宣州 圍把야 泥城
萬戶 주001) 金原桂 兵馬 가져가아 救니
예 주002) 히 싸홈
계워 주003) 쳐 주004) 가거늘 너무
차 주005) 드러 주그니라 諫官이 上言 原桂 제 몸 혜디 아니고 모로 萬民의 命을
밧고니 주006) 벼슬 贈시고 祀堂 셰오 子孫 샤 忠誠엣 넉슬 慰勞샤 後ㅅ 사 勸쇼셔 야 그리라 시니라
Ⓒ 편찬 | 세종(조선) 명찬 / 1481년(성종 12)
35ㄴ
洪武丁丑五月. 倭賊寇宣州圍之. 泥城萬戶金原桂. 率兵赴援. 倭賊戰敗解圍去.
原袿乘勝逐之. 突入虜中. 遂爲賊所害. 六月諫官上言. 原桂素有驍勇之才. 聞賊圍宣. 奮不顧身. 卽提孤軍. 倍道疾馳. 以解重圍. 全城於幾陷. 追亡逐北. 突衝陷陳. 矢盡力窮. 竟以不振. 以一身之死. 易萬民之命. 其功烈烈. 死且不朽. 乞令攸司. 追贈官爵. 且於本處. 立祠奉祀. 敍錄子孫. 獎慰忠魂. 以勸後人. 國家韋甚. 敎可
倭奴窺伺肆頑兇. 來寇宣城疾若風. 鐵甲將軍心膽壯. 解圍摧敵樹邊功.
長驅遠鬪救危城. 臨難何曾愛此生. 義氣凜然忠貫日. 聖朝追贈重褒旌
三綱行實忠臣圖 終
Ⓒ 편찬 | 세종(조선) 명찬 / 1434년(세종 16) 11월 25일 반포
원계함진 조선
왜구가 선주를 포위하므로 이성 만호 김원규가 병력을 이끌고 가서 구원하니, 왜구들이 싸움을 못 이겨 쫓기어 가니, 너무 쫓아 들어가서 죽었다. 간관이 건의하기를, “원규가 제 몸을 아끼지 않고 한 몸으로 만민의 목숨을 바꾸니, 벼슬을 추증하시고 사당 세우고 자손을 채용하셔서 충성한 넋을 위로하시고 후세 사람의 본을 삼으소서.” 하니, 그리하라 하시었다.
삼강행실충신도 마침.
Ⓒ 역자 | 김정수 / 2010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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