣ 남지란 노코 劉氏 니라
Ⓒ 편찬 | 세종(조선) 명찬 / 1481년(성종 12)

28ㄴ

李仲義妻劉氏. 名捽翠哥. 房山人. 至正二十年. 縣大饑. 平章劉哈剌不花兵乏食. 執仲義欲烹之. 仲義弟馬兒. 走報劉氏. 劉遽往救之. 涕泣伏地告於兵曰. 所執者. 是吾夫也. 乞矜憐之貸其生. 吾家有醬一甕米一斗五升窖于地中. 可掘取之. 以代吾夫. 兵不從. 劉曰. 吾夫瘐小不可食. 吾聞婦人肥黑者美. 吾肥且黑. 願就烹以代夫死. 兵遂釋其夫而烹劉氏
元季年飢人起兵. 人將相食競紛爭. 釋夫心切生堪捨. 慷慨持身自就烹.
代夫身命卽捐軀. 遂使奸兇噬我膚. 高義感人人自服. 聞風百世盡嗟吁
Ⓒ 편찬 | 세종(조선) 명찬 / 1434년(세종 16) 11월 25일 반포

취가취팽 원나라
평장 유합랄불화의 군대가 이 중의를 잡아 삶으려 하므로 중의의 아우가 달려가서 형수 유 씨한테 말하니, 유 씨가 곧 가서 울며 엎드려 이르기를, “저 사람이 내 남편이니 살려 주소서. 우리 집에 장 한 독과 쌀 한 말 닷 되가 있으니, 그것을 가져오시고 내 남편일랑 놓아 주소서.” 해도 듣지 않으므로 이르기를, “내 남편은 여위고 작거니와 살찌고 검은 여자가 맛이 좋다 하는데, 내가 살찌고 검으니, 내가 대신 죽고 싶습니다.” 하니, 군대가 남편일랑은 놓아 주고 유 씨를 삶았다.
Ⓒ 역자 | 김정수 / 2010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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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아미:아주머니.
주002)
굽스러:굽슬-ㅓ.
주003)
뎨:뎌~ㅣ. 저가, 저 사람이.
주004)
사쇼셔:살.ㆍ-쇼셔. 살리소서.
주005)
지고:+지-고. 살찌고.
주006)
갑새:값~ㅐ. 대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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