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삼강행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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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경부(元覺警父)


13ㄱ

元覺警父

元覺한아비 주001)
한아비:
할아비. 할아버지.
늙고 病더니 주002)
병(病)더니:
병들더니.
元覺 아비 元覺 주003)
원각(元覺)일:
원각이~ㄹ. 원각이를.
야 담사 주004)
담사:
담산~ㆎ. 들것에.
지여 주005)
지여:
지.이-ㅓ. 지워. 지게 하여.
뫼헤다가 주006)
뫼헤다가:
묗~ㅔ다가. 산에다가.
더디라 주007)
더디라:
더디-라. 던지라.
야 元覺마디 몯야 주008)
마디몯야:
마지못해서.
더디고  저긔 元覺이 그 담사 가져오거늘 아비 닐오 머즌 주009)
머즌:
멎-ᅟᅳᆫ. 궂은. 흉한.
그르슬 주010)
그르슬:
그릇~ᅟᅳᆯ. 그릇을. 도구를.
므스게 주011)
므스게:
므슥~ㅔ. 무엇에.
다 주012)
다:
-ㄹㆆ다. 쓰겠느냐.
대 對答호 뒷다가 주013)
뒷다가:
두-ㅅ다가. 두었다가.
나도 아비 다모리라 주014)
다모리라:
담-ㅗ-리라. 담겠다.
야 붓그려 주015)
붓그려:
붓그리-ㅓ. 부끄러워하여.
제 아비 도로 더브러 오니라
Ⓒ 편찬 | 세종(조선) 명찬 / 1481년(성종 12)

13ㄴ

元覺之父悟. 性行不肖. 覺祖年老且病. 悟毷之. 乃命覺輿簀而棄於山中. 覺不能止. 從至山中. 收簀而歸. 悟曰. 凶器何用. 對曰. 留以舁父. 悟慚. 遂迎祖歸
元悟悖戾. 棄父窮山. 有子名覺. 收簀而還. 曰此凶器. 汝何用爲. 親老舁送. 世世所資. 良心不亡. 自反知改. 迎父歸家. 奉養無怠
Ⓒ 편찬 | 세종(조선) 명찬 / 1434년(세종 16) 11월 25일 반포

원각경부
원 각의 할아버지가 늙고 병들었더니, 원 각의 아비가 원 각이를 시켜 들것에 지어 산에다가 던지라 하거늘, 원 각이 마지못해서 던지고 올 적에 원 각이 그 들것을 가져오거늘, 아비가 이르되, “궂은 그릇을 무엇에 쓸 거냐?” 하니, 대답하되, “두었다가 나도 아비를 담을 겁니다.” 하거늘, 부끄러워하여 제 아비를 도로 모셔 왔다.
Ⓒ 역자 | 김정수 / 2010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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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한아비:할아비. 할아버지.
주002)
병(病)더니:병들더니.
주003)
원각(元覺)일:원각이~ㄹ. 원각이를.
주004)
담사:담산~ㆎ. 들것에.
주005)
지여:지.이-ㅓ. 지워. 지게 하여.
주006)
뫼헤다가:묗~ㅔ다가. 산에다가.
주007)
더디라:더디-라. 던지라.
주008)
마디몯야:마지못해서.
주009)
머즌:멎-ᅟᅳᆫ. 궂은. 흉한.
주010)
그르슬:그릇~ᅟᅳᆯ. 그릇을. 도구를.
주011)
므스게:므슥~ㅔ. 무엇에.
주012)
다:-ㄹㆆ다. 쓰겠느냐.
주013)
뒷다가:두-ㅅ다가. 두었다가.
주014)
다모리라:담-ㅗ-리라. 담겠다.
주015)
붓그려:붓그리-ㅓ. 부끄러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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