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삼강행실도

  • 역주 삼강행실도
  • 삼강행실충신도 주해
  • 삼강행실충신도(三綱行實忠臣圖)
  • 석작순신(石碏純臣)
메뉴닫기 메뉴열기

석작순신(石碏純臣)


3ㄱ

石碏純臣

州吁ㅣ 桓公 잡고 셔아 주001)
셔아:
셔-아. 서, 서서.
百姓을 和킈 몯더니 石碏 아 石厚ㅣ 아그 님금 一定호 무른대 石碏이 닐오 王 뵈미 리라 주002)
리라:
-리라. 할 것이다, 할 일이다.
야 石厚ㅣ 닐오 엇뎨 뵈리고 아비 닐오 陳 桓公이 王 有勢니 그를 브트면 어루 뵈리라 야 石厚ㅣ 州吁 조차 陳에 니거늘 石碏이 陳에 사 브려 닐오 이 두 사미 우리 님금을 주기니  고라 주003)
고라:
-고라. 쓰고 싶다. 쓰기 바란다.
야 陳ㅅ 사미

3ㄴ

자바 주어늘 衛예셔 右宰 醜 브려 州吁 보아 주기라 고 石碏이 獳 羊肩 브려 石厚 보아 주기라 니라 君子ㅣ 닐오 石碏 純 臣下ㅣ로다 큰 義로 제 아 주기도다
Ⓒ 편찬 | 세종(조선) 명찬 / 1481년(성종 12)

3ㄴ

州吁弑桓公而立. 未能和其氏. 石碏子厚. 問定君於石碏. 碏曰. 王覲爲可. 曰何以得覲. 曰陳桓公方有竉於王. 陳衛方睦. 若朝陳使請. 必可得也. 厚從州吁如陳. 碏使告于陳曰. 衛國褊小. 老夫耄矣. 無能爲也. 此二人者. 實弑寡君. 敢卽圖之. 陳人執之. 而請涖于衛. 衛人使右宰醜. 涖殺州吁于濮. 碏使其宰獳羊肩. 涖殺厚于陳. 君子曰. 石碏純臣也. 惡州吁而厚與焉. 大義滅親. 其是之謂乎
家兒黨賊致紛紜. 來問和民與定君. 國小無能身亦老. 勸令王覲是奇勳.
陳人討賊是誰因. 老子謀謨動四隣. 大義滅親如欲識. 請看靑史記純臣
Ⓒ 편찬 | 세종(조선) 명찬 / 1434년(세종 16) 11월 25일 반포

석작순신 위나라
주우가 환공을 잡고(죽이고) 서서(임금 되어) 백성을 화평하게 못하더니, 석작의 아들 석후가 아비에게 임금(자리)의 일정함에 대해 물으니, 석작이 이르되, “왕 뵈옴이 할 일이다.” 하니, 석후가 이르되, “어찌 뵙겠습니까?” 아비 이르되, “진나라 환공이 왕께 힘 있으니 그를 의지하면 뵈올 것이다” 하니, 석후가 주우 따라 진나라에 갈 때 석작이 진나라에 사람 시켜 이르되, “이 두 사람이 우리 임금을 죽이오니, 꾀 쓰고 싶다.” 하니, 진나라 사람이 잡아 주니 위나라에서 우재 추를 시켜 주우를 보면 죽이라 하고, 석작이 유양견을 시켜 석후를 죽이라 하였다. 군자가 이르되, “석작은 순수한 신하로다. 큰 의로 제 아들을 죽이도다.”
Ⓒ 역자 | 김정수 / 2010년 10월 9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관련자료
이 기사는 전체 1개의 자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셔아:셔-아. 서, 서서.
주002)
리라:-리라. 할 것이다, 할 일이다.
주003)
고라:-고라. 쓰고 싶다. 쓰기 바란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