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삼강행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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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강행실충신도(三綱行實忠臣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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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촉절두(王蠋絶脰)


4ㄱ

王蠋絶脰

樂毅齊 이긔오 주001)
이긔오:
이긔-오. 이기고.
王蠋이 어디다 듣고 軍中에 出令야 王蠋 올 둘어 주002)
둘어:
둘-어. 둘러. “둘-”은 “두르다”의 으 벗어난 줄기임.
즘게 주003)
즘게:
30리 가량의 거리.
드디 주004)
드디:
드-디. 들지. “드-”는 “들다”의 ㄹ 벗어난 줄기임.
말라 고 사 브려 請야 아니 나거 아니 오면 네 옰 사 다 주규리라 주005)
주규리라:
죽.ㅣ-ㅜ-리라. 죽이리라. “-ㅜ-”는 주체가 1인칭임을 나타냄.
니 王蠋이 닐오 忠臣 두 님금 아니 셤기고 烈女 두 남진 아니 얻니 義 아닌 일로 사로미 주그니만 몯니라 고 나못가지예 목야라 주그니라
Ⓒ 편찬 | 세종(조선) 명찬 / 1481년(성종 12)

4ㄴ

燕樂毅破齊. 聞畫邑人王蠋賢. 令軍中. 環畫邑三十里無入. 使人請蠋. 蠋謝不徃. 燕人曰. 不來吾屠畫邑. 蠋曰. 忠臣不事二君. 烈女不更二夫. 齊王不用五諫. 故退而耕於野. 國破君亾. 吾不能存. 而又欲劫之以兵. 吾與其不義而生. 不若死. 遂経其頸於樹枝. 自奮. 絶脰而死
燕人圍畫欲屠城. 節士安能枉已行. 不事二君當日語. 凜然千載樹風聲.
君亡國破不能存. 非義而生豈足論. 経死樹間方自慊. 千秋地下作忠魂
Ⓒ 편찬 | 세종(조선) 명찬 / 1434년(세종 16) 11월 25일 반포

왕촉절두 제나라
악 의가 제나라를 이기고 왕 촉이 어질다는 말을 듣고 군대에 명령하여 왕 촉의 고을을 둘러 30리를 들어가지 말라 하고 사람 시켜 청하는데 나오지 않기에, “오지 않으면 네 고을 사람을 다 죽이겠다.” 하니, 왕 촉이 이르되, “충신은 두 임금을 안 섬기고, 열녀는 두 남편을 얻지 않으니, 의 아닌 일로 사는 것이 죽는 것만 못하다.” 하고, 나뭇가지에 목 매어달아 죽었다.
Ⓒ 역자 | 김정수 / 2010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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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이긔오:이긔-오. 이기고.
주002)
둘어:둘-어. 둘러. “둘-”은 “두르다”의 으 벗어난 줄기임.
주003)
즘게:30리 가량의 거리.
주004)
드디:드-디. 들지. “드-”는 “들다”의 ㄹ 벗어난 줄기임.
주005)
주규리라:죽.ㅣ-ㅜ-리라. 죽이리라. “-ㅜ-”는 주체가 1인칭임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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